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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사전

계사전

(周易의 관문)

윤재근 (지은이)
  |  
나들목
2014-03-05
  |  
8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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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사전

책 정보

· 제목 : 계사전 (周易의 관문)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유교철학/주역 > 주역
· ISBN : 9788990517760
· 쪽수 : 1036쪽

책 소개

동양의 고전철학을 대중의 높이에 맞추는 작업을 해 온 저자는 우리가 주역을 만난다면 미래를 만들어 가는 길을 찾게 해 줄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주역의 역경을 보태어 설명한 『십익』 중에서 「계사전」이 가장 많은 도움을 주며 반드시 읽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목차

서언(序言) / 4
참고(參考) / 6
계사전 상(繫辭傳 上) / 19
계사전 하(繫辭傳 下) / 599

저자소개

윤재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6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미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경희대학교 대학원 국문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계간 《문화비평》, 월간 《현대문학》 편집인 겸 주간, 한국미래문화연구소 소장을 지냈다. 현재 한양대학교 국문과 명예교수. 저서로 『詩論』 『樂論』 『歌論』 『문예미학』 『동양의 미학』 등과 『한국시문학비평』 『만해시와 주제적 시론』 『만해시 ‘님의 沈默’ 연구』 『문예비평의 논리와 실제』 등의 문학비평서가 있다. 『<장자> 철학우화』(전3권) 『<논어> 인간관계의 철학』(전3권) 『<노자> 오묘한 삶의 길』(전3권) 『<맹자> 바른 삶에 이르는 길』(전3권) 『고전어록선』(전2권) 『생활 속의 선』 『에세이로 읽는 주역 나는 나의 미래를 본다』 『한권으로 읽는 주역』 『편하게 만나는 도덕경-노자』 『우화로 즐기는 장자』 『사람인가를 묻는 논어』 『희망과 소통의 경전-맹자』 『마음 중심 세상 중용』 『노자 81장』(전2권) 『주역 상경』 『주역 하경』 『십익』 등을 통해 고전을 새롭게 해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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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머리말 중에서

『주역周易』의 64괘(卦)는 괘마다 괘사(卦辭)와 효사(爻辭)가 있다. 이 괘효사(卦爻辭)는 시비(是非)를 가리는 ‘논(論)’도 아니고, 근거를 밝히는 ‘책(策)’도 아니며, 뜻하는 바를 전하는 ‘소(疏)’도 아니고, 일깨움을 전하는 ‘격(檄)’도 아니다. 즉 괘효사는 산문(散文)이 아니라 밀의(密意)를 찾아내 음미하게 하는 ‘시(詩)’와 같다. 괘효사를 관문(關門)을 지니고 있는 시편(詩篇)으로 여기면 저마다 나름대로 통화(通話)할 수 있다. 그 관문의 빗장[關]을 열고 들어갈 수 있게 하는 술어(術語)들이 『계사전상하(繫辭傳上下)』에 오롯이 들어 있다. 그 술어들은 우리가 외면하고 있는 선대(先代)의 상용어휘(常用語彙)들이고, 우리가 수천 년에 걸쳐 일구어온 사유세계(思惟世界)의 저리(?裏) 즉 뿌리[?] 속[裏]으로 들게 하는 지남(指南)이다. 그 길잡이[指南]라야 괘효사가 걸어두고 있는 빗장[關]을 우리로 하여금 열고 들어가게 할 수 있다.
선대(先代)가 천착(穿鑿)했던 고전(古典)을 한글로 아무리 번역(飜譯)해 놓은들 선대(先代)가 상용(常用)했던 술어(術語)를 외면하고서는 그것이 전해주는 사유(思惟)의 세계를 제대로 살펴[觀] 새기고[玩] 헤아려[擬] 가늠해볼[斷] 수 없다. 말하자면 서양사고(西洋思考)로써는 역(易)이 말하는 ‘변화(變化)’를 관완(觀玩)할 수도 없고 의단(擬斷)할 수도 없게 된다. 요사이는 ‘변화(變化)’란 말을 들으면 ‘change’를 먼저 떠올리지 ‘변이화(變而化)’를 떠올리는 경우는 드물 것이다. 하물며 변화(變化)의 ‘변(變)’은 왕래(往來)가 함께하고 ‘화(化)’는 ‘헌 것[往]’은 물러가고[退] ‘새것[來]’이 드러남[形]을 뜻한다고 염래(拈來)하려는 경우가 있을까 싶다. 이처럼 선대(先代)로부터 내려오는 술어(術語)가 지니고 있는 전래(傳來)의 뜻을 외면하고서는 고전(古典)이 들려주는 말을 제대로 알아들을 수 없게 되고 만다. 다행스럽게도 『계사전상하(繫辭傳上下)』는 우리가 잊어버린 술어들의 보고(寶庫)인 셈이어서 한 권의 책으로 묶어 우리 정신의 바탕이 되어 주고 있는 『주역(』을 스스로 만나서 통화(通話)할 수 있게 하는 도움닫기로 삼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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