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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메리카사 > 미국/캐나다사
· ISBN : 9791194263074
· 쪽수 : 976쪽
· 출판일 : 2026-04-27
책 소개
목차
서론: 새로운 미국사를 위해
1부 인디언들과 제국들
1장 미국의 기원: 인디언과 에스파냐 제국의 국경 지대
2장 북동부 선주민과 영국령 북아메리카의 부상
3장 폭력의 예측 불가능성: 이로쿼이아와 뉴프랑스
4장 선주민의 오대호 세계: 대륙의 심장부를 차지하기 위한 투쟁
5장 정착민의 봉기: 미국혁명의 토착적 기원
6장 식민주의와 헌법: 연방 인디언 정책의 기원
2부 주권 확보 투쟁
7장 쇄도하는 정착민 식민주의: 공화국 초기의 민주주의와 선주민에 대한 강탈
8장 대외 정책의 형성: 캘리포니아, 태평양 연안, 그리고 국경 지대와 ‘먼로 선언’의 기원
9장 붕괴와 전면전: 선주민의 서부와 미국내전
10장 탈취당한 어린이와 조약지: 거류구역 시대의 법과 연방 권력
11장 20세기의 여명과 선주민의 석양: 선주민 활동가와 인디언 소멸 신화
12장 종결 정책에서 자결권까지: 냉전과 미국 선주민의 주권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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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서론
최근 학자들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겪은 노예제 역사가 미국의 형성 과정에서 핵심이었다고 보지만, 미국 선주민을 비슷한 시각에서 보는 학자는 거의 없다. 다인종 개념보다는 〔인종을 흑인과 백인으로 나누는〕 이분법적인 구시대적 개념이 과거사 연구를 지배하고 있다. 이런 연구에서 노예제는 미국 사상과 정반대되는 것들을 대표한다. 유수의 학자들은 노예제를 미국의 원죄이자 미국의 기초가 된 제도로 본다. 최근 가장 잘 팔리는 어느 미국 역사서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미국의 창세기에 자유와 노예제는 미국의 아벨과 카인이 되었다.” 하지만 원래부터 살던 관리자가 가꾸지 않은 미국의 에덴동산을 과연 상상할 수 있을까? 미국의 기원에 관한 이야기에서 추방된 선주민은 자신들이 포함된 역사가 서술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결국 미국을 낳은 것은 선주민의 고향 동산이었기 때문이다.
1장 미국의 기원
1492년에 선주민 약 7500만 명이 살던 아메리카는 에스파냐 식민주의자들이 발견한 것이 아니라, 그후 여러 세대에 걸쳐 에스파냐와 인디언의 관계가 형성되면서 만들어진 것이다. 에스파냐는 아메리카 전역에 폭력과 질병과 학살을 불러왔지만, 몇백 년이 지나자 선주민과 이주민을 하나로 묶은, 협상을 통해 구축된 권력 관계에 기대게 되었다.
2장 북동부 선주민과 영국령 북아메리카의 부상
1600년에는 북아메리카 북동부 선주민 구역에서 선주민 15만 명이 살았지만, 100년이 지나자 남은 인구가 10퍼센트에도 미치지 못했다. 인구의 90퍼센트가 유럽인이 가져온 질병, 유럽인 정착이 가져온 압박, 전쟁, 노예화로 소멸했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쫓겨나는 경험을 했고, 곧이어 식민지 사회에서 자유롭지 못한 노동자 신분이 되었다. 에스파냐 제국에서 그랬듯이, 인디언은 북아메리카에서 처음으로 인종적 차별을 받는 노동력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