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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66570445
· 쪽수 : 196쪽
· 출판일 : 2021-12-09
책 소개
목차
오늘 나에게 죽음이 찾아온다면
진지한 생각의 유희에 빠져봅시다
행복한 무지함과 무력한 앎
분노는 부질없는 감정입니다
나에게 남아 있는 시간을 직시해야 합니다
인생은 박동 소리와 같습니다
완벽한 행복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인간은 수많은 생각과 욕망이 공존하는 존재입니다
우리는 죽음 이후를 알 수 없습니다
마지막 한 시간 동안 내가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
나는 죽음에 대항하기 위한 글을 쓰겠습니다
삶과 죽음은 소멸과 계승의 과정입니다
무지에 대한 찬양
진리는 결코 닿을 수 없는 곳에 있습니다
사랑한다는 것과 산다는 것
증오의 기쁨에 대하여
세상은 빛과 어둠이 얽혀서 돌아갑니다
어떤 순간에도 다시 삶을 선택하겠습니다
인간은 광기를 통해 위대해집니다
무한한 자연 앞에 우리의 불안은 먼지일 뿐입니다
인류의 역사는 별의 일주운동과 같습니다
당신의 묘비명에 뭐라고 쓰겠습니까?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안다는 것
리뷰
책속에서
우리는 살아가면서 언제나 시간이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죽음 따위는 신경 쓰지 않은 채
스스로를 위로하고, 언젠가를 상상하며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 지나가는 1초는
내 인생에서 완전히 사라져버리는 시간입니다.
피할 수 없습니다.
죽음의 문제에 사실이란 없습니다.
죽음은 오로지 그것에 대한 우리의 생각 안에 존재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죽음에 대해 점점 덜 생각하고 있습니다.
죽음으로부터 시선을 돌린 채 다른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방해하는 것이라면
그것이 무엇이건 거기에 몰두하는 걸 선호합니다.
이 잘못된 무관심은 죽음이 아니라 삶의 본질을 놓치게 합니다.
지금도 끊임없이 팽창하고 증가하는 지식의 오만함에 맞서서
우리의 지식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상기해야 합니다.
따라서 철학자는 명확하게 표현하자면 ‘무지의 수호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