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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88990287854
· 쪽수 : 680쪽
· 출판일 : 2006-04-03
책 소개
목차
서문
제1장 역사적 배경: 올바름, 정직, 미덕
제2장 볼테르: 고결한 품성을 지닌 상인
제3장 애덤 스미스: 도덜철학과 정치경제
제4장 유스투스 뫼저: 문화를 파괴하는 시장
제5장 에드먼드 버크: 상업, 보수주의, 지식인
제6장 프리드리히 헤겔: 선택할 가치가 있는 삶
제7장 카를 마르크스: 살과 피를 착취하는 자본
제8장 매튜 아널드: 문화와 교육의 힘으로 속물주의 몰아내기
제9장 막스 베버, 게오르크 지멜, 베르너 좀바르트: 공동체, 개인성, 합리성
제10장 게오르크 루카치, 한스 프레이어: 공동체에의 갈망과 총체성의 유혹
제11장 요제프 슘페터: 혁신과 분개
제12장 존 메이너드 케인스, 허버트 마르쿠제: 복지자본주의와 허위 욕구
제13장 프리드리히 하예크: 신자유주의의 개화
결론
리뷰
책속에서
베버의 자유주의적 민족주의 성향은 그가 유대인의 경제적 역할을 논하는 방식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 유대인에 관한 논의는 동시대인의 논문에서는 눈에 띌 정도로 뚜렷하게 빠져 있었다. 자유주의적 민족주의가 국가의 영토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동등한 시간으로 여겼던 반면, 비자유주의적인 통합 민족주의자들은 오로지 공통의 과거―종교적, 문화적, 생리학적―를 공유한 사람들만이 진정한 국가의 일부라고 주장했다.
프랑스와 독일 그리고 대부분의 동부 유럽의 통합적 민족주의는 농부와 수공업자를 민족과 문화의 심장으로 그리고 있었다. 이 통합적 민족주의자들이 가장 싫어했던 자들은 상거래, 특히 주식과 상품 거래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오랫동안 상거래에 관여하고 있었던 유대인들은 주지하다시피 주식과 상품 시장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었고 따라서 주식 및 상품 시장을 유대인과 동일시하는 것은 쉽게 예측할 수 있는 일이었다. - 본문 346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