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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자녀 심리
· ISBN : 9788989968153
· 쪽수 : 216쪽
책 소개
목차
첫째 장 벽을 타고 나온 아이의 그림
승윤아! 네 머리는 보물주머니구나
개미, 개미, 개미
별가루
자전거
돈가스
커다란 침대 사 줘!
똥그란 풍선
꼬부라진 내 머리
회사 사람들한테도 바쁘다고 해!
사랑은 팔로 안는 거야!
승윤이 어릴 적에?
시장에서 컴퓨터 치는 언니
배가 볼록한 엄마 우산
고양이는 아가인가 봐!
줄넘기
생일 축하해!
양치질
둘째 장 그림 속에서 나오는 아이들 세상
나비가 되고 싶어요
동대문 시장
일기장
똥
우리 아빠, 사랑하게 해 주세요
우리 엄마
왼손잡이
난 이런 아파트가 좋아
텔레비전에 내 동생이 나와요
뿔 달린 아가, 내 동생
내가 엄마를 더 닮았어!
고양이가 아가를 닮았잖아!
왜 일주일에 일요일이 한번밖엔 없어!
시끄러운 교회
물고기
선물
섭섭해!
엄마는 시계랑 친해요
아빠, 나 발레 할래
시장가자, 아빠!
어떻게 꽃잎이 나비가 돼?
돈을 많이 버는 방법
언니보다 내가 더 예뻐!
날으는 양탄자
집 앞의 교회
아가가 자꾸 물어 보는 이유
공주병
키 클래!
삼거리가 나오고 우리 집이 보여요
우리 집엔 별이 떠요
밤새 쑥쑥 자라는 색연필
책속에서
"그럼 왜 밤에 고양이가 잠을 안 자고 울어?"
아이는 집요하게 물었다. 왜 고양이가 잠을 안 자고 우는지 아빠도 잘 모르겠다고 했다. 고양이가 발정기가 되어 짝을 찾느라고 운다는 말은 차마 못해 주었다. 아무리 발정기라도 그렇지 왜 한밤중에 저렇게 소름끼치게 우는지...
다음날 아이는 고양이를 그렸다. 고양이를 닮기는 했지만 나도 처음엔 뭘 그린 것인지 몰랐다.
"고양이야, 고양이가 어젯밤에 울었잖아. 배고파서 울었어. 그래서 내가 입에다 아가 젖꼭지를 물려 주었어."
- 본문 95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