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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를 진전시킨 신념과 용기의 외침)

장 프랑수아 칸 (지은이), 이상빈 (옮긴이)
  |  
이마고
2008-07-21
  |  
2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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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책 정보

· 제목 : NO! (인류 역사를 진전시킨 신념과 용기의 외침)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90429681
· 쪽수 : 516쪽

책 소개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루소의 No, 스페인 제국주의에 대한 시몬 볼리바르의 No, 성서의 창조론에 대한 다윈의 No, 폭력에 대한 간디의 No, 인종차별주의에 대한 마틴 루터 킹의 No 등 역사적으로 기억해야 할 “No!”라고 말한 사람들의 이야기이자 그들의 ‘No’가 어떻게 인류 역사를 진보시켰는지 의미를 되새긴다.

목차

헌사
옮긴이의 말 - 역사의 흐름을 바꾼 반역자들의 서사시
프롤로그 - 그리고 그들은 ‘노’라고 말했다
1 테베에서 천안문까지
2 시몬 볼리바르의 수수께끼 같은 ‘노’
3 사상이 ‘노’라고 이야기할 때
4 ‘예스’라고 이야기한 드골의 ‘노’
5 유형을 초래한 ‘노’
6 자기 진영에 대해 ‘노’라고 이야기한 사람들
7 윈스턴 처칠의 지고한 ‘노’
8 노예제도에 대한 ‘노’
9 민족해방운동의 ‘노’
10 전쟁에 대한 ‘노’
11 사형에 대한 ‘노’
12 어린이 노동에 대한 ‘노’
13 남성 권력에 대한 ‘노’
14 역사의 시원으로 거슬러올라가는 ‘노’
15 봉건제도에 대한 ‘노’
16 반혁명에 대한 ‘노’로서의 혁명
17 프랑스대혁명의 거대한 ‘노’와 그 기원
18 나폴레옹식 전체주의에 대한 ‘노’
19 부르주아 독재에 대한 ‘노’
20 블랑키 혹은 ‘노’를 위한 ‘노’
21 파리코뮌 가담자들의 모호한 ‘노’
22 드레퓌스파의 고귀한 ‘노’
23 1958년의 드골에 대한 ‘노’
24 식민지 전쟁에 대한 ‘노’
25 이중거부의 희생자들
26 단일 현실에 대한 ‘노’
원래 계획에 없던 몇몇 ‘노’들
27 잔 다르크 혹은 영국인들과 종교개혁에 대한 ‘노’
28 교황의 이교도적 모습에 대한 사보나롤라의 ‘노’
29 근대성에 대한 루이 16세의 ‘노’
30 데스노스, 나는 너의 이름을 쓴다, 자유여!
에필로그 - 빠뜨린 사람들
부록 - ‘노’라고 이야기한 또 다른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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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장 프랑수아 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의 저널리스트이자 작가. 1938년 무신론자인 아버지와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유명한 유전학자 악셀 칸(Axel Kahn)이 동생이다. 대학에서 역사를 공부하고 기자가 되어 알제리 전쟁을 취재했다. 『파리프레스』 『렉스프레스』 등을 거쳐 『르몽드』의 북아프리카 특파원으로 일했다. 1997년 시사주간지 『마리안느(Marianne)』를 창간해 지금까지 편집을 맡고 있으며 신자유주의, 나토의 세르비아 개입, 미국의 이라크 침공 등 모든 첨예한 사안에 분명한 ‘노’를 선언해왔다. <거짓말 철학 개요> <민주주의에 맞선 음모> <혁명가 빅토르 위고> <나, 타자 그리고 늑대> <부정확한 사전> 등 30여 권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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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빈 (추천)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홀로코스트에 관련된 미학적 접근을 주제로 프랑스 파리 제8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한국판) 편집위원과 번역위원장, 송석문화재단 부설 문래 컬처팩토리 공장장, 제1회 월드뮤직 필름 페스티벌 기획위원장, 2016년 세계문자심포지아 학술단장, 한국외국어대 프랑스어과 대우교수,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인문교수, 한국 동서비교문학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대표 저·역서로는 《아우슈비츠 이후 예술은 어디로 가야하는가》 《롤랑 바르트가 쓴 롤랑 바르트》 《나폴레옹의 학자들》 《르몽드 20세기사》 《NO! : 인류 역사를 진전시킨 신념과 용기의 외침》 등이 있으며 최근 45년간 진지하게 승부해온 일생일대의 여정을 담아낸 프랑스 3부작을 아트레이크 출판사와 함께 집필, 출간하고 있다. 시리즈 세번째이자 마지막 저서로는 <프랑스의 축제들>이 출간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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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너무 빠르고 때가 무르익지 않았다!"
1847년에 특히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킨 의회 토론에서 10세 미만 아이들의 노동을 금지하는 데 반대했던 자들이 구사한 표현도 그랬다. 그들은 아이들이 더는 제조업에 종사하지 않게 될 때 무엇을 하겠냐고 반문한다. 아이들은 거리를 배회하고 나쁜 장소를 드나들며, 게으름에 익숙해질 것이라고 했다. 그들은 또 '영국과 치열한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때에 이러한 조치가 프랑스의 노동비용을 급상승시키고 제품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프랑스의 시장 점유율을 하락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미 잘 알려진 논조가 아닌가!
격렬한 반대를 낳았던 그 법안이 10~12세 사이의 아이들에 대해서 하루 8시간이 아니라 12시간 노동이 가능하다고 예상했다는 점에 주목하자. 왜 그랬을까? 법안을 마련한 뒤팽 남작이 지적한 바와 같이, "만약 아이들이 공동작업 시간 이전에 일자리를 떠날 경우 밤낮 가릴 것 없이 거리와 도로 위에 방치될 것이며, 그곳에서 도박, 게으름, 비행의 습관에 물들 것이다. 그렇기에 가족의 입장에서 볼 때도 노동시간 제한은 심각한 불편과 위험을 드러낼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 어떤 것인지 실체를 모르는 모험주의적 유토피아의 이름하에, 사람들이 무턱대고 노예를 해방시키고 사형제를 폐찌하거나 공장에서 10세 미만 아이들의 고용을 금지시키려 한다면 사회질서가 뿌리부터 뒤흔들린다는 것이다. (173~174쪽, '12 어린이 노동에 대한 '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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