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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최악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89675907
· 쪽수 : 752쪽
· 출판일 : 2010-08-0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89675907
· 쪽수 : 752쪽
· 출판일 : 2010-08-01
책 소개
경제, 사랑, 인생, 모든 것이 최악의 순간으로 치닫는 세 주인공을 그린 소설. 평범한 듯하면서도 우유부단함으로 똘똘 뭉친 세 명의 주인공들을 통해 인생이 얼마나 빨리 망가질 수 있는가를 스피디한 문체로 보여준다. 여기에 최악의 한 방을 날리는 예측불허의 은행 강도사건까지 개입한다.
목차
최악
역자후기
리뷰
유망*
★★★★☆(8)
([마이리뷰]오쿠다 히데오는 재미있다고)
자세히
반토*
★★★★☆(8)
([마이리뷰]최악을 통해 최선을 배운다.)
자세히
리치보*
★★★★★(10)
([마이리뷰]'절체절명絶體絶命'의 도망자가 ..)
자세히
푸른하*
★★★★★(10)
([마이리뷰]현대판 '분노의 포도')
자세히
세요총*
★★★★☆(8)
([마이리뷰]씁씁한 초콜릿 맛의 소설)
자세히
doc***
★★★☆☆(6)
([마이리뷰]최악)
자세히
책사*
★★★★☆(8)
([마이리뷰]최악은 있다? 없다!)
자세히
고*
★★★★☆(8)
([마이리뷰]최악을 읽고)
자세히
푸른바**
★★★★★(10)
([마이리뷰]무엇이든 끝은 존재한다.)
자세히
책속에서
어째서 늘 일이 이렇게 풀리는가.
조금이라도 좋은 일이 생기면 그보다 몇 곱절 나쁜 일이 덮쳐들었다.
마치 인간의 운명을 갖고 놀듯이 어딘가에서 악마가 킬킬거리고 있었다.
이제는 정말 지겹다. 죽어도 상관없다.
애초에 이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내게 주어진 카드가 너무 형편없었던 거다. 그걸로 뭘 어떻게 만들어내라는 건가. 깡그리 바꿔버리지 않고서야 대체 뭘 어떻게 해보라는 건가. 내 인생은 끝까지 패배만 이어질 것이다. 단 한 번의 인생에 모조리 패배할 패만 쥐어주고서, 하느님은 이걸 어떻게 설명할 작정인가.
이제 됐다. 포기했다. 죽고 싶지는 않지만 여기서 목숨을 건져봤자 앞으로 무슨 좋은 일이 있을 건가. 있을 리가 없다.
생에 대한 갈망이 슬슬 사라지고 있었다. 살아갈 기력이 완전히 시드는 게 스스로도 느껴졌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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