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야생초 학교

야생초 학교

(바우 삼촌과 함께 한 우리들의 일 년)

황대권 (지은이), 윤봉선 (그림)
  |  
토토북
2010-01-15
  |  
1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야생초 학교

책 정보

· 제목 : 야생초 학교 (바우 삼촌과 함께 한 우리들의 일 년)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전학년 > 학습일반
· ISBN : 9788990611901
· 쪽수 : 152쪽

책 소개

저자 황대권이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생명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 농부이자 생명평화운동가인 바우 황대권 삼촌과 일곱아이들이 경기도 하남시 이성산 자락에서 야생초를 공부하기 위해 한 달에 한 번씩 만났다. 야생초 학교에서 아이들이 자연의 흐름에 따라 피어나는 야생초를 만져보고, 그려보고, 느껴보는 생생한 체험학습서다.

목차

앞으로 일 년 동안 이 땅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얘들아, 우리 여기서 천천히 숨을 쉬며 모든 것들과 하나가 되자

3월 씨앗과 우리가 처음 만난 날
“남에게 아낌없이 내어 주는 것이 처음에는 손해 보는 것처럼 보여도 나중에는 그것이 돌고 돌아서 열 배 백 배의 이익이 되어 돌아오는 것이 자연의 이차란다. 이것을 ‘공생’이라고 한다. ‘함께 더불어 산다.’라는 것이지.

4월 바우 삼촌, 꽃에다 어떻게 말을 걸어요?
“대화란 반드시 입에서 나오는 말로만 가능한 것이 아니란다. 설사 말이 통하는 사람일지라도 서로 딴 생각을 하고 있으면 함께 앉아있어도 대화가 이루어질 수가 없다. 그러나 말 못하는 동물이나 식물이래도 마음을 열고 진시으로 다가서면 대화가 가능하단다.”

5월 바우 삼촌이 손으로 비빈 야생초 비빔밥을 먹자, 냠냠냠
“옛날에 우리 어머니들은 이렇게 맨손으로 직접 비빔밥을 만드셨어. 늘상 하시던 일이라 밥에 들어가는 각종 양념이나 나물의 양이 어느 정도여야 적당한지 정확히 알고 계시지, 그런데 그것이 머리로 아는 게 아니라 손으로 아는 것이거든. 사람들은 지식이나 정보가 모두 두뇌에 모여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아. 우리의 온 몸에 골고루 펴져 있단다.”

6월 야생초를 그리러 가자
“누구든 자연 속에 들어가 자신의 마음을 활짝 열고 자연과 하나가 되면 그 안에서 그림을 그리건 노래를 부르건 모두 천재가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의 능력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하느님이 만든 완전한 작품인 자연과 하나가 되니까 자기도 따라서 완전해지는 거지.”

7월 놀아야 힘이 나요
“푸- 푸- 안 되는데용?”
“처음부터 되는 게 어디 있니? 계속 해 봐.”

8월 우리 같이 야생초 지도를 그리자
“너희들이 여기와서 야생초를 공부하는 것도 단순히 풀 이름 몇 개 외우자는 것이 아니라, 풀을 통해 자연의 이치를 깨닫고 나와 자연이 둘이 아닌 하나라는 사실을 깨우치기 위한 거야. 상대방을 더 잘 알수록 세상에 대한 나의 이해력도 더 커지고 생존 능력도 강해지는 법이란다.”

9월 야생초차를 정성 들여 마시자, 꿀꺽!
“무슨 일을 하든 다 마찬가지이지만 차를 마실 때는 특히 ‘마음가짐’이 중요해. 먼저 자세를 바로 하고 마음을 모아 차에 온전히 집중해야 돼. 밥 먹고 숭늉 마시듯이 벌컥 벌컥 마시는 것이 아니라 맛과 향을 음미하면서 조금씩 마시는 거야. 그렇게 정성 들여 마시면 그동안 야생초가 자라면서 빨아들인 하늘과 땅의 좋은 기운을 고스란히 마시는 셈이 되지.”


10월 우리 손으로 야생초 김치를 담궜어요
“야생초 김치를 담그는 순서에 대해 알아보자. 제일 먼저 무엇을 하지?”
“물에 깨끗이 씻어요.”
“그 담엔?”
“소금에 절여요.”
“맞아, 그리고······?”
"양념을 무쳐서 버무려요.”
“훌륭해. 다들 아고 있구나! 알고는 있는데 한 번도 해 보지는 않았다 이거지. 하긴, 해 보지 않으면 알아도 소영이 없지.”

11월 눈을 감고 천천히 천천히 자연과 하나가 돼요
“명상, 명상하는데 도대체 명상이 뭐라고 생각하니?”
“그냥 눈 감고 가만히 있는 거 아닌가요?”
“그렇게 말하면 잠자는 게 딱이게.”
“음, 삼촌처럼 수염을 허옇게 길러 가지고 나무 밑에 앉아 도 닦는 거?”
“그럼 수염 없는 삶들은 명상할 수 없다는 거냐?”

12월 우리들의 마지막 수업
“손만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곳에 있으면서 자연의 본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야생초야말로 우리를 자연으로 연결해 주는 일급 안내자이지.”

우리들의 일 년, 우리들의 야생초 학교
다정하게 따라와 준 너희들을 참 고맙다

저자소개

황대권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55년 서울 생. 박정희 치하에서 공교육 12년과 대학시절을 보냈다. 전두환이 쿠데타를 일으킨 이듬해에 유학자유화 조치를 내리자 암담했던 정치상황을 벗어나 미국으로 유학을 가 제3세계 정치학을 공부하던 중 국가안전기획부가 조작한 <구미유학생간첩단 사건>에 연루되어 무기징역을 선고받다. 옥에 갇힌 지 정확히 13년 2개월만인 1998년에 김대중 대통령이 단행한 8·15 특사로 모든 정치범이 석방될 때 함께 세상에 나오다. 옥중에서 백여 종의 야생초를 기르며 관찰한 일기를 책으로 엮어 낸 <야생초 편지>가 백만 부 넘게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되다. 출소 직후 전남 영광 산속에 터를 잡고 농사를 지으며 다양한 사회운동을 하면서 꾸준히 집필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 <생명평화결사> 운영위원, <사단법인 생명평화마을> 대표, <한국생태마을공동체 전국네트워크> 공동대표, <고준위핵폐기물 전국회의> 공동대표, <영광원전안전성확보를 위한 영광군 범군민대책위원회> 공동의장, <영광 여성의 전화> 이사, 대안학교 <푸른꿈고등학교> 이사, <사단법인 국경없는 학교짓기 여행> 이사, 생태잡지 <녹색평론>과 <작은 것이 아름답다> 편집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백척간두에 서서>, <야생초편지>,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 <민들레는 장미를 부러워하지 않는다>, <빠꾸와 오라이>, <바우 올림>, <야생초 학교>, <고맙다 잡초야>, <가비오따쓰> (역서), <더 나은 삶을 향한 여행, 공동체> (역서), <세계 어디에도 내집이 있다> (공저) 등이 있다.
펼치기
윤봉선 (그림)    정보 더보기
서양화를 전공하고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수채화 물감과 색연필, 종이 콜라주 등 온갖 재료를 가지고 놀며 그림을 만듭니다. 그림책 《세균맨과 위생 특공대》, 《조금 다른 꽃눈이》를 쓰고 그렸으며, 《씨앗 세 알 심었더니》, 《세찌는 엄마가 셋》, 《은행나무의 이사》, 《콩알탄 삼총사》, 《아빠랑 안 맞아!》, 《넌 토끼가 아니야》 등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