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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들과 붓다

철학자들과 붓다

(근대 유럽은 불교를 어떻게 오해하였는가)

로제 폴 드루아 (지은이), 송태효, 신용호 (옮긴이)
  |  
심산
2006-05-10
  |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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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들과 붓다

책 정보

· 제목 : 철학자들과 붓다 (근대 유럽은 불교를 어떻게 오해하였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사/불교철학
· ISBN : 9788989721567
· 쪽수 : 468쪽

책 소개

불교를 '무의 숭배'로서 파악한 사람들 중에는 프랑스의 중요한 사상가들뿐만 아니라 헤겔, 쇼펜하우어, 니체 같은 독일의 저명한 철학자들도 들어 있었다. 왜 불교는 '무의 숭배'로 오해되며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을까? 또 '무의 숭배'는 어떤 맥락에서 유럽의 사상계에 중대한 공포를 가져다주었을까?

목차

옮긴이의 말: 소개에 대한 짧은 생각

서언_ 어느 오류의 의미
거북의 털과 초탈 | 붓다라는 악몽 | 희망이 공포로 | 만남이라는 허구 | 한 단어와 사물의 출현 | 끈질긴 몰이해 | 언어 습득과 고문서 해독 | 무(無)의 맥락 | 세 가지의 허무주의

제1부 태동 (1784~1831)

1_ 얼굴 없는 우상
'원시 세계'란? | 머큐리라는 이름의 붓다 | 피요르드의 불승들 | 곱슬머리를 한 저 먼 곳의 예수 | 아주 조심스러운 무의 표면화

2_ 붓다의 정체
오직 한 인간일 뿐 | 한 도덕가의 생애 | 불교도의 수는? | 유령의 희미한 윤곽

3_ 한 세계의 부상
새로운 질문들 | 정확한 연대기 | 붓다는 둘인가 하나인가? | 언어 해독 | 고요한 아침

4_ 불교도들의 무
입 속의 발가락 | 기만적인 스승 | 순수 존재, 아무것도 없는 상태 | 경멸에서 인정으로

제2부 위협(1832~1863)

5_ 무에 대한 두려움
신중한 무 | 모욕의 대상이 되어버린 무 | 개탄스러운 무 | 어느 부정적인 종교

6_ 프랑크푸르트와 티베트
황금빛의 불상 | 일치의 표방 | 최후의 말 | 얼어붙은 숨결

7_ 인종차별의 신화
인종적?언어적 차등성 | 패배를 통한 구제 | 고비노에서 나치즘으로 | 분열을 모르는 여명의 땅 | 강한 언어, 약한 언어 | 원숭이와 인간의 유사성

8_ 인류의 종말
유감스런 예의 | 원칙상의 문제

제3부 쇠퇴(1864~1893)

9_ 가공의 허약성
5~6천 편의 논고 | 불교의 연민과 기독교의 사랑 | 니체의 선택, 비극 | 두 개의 얼굴 | 제2의 불교 | 고통의 전령

10_ 염세주의의 시대
죽음의 충동 | 몇 잔의 우유 | 신불교의 시대 | 종교회의와 아리안족

결론_ 숨겨진 실험실
신 없는 인간들 | 하찮은 인간들 | 퇴화된 인간들 | 투사, 그 긍정성 | 예견, 그 부정성

부록 - 1800~1890년에 발표된 불교 관련 동양학 저술목록(연도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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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로제 폴 드루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삶과 죽음의 의미, 인간과 세상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철학자이자 저널리스트. 1949년 파리에서 태어나 프랑스 국제철학학교의 교수를 역임하고,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의 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파리정치대학 등에서 철학을 강의했다. 1972년부터 프랑스의 대표 일간지 〈르몽드〉에서 철학평론을 쓰는 고정 칼럼니스트로 활동했으며, 그 밖에 시사주간지 〈르푸앵〉와 경제일간지 〈레제코〉 등에도 기고했다. 40여 편의 저서를 발표했으며, 그중 여러 권이 전 세계에 소개되며 베스트셀러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우리나라에 번역된 책으로는 《일상에서 철학하기》, 《위대한 생각과의 만남》, 《처음 시작하는 철학》, 《사물들과 철학하기》, 《희망에 미래는 있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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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학교 시절 ??어린 왕자??를 읽고 고교에 진학하여 프랑스어를 공부하다 불어불문과에 입학하여 프랑스 낭만주의 시를 주제로 논문을 썼다. 이후 생텍쥐페리와 보들레르, 바타유의 ‘농무아Non-Moi’(非我)에 근거하여 보고 읽고 쓰고 번역하며 ‘프랑스의 선재동자’ 어린 왕자(Petit Prince)의 낯선 우정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어머니의 경전들과 프랑스어 경전을 읽고 불교원전전문학림에서 수학하며 교학·수행·명상을 통해 상(想)을 버리고 보리심으로 가는 함께 함으로의 길로서 무아와 공을 형이상학적으로 대중화고자 노력해 왔다. 티베트 불자인 독일 친구 부부의 우정 어린 권유로 ??어느 티베트 승려의 삶??을 번역하였다. 어린 왕자 인문학당 http://songtaihyo.com/ 대표로 ‘재가 불자를 위한 불교 인문학’, ‘어린 왕자 인문학’, ‘프랑스 영화와 공연 예술’을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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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흥 바닷가에서 태어나 잘 뛰놀다가 광주, 서울 거리들을 돌아다니다가 바다 건너 멀리 프랑스로 가 피레네 구릉진 곳에서, 알프스 산기슭에서 많이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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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불교도들의 정신적 수행은 체계적인 자기 파괴, 의식의 삭제, 그리고 생각의 소멸을 지향하고 있다는 것이다. 헤겔에 의하면 무화(無化)는 불교의 가장 항구적인 동인이며 또 궁극의 목표이다. 이 완전한 파괴에 이르는 길은 다름 아닌 일련의 부정과 거부, 즉 탈주관화와 탈개인화를 위한 시도들이다. - 본문 124-125쪽

세계의 어느 종교를 막론하고 그 신봉자라면 어떤 형태로든 갖고 있기 마련인 보편적인 갈망, 이를테면 해탈과 구원과 한없는 축복과 평온한 행복에 대한 갈망이 있는 것이며, 또 한편으로는 회귀할 수 없는 사라짐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결코 갈망의 대상이 될 수 없는 자기 파괴에 대한 공포가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인간은 항상 무언가를 갈망할 뿐, 아무것도 없는 상태 그 자체를 갈망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 본문 2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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