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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89590163
· 쪽수 : 335쪽
· 출판일 : 2009-12-18
책 소개
목차
머리말: 나의 경험
1. 심리상담 이야기
감정의 응어리/ 우울증/ 불안/ 불면증/ 자신감/ 최면에 빠진 사람들
2. 상처받은 내면의 아이
의식의 체계/ 의식의 방어막/ 마음의 상처/ 상처받은 내면의 아이
왜 내면의 아이를 껴안아야 하는가?/ 집단무의식
3. 상처가 만든 거짓 나
감정의 나/ 역할의 나/ 이미지의 나/ 습관의 나
4. 내 영혼의 상처 - 블랙독
버림받은 블랙독/ 학대받은 블랙독/ 불안한 블랙독
의존적인 블랙독/ 정서적 박탈의 블랙독/ 소외된 블랙독
결함의 블랙독/ 실패한 블랙독/ 종속의 블랙독/ 완벽하려는 블랙독
5. 치유로 가는 길
증상이 주는 메시지/ 고통에 대한 이해/
고통과 증상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는가?
치료와 치유의 차이/ 생각과 사실의 차이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들/ 사랑과 두려움
6. 자기치유의 방법
이완하기/ 감사하기/ 나를 받아들이기
용서하기/ 치유의 말/ 깨어 있는 마음
맺음말 : 치유는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과거의 응어리진 상처는 치유되기까지 습관적으로 고통을 반복하며, 아무리 오랜 시간이 흐르더라도 기억 속에서 다시 떠올리면 그 경험은 과거가 아닌 현재로 느껴진다. 그러기에 감정의 응어리는 현실의 행복과 기쁨을 좀먹는 준비된 폭탄이며, 보고 싶지 않은 두려움일 수밖에 없다. 심리치유 과정에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중요한 일은 심리적 고통의 밑바닥에 얼어붙은 응어리진 감정들이 다시금 흐를 수 있도록 기억 속 과거의 경험으로 되돌아가서 그때의 슬픔을 녹여내는 일이다.
사랑은 자신에게서 시작되어야 한다. 스스로를 채우지 못한 부족감은 허전함과 가슴의 텅 빔으로 인해 관심을 외부로 향하게 하거나, 상대에게 갈구하고 집착하게 만든다. 외부에서 주는 사랑과 인정은 아무리 채워 넣어도 가슴의 빈 공간을 채울 수는 없다. 사랑은 스스로 자신을 받아들이고 인정할 수 있을 때 채워진다. 가슴에는 누구에게나 사랑의 샘이 있다. 그것은 아무리 써도 다시금 채워지는 생명의 샘이다. 이 사랑의 샘은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수용한 사람에게만 발견되는 신의 선물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먼저 가슴으로 돌아가 자기의 영혼에 숨겨진 샘물을 찾아야만 한다. 가슴의 샘물을 발견하는 사람은 아무리 사랑의 잔을 나누어주어도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