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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경전/법문
· ISBN : 9791185062334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0-04-21
책 소개
목차
머리말 | 7
1. 중생들의 살아가는 모습 | 13
2. 아함경의 가르침 | 17
(1) 4성제와 무아(無我)의 가르침 | 17 (2) 연기법의 가르침 | 23
3. 방등의 가르침 | 33
(1) 유마경 | 33 (2) 수능엄경 | 51 (3) 원각경 | 58
4. 반야의 가르침 | 67
(1) 반야심경 | 67 (2) 금강경 | 73
5. 선불교의 가르침 | 83
6. 묘법연화경의 가르침 | 95
(1) 무량의경 | 95 (2) 드디어 묘법을 만나다 | 103 (3) 묘법의 가르침 | 116
(4) 마음 닦는 수행과 법화경 | 132 (5) 칠거지악(七去之惡)의 치유 | 139
부록 법화삼부경의 중요한 가르침
1. 무량의경 | 151
2. 묘법연화경 | 159
(1) 서품 | 159 (2) 방편품 | 161 (3) 비유품 | 165 (4) 신해품 | 167
(5) 약초유품 | 168 (6) 초목품(kern본) | 169 (7) 화성유품 | 170
(8) 수기품 | 172 (9) 견보탑품 | 173 (10) 법사품 | 175
(11) 안락행품 | 177 (12) 종지용출품 | 180 (13) 여래수량품 | 181
(14) 분별공덕품 | 185 (15) 법사공덕품 | 188 (16) 상불경보살품 | 190
(17)여래신력품 | 193 (18) 약왕보살품 | 195 (19) 관세음보살품 | 197
(20) 보현보살품 | 198
3. 불설관보현보살행법경 | 203
저자소개
책속에서
| 서문 중에서
부처님은 성도 후 많은 제자들과 재가불자들을 교화하셨다고 한다. 오랫동안 설법하셨기 때문에 수많은 경전이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 초기 경전인 아함경, 그리고 금강경과 능엄경 등 많은 대승경전과 열반하시기 전 7년여 동안 설한 법화경이 비교적 많이 알려진 경전들이다.
불교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공부하는 사람들도 불교 경전을 다 읽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진데 하물며 직장생활을 하며 남는 시간에 불교 공부를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경전을 읽고 공부하기란 더 말할 필요도 없이 아주 어려운 일이다.
나는 30대말 태국에서 약 2년 동안 교수생활을 하면서 중아함경을 읽은 것을 시작으로 불교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그 이후 유마경, 금강경, 반야심경, 능엄경, 원각경, 열반경 등 대승경전을 읽게 되었고 50대 중반에 드디어 법화경에 입문하게 되었다. 법화경을 접하기 전까지는 경전을 읽고 공부하는데 주력한 셈이고 법화경을 접하면서 비로소 불교수행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참으로 다행한 것은 직장생활에 바쁜 나에게는 간화선 같은 선 수행은 꿈도 꿀 수 없었는데 수지 독송과 사경 위주의 법화수행은 비교적 손쉽게 할 수 있었던 점이다.
이 작은 책은 그동안 공부했던 것을 아주 간단하게 요약 정리한 것으로 이미 불교공부를 상당한 정도로 한 사람들에게는 아는 바를 다시 정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겠고 새로이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공부의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아주 넓고 깊어서 어디서 시작해서 어디로 가는 것인지도 알기 어렵다. 인연 따라 시작한 불교 공부나 수행이 부처님의 가르침에 어디쯤 해당하는 것인지 알아야 하고 또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공부나 수행을 해나가야 하는지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말하자면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선박에 나침반이 필요한 것처럼 불교 공부와 수행을 시작하는 사람도 나침반과 같은 길잡이가 필요하다.
『붓다: 아함에서 묘법까지』란 이 작은 책이 그러한 역할을 했으면 하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