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15세 소년, 영화를 만나다

15세 소년, 영화를 만나다

(영화로 보는 인간과 세상)

이대현 (지은이)
  |  
다할미디어
2008-05-25
  |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15세 소년, 영화를 만나다

책 정보

· 제목 : 15세 소년, 영화를 만나다 (영화로 보는 인간과 세상)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화/예술
· ISBN : 9788989988571
· 쪽수 : 256쪽

책 소개

다양한 시각으로 영화를 보며 그 속에 있는 삶과 세상을 이야기하는 책. 40여 편의 영화들을 가지고 이번에는 15세 소년들과 함께 좀 더 구체적이고 깊은 주제들, 즉 사랑, 가치관, 선택, 소통, 관계, 운명, 평등, 타인에 대한 존중, 기회, 사회적 책임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문화적 취향이 결정되는 시기인 14세, 15세 청소년들을 위해 영화평론가이자 15세 소년의 아버지가 직접 쉽게 쓴 '영화로 세상 배우기'다.

목차

추천사
책을 내면서

제1편 영화로 만나는 '삶'

기적은 없다! /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1번가의 기적>이 없어도 <좋지 아니한가>
인생의 속도는? / 초속 5센티미터
시간이 멈춘 <박사가 사랑한 수식>
<시간>을 잃은 얼굴
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일 / 버킷 리스트
15세 소년, 소녀의 <버킷 리스트>
감정이 없다면? / 인베이젼
사랑만 있다면 /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그해 여름>에도 사랑은 있었네
누가 영혼까지 구속하랴 / 잠수종과 나비
15세 소녀가 본 <잠수종과 나비>
운명을 만나는 방법 / 어거스트 러쉬
15세 소녀가 본 <어거스트 러쉬>
어떤 인생인들 소중하지 않으랴 / 즐거운 인생
가치관도 바뀐다 / 슈렉3
하얀 거짓말 검은 거짓말 / 연을 쫓는 아이
15세 소년, 소녀가 본 <연을 쫓는 아이>
아버지란 존재는? / 아들, 우아한 세계, 날아라 허동구
아버지들도 운다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 9번째 날
죽음의 세계에도 법은 있다 / 중천

제2편 영화로 만나는 '세상'

인간 사이에 완전 소통이 가능할까 / 바벨
권력의 속성 / 올 댓 킹즈 맨
인기도 권력이다/ 라디오 스타
변하는 관계, 변하지 않는 관계 / 이장과 군수
우리 사회의 무서운 적들 / 괴물
<일본 침몰>이 통쾌하다면
두 눈으로 전쟁을 보라 / 아버지의 깃발
편견 없는 세상은 없다 / 드림걸즈
완전 평등 사회는 꿈이다 / 묵공
누구에게나 기회는 있어야 한다 / 헤어스프레이
평가의 잣대는 뭔가 / 디 워
<디 워>에 대한 변명
15세 소녀의 <디 워> 보기
세상을 바꾸는 힘 /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15세 소년이 본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영웅의 길 / 10,000BC
사회적 책임에 대하여 / 아이언 맨

이 책을 읽고

저자소개

이대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언론학박사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겸임교수 콘텐츠랩 ‘씨큐브’ 대표 저널리스트이자 영화평론가, 작가이다. 한국일보에서 기자, 대중문화팀장, 문화부장, 논설위원 등으로 26년간 일했고, 영화진흥위원회 위원과 국무총리실 공보비서관도 역임했다. 지금은 국민대에서 글쓰기와 저널리즘 강의를 하고 있으며, 2019년 논문 「한국 신문 영화보도 담론의 정파성에 관한 연구」로 언론학박사(국민대) 학위를 받았다. 2018년부터 언론인 출신들과 함께 글과 문화 콘텐츠랩 ‘씨큐브(C³)’를 설립해 언론, 홍보, 문화예술 글쓰기 강연과 저술.출판 활동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내가 문화다』 『소설 속 영화, 영화 속 소설』『우리에게 시네마천국은 없다』와 청소년의 ‘영화로 세상보기’ 3부작인 『14세 소년, 극장에 가다』『15세 소년, 영화를 만나다』『열일곱, 영화로 세상을 보다』, 홍보마케팅 전문가인 아내 김혜원과 함께 쓴 『영화로 소통하기, 영화처럼 글쓰기』등이 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 <마더>와 손영성 감독의 <의뢰인>, 장재현 감독의 <사바하> 등에 단역으로도 출연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처음 카터를 만났을 때, 에드워드는 "난 다른 사람"이라고 주장합니다. 나에게는 단란한 가정도 없고, 딸과의 화해나 사랑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요. 그러나 에드워드를 만나 함께 '버킷 리스트'를 하나하나 실천하면서 어느새 그도 '그냥 사람'으로 돌아오지요. 이를 카터는 '인지상정(人之常情)'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네 삶은 흐르는 강물" 같다고도 했습니다. 발버둥쳐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려 하면 고통만이 따르고 끝내는 지쳐서 떠내려갈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지요. 때문에 비록 내 앞에 놓인 인생이 '죽음'일지라도 눈을 감고 흐르는 강물에 몸을 맡기자는 것이지요. 그래야 비로소 '마음의 문'이 열리고, 세상이 보인다는 것이지요. 어떤 사람에게 감동을 가지는 것도 결국 그가 마음의 문을 여는 모습을 보여 줄 때이지요. 카터는 에드워드의 열린 마음의 문을 통해 믿음과 사랑을 보았습니다.
영화 <버킷 리스트>는 우리에게 '버킷 리스트'가 왜 필요한지를 말해 줍니다. 두 사람의 행로를 보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하고 싶은 것 마음껏 즐기고 죽어라"는 뜻도 있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그보다는 죽기 전에 되찾아야 할 것들을 위해서 '버킷 리스트' 가 존재하는 게 아닐까요. 태어날 때 가졌지만 삭막한 세상을 살면서 잃어버린 소중한 마음인 순수, 우정, 연민, 타인에 대한 사랑, 용서 같은 것 말입니다. 이를 되찾지 않고 생을 마감한다면, 죽음이야말로 가장 허무의 끝이며, 끔찍한 '벌(罰)'이고, '고통'일 테지요. 카터가 말하는 '천국의 문'도 열지 못하고, 일본 영화 <원더풀 라이프>에서 천국으로 가는 조건인 '행복했던 순간 기억하기'도 불가능하겠지요.
우리도 한번 '버킷 리스트'를 만들어 볼까요. 올해 말까지, 스무 살까지, 죽기 전까지 라는 데드라인(기한)을 정해서. 그리고 확인해 봅시다. 과연 거기에 '마음'을 열 수 있는 것들이 몇 개나 있는지.
- p.51-52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