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명은 없다

서문

변명은 없다
출생
늠름한 남자아기
정상저인 성장
등번호 8번
레슬링을 위한 열정
돌파구
레슬링 그리고 삶
대표선수
영웅들
마지막 시즌
나의 정체성과 신념
맺는말

감사의 글
역자 후기
부록 1 - 다이어트와 식이요법
부록 2 - 자주 묻는 질문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열등하다는 견해를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음을 안다. 그들의 눈에 비치는 장애인은 아무 소용없고 가치도 없으며 인생을 허비하기만 하는 '비탄에 잠긴' 존재다. 이런 사람들은 아마 장애인은 결코 태어나지 말았어야 하며, 부모는 장애아를 낙태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사회가 가치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장애인들의 삶의 질은 높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나와 부모님은 이러한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다. 나는 내 삶을 사랑한다. 나는 삶과 사랑의 대단한 힘을 안다.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비탄에 잠긴' 사람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육체적으로 명백한 장애만 볼 뿐, 사실상 인간 모두가 인격과 개성의 장애를 포함한 여러가지 장애를 지녔다는 진실을 알지 못한다. - 본문 60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