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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사
· ISBN : 9788989899105
· 쪽수 : 426쪽
책 소개
목차
제1부
1. 14~15세기 르네상스 미술
2. 레오나르도 다 빈치
- '최후의 만찬'
- '모나리자'
- '성 안나와 성모와 아기 예수'
- '안기아리 전투'
3. 미켈란젤로 (1520년까지)
- 초기 작품
- '시스티나 예배당의 천장화'
- 율리우스 2세의 영묘
4. 라파엘로
- '마리아의 결혼'과 '그리스도의 매장'
- 피렌체의 '성모'들
- 바티칸의 대법원실(서명의 방)
- 헬리오도로스 방
- 벽걸이 양탄자의 밑그림
- 로마의 초상화들
- 로마의 제단화
5. 프라 바르톨로메오
6. 안드레아 델 사르토
- 아눈치아타 교회의 프레스코
- 스칼초 수도원의 프레스코
- 성모와 성인들
- 사르토의 초상화 하나
7. 미켈란젤로 (1520년 이후)
- 메디치 예배당
- '최후의 심판'과 카펠라 파올리나
- 타락
제2부
1. 새로운 성향
2. 새로운 아름다움
3. 새로운 미술 형식
- 평온, 공간성, 덩어리, 거대함
- 단순성과 명료성
- 풍요성
- 통일성과 필연성
찾아보기
책속에서
레오나르도는 사물들에 대한 새로운 감동을 하도 많이 느꼈기에 새로운 표현 기법을 찾아야만 했다. 그는 결코 만족하지 못하는 실험가였다. 그가 '모나리자'를 미완성인 채로 손에서 내놓았다고들 만한다. 하지만 단순한 은필(銀筆) 스케치처럼 상당히 분명하게 드러나는 작품에서도 그는 똑같이 놀라운 힘을 발휘한다. 그는 선을 이용해서 넉넉한 감정을 표현한 최초의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선을 볼록하게 또는 오목하게 해서 윤곽을 만든 그의 방식은 다른 어떤 화가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그는 단순하고 반듯하게 그린 선만으로도 입체감을 만들어냈다. 그가 표면을 쓱쓱 스치기만 해도 형태의 곡선이 나오는 듯했다. 단순한 수단으로 이보다 더 큰 효과를 만든 적은 역사상 없다. 그보다 이전의 이탈리아 동판화가 보여주는 것처럼 선들을 나란히 그은 것만으로도 종이에 이루 말할 수 없이 완결된 효과를 만들어낸다. - 본문 62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