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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 살 하영이의 스웨덴 학교 이야기

열다섯 살 하영이의 스웨덴 학교 이야기

(창의.다양.여유를 배운다)

이하영 (지은이)
  |  
양철북
2008-10-27
  |  
9,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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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 살 하영이의 스웨덴 학교 이야기

책 정보

· 제목 : 열다섯 살 하영이의 스웨덴 학교 이야기 (창의.다양.여유를 배운다)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이 쓴 책
· ISBN : 9788990220875
· 쪽수 : 264쪽

책 소개

발랄하고 진지한 15살 하영이가 북유럽 교육 현장을 소개한다. 창의력의 나라, 말괄량이 삐삐의 나라, 스웨덴에 사는 열다섯 살 친구들은 어떻게 학교생활을 할까? 스웨덴 학교는 단 한 명의 외국인 학생을 위해 통역 선생님을 따로 붙여주며, 수업 시간보다 쉬는 시간이 더 길다.

목차

머리말

1부 소피에룬드 학교 이야기
나의 첫 스웨덴 친구들
숲 속 체험학습
너무나 무거운, 그러나 너무나 가벼운 토론
DNA 검사를 해야 한다고?
협동수업과 3C
운동회와 체육 수업
눈썹 없는 호머 심슨, 모나리자를 꿈꾸다
도서관의 카스파 아저씨
나의 하루

2부 에즈베리 학교 이야기
새로운 학교, 에즈베리
스톡홀름의 피바다를 가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숙제에 미치다
리누스 선생님과 러브 박스
마음껏 꿈꿔도 괜찮아
스웨덴의 학교 프로그램과 진로선택
평등을 가르치는 학교

3부 그리고 스웨덴 이야기
‘국민 간식’ 핫도그와 구디스
아, 대한민국!
지구 온난화와 환경 오염
경찰관 카레 아저씨
레닌 동상을 찾아서
동화 같은 에스토니아의 ‘올드 타운’

저자소개

이하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93년 부산 태생으로 열다섯 살에 스웨덴으로 옮겨 가 스톡홀름 시립 쿵스홀멘 고등학교 사회과학과를 졸업했다. 지은 책으로는 『열다섯 살 하영이의 스웨덴 학교 이야기』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겉은 노란』과 『그녀에게 가는 길』, 『초등학생을 위한 똑똑한 돈 설명서』, 『초등학생을 위한 똑똑한 좋은 뉴스』, 『보스처럼 생각하기』가 있다. 케임브리지 대학교 인문사회정치학부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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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동양인으로 보이는 여학생도 한 명 있었는데, 그동안 만난 내 또래 가운데 가장 화장이 짙었다. 가무잡잡한 피부에 내가 초등학생이었을 적에나 유행했을 것 같은 대각선 볼터치, 성냥으로 탑 쌓기를 해도 끄떡없을 것처럼 보이는 마스카라를 한 긴 속눈썹, 겨울이라는 계절을 아랑곳하지 않고 드러낸 어깨까지······. 그러고 보니 여자아이들은 국적을 불문하고 진하거나 엷은 차이가 있을 뿐, 대부분 화장을 하고 있었다. 학생이라면 교복을 입고 학교와 집, 학원 오가기를 반복하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신심 깊은 모범생들만 모인 미국의 기독교 학교를 다닌 내게는 그야말로 문화 충격이었다.(16쪽)


스웨덴 학교는 부모님을 불러 정기적으로 상담을 할 때도 학교에서 비용을 들여 통역을 불러준다. 물론 부모님이 스웨덴어에 능통할 경우에는 부르지 않아도 되지만, 통역이 있어야만 교육에 관한 깊이 있는 대화가 가능하다고 선생님이 판단할 경우에는 반드시 통역을 불러야 한다. 이처럼 부모님을 위한 통역은 물론이고, 처음 스웨덴에 오는 학생들이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수업이 불가능한 경우, 그 학생의 모국어를 할 줄 아는 선생님을 따로 초빙한다. 나의 경우 한국인 선생님을 찾는 일이 쉽지 않았다. 대신 내가 영어로 소통이 되기 때문에 미국인 선생님인 엘리자베스가 오게 되었다.(47쪽)


자유로운 공부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스웨덴에 온 것인데, 정작 나는 한국 방식으로 공부하고 있었다. 서로 마주 보도록 책상 배치를 한 것이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 아닌데도 말이다. 토론이나 협동 시간이 되면 내가 해야 할 몫을 후다닥 끝내고 구석에서 책을 읽거나 단어를 외우곤 했던 공부 방식이 잘못이었음을 느끼면서 나도 조금씩 스웨덴 학교에 적응해갔다. 이제는 칠판에 시험 결과를 붙이는, 결코 흔하지 않은 그런 날이 오면 오히려 내가 더 당황할 지경이다.(5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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