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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국방/군사학 > 전쟁사
· ISBN : 9788989222934
· 쪽수 : 189쪽
· 출판일 : 2006-06-10
책 소개
목차
서문 - 잃어버린 해양 전통을 찾아서
나라를 살린 군함 이야기
그리스 문화를 지켜낸 군함, 그리스 삼단노선
비잔틴 제국을 지켜낸 군함, 드로몬
서구문명을 지켜낸 군함, 갈래아스
스페인으로부터 영국을 구한 군함, 갈레온
조선을 지켜낸 군함, 거북선
나폴레옹으로부터 영국을 구한 군함, 전열함
강대국을 일구어낸 군함 이야기
환국. 고조선시대의 군함
해양력을 이용해 정복국가를 이룬 그리스
로마, 해군국으로
해양왕국 가야
해양왕국 백제
해양력을 바탕으로 발전한 신라
항해술이 발달했던 발해
해상무역의 요충지 고려
칭기스칸과 해상무역
기회는 동양으로, 정화함대
대항해시대, 캐랙
해가 지지 않는 나라, 대영제국
네덜란드와의 일전
숙적 프랑스
러시아를 강국으로, 표트르 대제
붓은 칼보다 강하다, 마한
독일의 등장
일본의 출현
미국, 세계 최강으로, 대백색함대
평탄하지만은 않은 군함 이야기
로마, 함대를 잃다...
신에게 전선 열두 척이 있나이다
조약순양함
진주만
미 해군제독들의 반란
해난사고
해군이 두뇌를 갖기까지
부록
저자소개
책속에서
러시아가 근대에 들어서며 강대국에 지위에 오르게 된 것은 특히 표트르 대제 이후였다. 러시아가 역사의 전면에 등장한 이면에는 어김없이 군함이 있었다. (...) 표트르는 그의 누이 소피아가 섭정으로 실권을 쥐고 있던 1693년 백해 연안에 소형 조선소를 건설하고 군함을 건조하기 시작했다. 그는 이미 해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었던 것이다.
1695년 러시아는 흑해로의 출구를 얻기 위해 터키와 전쟁을 시작했다. 이 전쟁에서 군함이 없는 데 대해 한계를 느낀 그는 즉시 함대 건설에 착수했다. 짧은 기간에 36척의 대포를 장착한 '사도 표트르'라는 구함과 수많은 노선 및 소형함, 수송선 등을 건조하여 1696년 6월 돈강을 따라 아조프해로 나와 그 출구를 획득했다.
1696년 섭정을 벗어나 황제에 오른 그는 1697년 서유럽으로의 '대규모 사절단'을 파견했다. 주목적은 군함을 건조하고 운용하는 방법을 터득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 자신도 포병으로 위장하여 이에 동참해 네덜란드 조선소에서 두 달 동안 군함을 건조하는 데 목수로서 참가했으며 영국에서는 해양군사업무를 연구하고 독일에서는 포병술을 배웠다. 또한 서유럽의 조선기술자와 해군장교들을 다수 초청하여 초창기 러시아 해군 건설에 크게 기여했다. - 본문 113~114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