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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한의학
· ISBN : 9788990116802
· 쪽수 : 334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증례와 콘퍼런스
제1회 구역, 구토 (72세, 여성)
제2회 발열 (23세, 여성)
제3회 딸꾹질 (85세, 남성)
제4회 열감, 전신권태감 (50세, 여성)
제5회 구내염 (41세, 여성)
제6회 변비 (16세, 여성)
제7회 음부소양감 (52세, 여성)
제8회 발열 (23세, 여성)
제9회 두통 (68세, 남성)
제10회 복통, 흉복부 냉증 (50세, 여성)
제11회 인후통, 물을 마시면 구토, 침이 입에 고인다 (70세, 여성)
제12회 오한, 전신권태감, 구강건조, 이명 (76세, 여성)
제13회 무월경, 여드름 (26세, 여성)
제14회 구역, 구토, 두통 (58세, 여성)
제15회 어지러움 (75세, 여성)
제16회 미열 (35세, 여성)
제17회 방광에 소변이 모이면 회음부에 격심한 통증 (79세, 남성)
제18회 어지러움 (38세, 여성)
제19회 빈맥, 손가락 떨림, 발한이상, 체중감소 (18세, 여성)
제20회 인두통 (62세, 여성)
제21회 식후 물 같은 변 (45세, 남성)
제22회 발열과 권태감 (69세, 남성)
제23회 전신의 빨개짐과 몸의 흔들리는 느낌 (78세, 남성)
제24회 전신권태감과 전신부종 (54세, 여성)
제25회 두통 (56세, 여성)
제26회 발작성 두근거림 (44세, 여성)
제27회 두통, 불면 (23세, 여성)
제28회 두통, 구토 (29세, 남성)
제29회 서혜부 통증 (52세, 여성)
제30회 만성 설사 (25세, 여성)
제31회 후각 장애 (52세, 여성)
제32회 두근거림과 함께 발생한 전신의 소구진 (56세, 여성)
제33회 하복통 (75세, 여성)
제34회 건조하면 인후부가 아프다 (20세, 여성)
제35회 위통 (60세, 여성)
제36회 저체온(34.9~35.5℃) (38세, 남성)
제37회 연변과 복통 (40세, 여성)
제38회 이명 (59세, 여성)
제39회 이명 (64세, 여성)
제40회 족저부 작열감 (55세, 여성)
제41회 다발성 관절염 (85세, 여성)
제42회 야간 기침 (78세, 남성)
제43회 눈물분비과다, 재채기, 콧물 (61세, 남성)
제44회 전신 가려움 (72세, 남성)
제45회 타박 (60세, 여성)
제46회 불안감 (55세, 여성)
제47회 상한과 발열 (54세, 여성)
제48회 빈맥발작 (63세, 여성)
제49회 미열 (40세, 여성)
제50회 상복통 (33세, 여성)
정답 / 해설 / 질의
역자 후기
리뷰
책속에서
병기는 비위허한(脾胃虛寒) 같습니다. 따라서 비위를 따뜻하게 하며 위기 하강을 돕는 약재 (건강, 오수유, 고량강, 정향), 그리고 비위의 작용을 도와 양기를 보하는 (인삼, 백출) 처방을 선택하게 되었겠죠. 딸꾹질에 잘 듣는 것이 시체(??)인데, 이 시체하면 딱 떠오르는 것이 정향시체탕(인삼, 생강, 정향, 시체)이죠? 다만 이 처방은 엑기스제가 없기 때문에 오노 선생님께서 이 처방을 쓰진 않으셨을 것 같습니다. 엑기스제로 국한시켜 보면, 오수유탕(인삼, 생강, 대조, 오수유), 인삼탕(인삼, 건강, 감초, 백출), 대건중탕(인삼, 건강, 산초) 정도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뒷목덜미부터 어깨까지의 결림이 신경 쓰이는데, 양기부족으로 발생한 증상이라면 비위 상태를 개선시킴으로써 어떻게든 개선되지 않을까요?
본 증례를 한방의학적 소견과 감염 후 지연성 병태 시 대시호탕을 사용하여 조기 치유가 되었다는 점에서 양실증(陽實證)이라 판단했다. 그래서 변비에 대황, 망초제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생리통과 함께 혀, 복부 소견을 참고하여 전형적인 어혈(혈어) 상태로 생각했다. 그래서 【한방약】을 하루 3포 3회로 나누어 사용했다. 이틀 후 복통과 함께 대량의 배변이 있었고 시원했다. 그 후에도 3포 3회로 나누어 지속 복용했는데, 설사 없이 계속 복용할 수 있었다. 최근 생리통도 개선되는 경향을 보여 지금도 계속 복용하고 있다.
피부가 검고 실증 경향, 명확한 어혈과 약간의 흉협고만, 아토피 체질로 여드름이 있으며 생리불순 개선을 목적으로 처방했다면 ‘온청음’ 같습니다. 황련해독탕이 들어있으므로 대개는 월경과다에 사용하지만, 사물탕의 월경조절작용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런 증례에서 약간 허증이라면 ‘가미소요산’이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