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퍼드 & 케임브리지

머리말
옥스브리지 : 이란성 쌍둥이
"빌어먹을 신입생 주간!" : 옥스브리지의 여성들
파란 세계에서 : 러거와 범프스 그리고 조정경기
뚱보와 곰돌이 푸 : 학생클럽

제1장 옥스퍼드 : 역사와 문화
'황소 냇가'의 폭동 : 옥스퍼드의 간략한 역사
제프리 초서에서 하비에르 마리아스까지 : 옥스퍼드의 문학
'세상의 등불'이 비추는 곳 : 옥스퍼드의 미술
선형궁륭의 벌집 : 옥스퍼드의 건축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 옥스퍼드의 음악
인물열전 : 옥스퍼드의 생활기록부

1. 카팍스(Carfax)의 남동쪽
그리스도의 집과 영국 수상 : 크라이스트 처치
오리얼과 포커스 크리스티
모든 대학의 어머니 : 머턴 칼리지
미모사와유대인의 박해 : 식물원에서
메이 데이, 섀도랜드 : 모들린 칼리지

2. 하이(High)와 브로드(Broad)의 사이
세인트 메리 대학교회
오리들의 엘리트 클럽 : 올 소울스 칼리지
유니버시티 칼리지와 퀸스
책의 우주 : 보들리언 도서관과 래드클리프 카메라
브레이즈노즈와 엑서터, 그리고 지저스 칼리지
브로드가 : 베일리얼과 트리니티 칼리지
올드 애슈물린과 셸도니언 극장
위덤과 뉴 칼리지 사이

3. 카팍스의 북서쪽
수상은 어떻게 되는가? : 옥스퍼드 유니언 소사이어티
세인트 프라이즈와이드의 살인, 랜돌프에서의 차 한 잔
애슈몰린 박물관과 우스터 칼리지
백만장자와 감리교도 : 너필드와 세인트 피터스 칼리지 사이

4. 순교자 추모비의 북동쪽
토니 블레어의 칼리지 : 세인트 존스 칼리지
소머빌의 파워 우먼들
대학공원의 성스러운 얼룩말 : 키블 칼리지
도도새와 공룡의 서식지 : 대학 박물관과 피트 리버스 박물관
랩랜드(Labland) : 실험실의 세계
카우보이에서 젠틀맨으로 : 로즈 재단
맨체스터와 세인트 캐츠 사이

5. 북옥스퍼드에서 포트 메도우까지
파스테르나크 미술관과 래드클리프 관측소 사이
책, 글, 글자 : 옥스퍼드 대학출판사
도시의 푸르른 외곽에서 : 옥스퍼드 운하와 포트 메도우

제2장 케임브리지 : 역사와 문화
마이크로소프트와 중세의 만남 : 케임브리지의 간략한 역사
사도와 스파이 : 케임브리지 호민테른
곰과 함께 지낸 바이런, 골대 앞의 나보코프 : 케임브리지의 문학
마법의 돌 : 건축과 도시계획
인물열전 : 케임브리지의 생활기록부

1. 마켓 힐의 북쪽
인쇄와 기도 : 케임브리지 대학출판사와그레이트 세인트 메리
대학의 심장 : 이사회관과 올드 스쿨스
명예의 문 : 곤빌 앤드 케이스 칼리지
클레어 칼리지와 백스, 그리고 트리니티 홀
뉴턴, 바이런, 찰스 왕자의 학교 : 트리니티 칼리지
탄식의 다리를 넘어 웨딩 케이크로 : 세인트 존스 칼리지
2,903권의 책과 한 권의 일기장 : 모들린 칼리지의 새뮤얼 피프스
원만한 교회, 삐딱한 클럽, 수탉들로 가득 찬 칼리지
올리버 크롬웰의 머리를 내게 가져오라 : 시드니 서식스와 크라이스츠 칼리지

2. 마켓 힐의 남쪽
이보다 더 달콤하게 노래하는 소년들은 없다 : 킹스 칼리지
두 왕비와 고양이 신분의 개한 마리 : 퀸스 칼리지
말로의 수수께끼, 파커의 제물 : 코퍼스 크리스티의 보물
자전거 창고 속의 천재 : 올드 캐번디시
토머스 그레이 이사하다 : 피터하우스에서 펨브룩 칼리지로
피츠의 모든 것 : 피츠윌리엄 박물관의 걸작들
식물원으로 가는 길
고상한 진입과 조용한 외출 : 다우닝과 엠마

3. 캠 강 건너편
다윈과 뉴넘 : 블루 스타킹들을 위한 칼리지
갑골문, 고판본 : 서적의 방주
로빈슨과 처칠 : 새로운 설립자, 새로운 이상
인생, 예술, 조약돌 : 키틀스 야드의 수집가
세 개의 칼리지와 한 개의 무덤 : 비트겐슈타인의 이웃
"크랜체스터! 아, 그랜체스터!" : 애국자를 위한 꿀차

부록
옥스브리지 소용어집
칼리지 명사록
박물관과 관광명소 : 옥스퍼드
대학과 칼리지 : 옥스퍼드
박물관과 극장 : 케임브리지
대학과 칼리지 : 케임브리지
축제와 행사
사진출처
찾아보기 : 인명
찾아보기 : 지명 및 주제

영국의 지성계를 이끌어 가는 이들 두 대학보다 영국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사립교육기관은 없다. 옥스브리지는 교회와 국가를 위해 관리와 성직자와 교육자들을 양성했으며, 이들은 영국 전역에 고급영어와 수준 높은 문화를 전파시켰다. 이들은 의무감과 스스로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넘쳤던 동질적인 엘리트 집단이었고, 커다란 왕국이나 제국을 통치하는 데 필요한 집단이었다.

하지만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에는 국가를 위해 충성하는 단순한 간부 양성소 이상의 의미도 있었다. 영국의 총리들뿐만 아니라, 한때 공산주의가 길러낸 가장 교활한 스파이 대부분도 이들 두 대학 출신이었다. 또 캔터베리의 대주교뿐만 아니라 존 위클리프, 존 웨슬리, 존 헨리 뉴먼 추기경과 같은 위대한 이단자들과 교회 개혁가들, 오거스터 바이런 경에서 샐먼 루시디에 이르는 반항적인 문학가들과, 아이작 뉴턴, 어니스트 러더퍼드, 스티븐 호킹과 같은 자연과학의 혁명가들도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가 낳은 인물들이다.- 본문 16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