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트머스 고양이

제1부 생(生)의 시울

소중한 일상(日常)
달-오래된 연서(戀書)
생(生)의 시울
당신을 위한 역사(驛舍)
인연법(因緣法)
벚꽃이 지는 이유
동그라미 속으로
여적(餘滴)으로 그린 풍경
시간을 마시다
기다리는 마음
사월의 눈물
천 개의 연지(?脂)
쉼표가 있는 풍경
귀본(歸本)
가을을 듣는다
커피를 마시며

제2부 리트머스 고양이

오래된 눈금
초연(初戀)
리트머스 고양이
기적(奇蹟)
닭뼈
고양이가 본 가을
감잎 지다
뒤란의 산수유 열매-마지막 별사(別辭)
작묘도(鵲猫圖)-텅 빈 주차장에서
장미꽃 지는 날
절반의 귀로(歸路)
국화차 심절(深切)
하현(下弦)에 비친 꽃
거미줄
겨울이었다
길고양이에게 바침-로드 킬

제3부 날마다 산방(山房)

은밀한 수행(修行)
겨울 암자
어떤 순례(巡禮)
날마다 산방(山房)
외경(畏敬)
폐사 연등(廢寺 蓮燈)
108배 하는 동안
비옥한 동경(憧憬)
오롯한 점묘(點描)
청동빛 하루-조계사에서
귀 기울이면
접시
새가 된다는 것
꽃과 바람-설산스님의 입적
겨울, 동학사
겨울 화두(話頭)

제4부 풍뎅이를 위한 시

반추(反芻)
애련(哀戀)
두고 간 별사(別辭)
묵도(?禱)
꽃의 임종(臨終)
동네 개에게 고백(告白)함
풍뎅이를 위한 시
식탁 위의 난(蘭)
붉은 꽃이 되다
홍매화
사부곡(思父曲)-가을의 소리
바람의 조건(條件)
문상고백(問喪告白)
사부곡(思父曲)-새벽비
하구(河口)를 찾아서
지금도 마로니에는

제5부 소중한 편린(片鱗)

소중한 편린(片鱗)
손으로 부르는 노래
생각하는 닻
어느 무명 배우의 죽음
꽃밭에 잠이 들다
거미와 달
천식(喘息)
개다리소반
모정(母情)
할미꽃
중랑천 25시
청계천, 붕어가 간다
새와 둥지-우편집배원을 생각하며
개미의 묘(妙)
겨울새들
당현천(堂峴川)을 걸으며


■해설
‘붉은/푸른’ 상처로 그린 작묘도(鵲猫圖)-최재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