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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도시문화의 근대)

하쓰다 토오루 (지은이), 이태문 (옮긴이)
  |  
논형
2003-08-11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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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책 정보

· 제목 : 백화점 (도시문화의 근대)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일본사 > 일본근현대사
· ISBN : 9788990618016
· 쪽수 : 320쪽

책 소개

'일본근대 스펙트럼' 시리즈는 일본이 수용한 근대의 원형-백화점, 박람회, 운동회, 철도 등-이 뿌리내리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 변모했는지를 살피고자 한다. 첫째권인 <백화점>은 백화점의 역사를 정리하면서, 근대 일본의 도시 속에서 백화점이 어떠한 공간이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목차

기획의 말
한국어판 인사말
백화점을 번역하면서

제1장 권공장의 성립
1. 권공장과 백화점
2. 박람회가 만든 권공장
3. 에이라쿠초(타쓰노구치)의 권공장
4. 아사쿠사 권공장과 교바시 권공장
5. 권공장의 성쇠

제2장 번화가에 나타난 권공장
1. 메이지 후기 권공장
2. 번화가를 헤쳐나가는 즐거움
3. 제국박품관
4. 특이한 외관을 가진 권공
5. 불특정의 손님들과 점포 모양

제3장 오복점(吳服店)에서 백화점으로
1. 백화점의 탄생
2. 진열판매방식의 도입
3. 유행을 만든다
4. PR지 발행

제4장 새로운 고객을 개척
1. <야마노테>에 사는 사람을 고객으로
2. 귀한 손님 접대와 학속협동(學俗協同)
3. 브랜드가 된 백화점
4.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
5. 오늘은 제국극장 내일은 미쓰코시 백화점

제5장 유람장이 된 백화점
1. 가족끼리 찾는 백화점
2. 번성하는 식당과 어린이용 점심
3. 유원지 같은 옥상정원
4. 연중 박람회 같은 각종 기획행사
5. 행락 시설을 만든다

제6장 가정생활의 연출
1. 미쓰코시 아동박람회
2. 미술전 개최
3. 서양음악 연주회
4. 실내장식에 진출
5. 일본과 서양풍이 절충된 의장
6. 가까워진 문화생활

7장 신중간층과 도시문화
1. 터미널 아파트의 출현
2. 대중을 고객으로
3. 소매상점과의 알력
4. 신발 신은 채 입장하기 단행
5. 알 데코 양식의 건축물

제8장 권공장과 백화점의 시대
1. 도시의 유람 코스
2. 유행.문화의 발신기지
3. 도시 시설로서 상점

후기
문고판을 위한 저자 후기
해설 <백화점>과 백화점 연구의 현재
일본백화점 연표
조선 백화점 및 박람회 관련 연표
찾아보기

저자소개

하쓰다 토오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7년 도쿄에서 출생하였으며, 고우가쿠인(工學院) 대학 건축학과를 졸업하였다. 2003년 현재 고우가쿠인 대학 교수(도시사.일본근대건축사 전공)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도쿄 도시의 메이지>, <모던 도시의 공간박물학-도쿄>, <모방과 창조의 공간사>, <도설 근대건축의 계보>, <기술인들의 서양건축>, <카페와 찻집>, <번화가로 보는 도시근대-도쿄>, <도시건축박람-쇼와편>, <근대 일본풍을 찾는다 - 상.하>, <일본풍 모던의 수수께끼>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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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문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5년, 서울 구로동에서 태어났으며, 시인이다.「시세계」,「시문학」으로 데뷔하였고,「문학마을」에도 작품활동하였다. 연세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박사과정를 수료했다. 일본문부성 국비장학생으로 1997년에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외국어 대학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동 대학원 외국인연구자, 일본여행문화연구소 공동연구원을 거쳐 게이오 대학, 오쓰마 여자대학, 공립약과 대학 강사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는 ''오누이 이야기'의 양상과 의미에 관한 연구', '무가계 고려속요의 사회적 기능과 의미', '이성계 전설의 인물인식과 그 특징', '박람회를 둘러싼 다양한 견해들-식민지 조선과 박람회' 등 다수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중략)고바야시 군은 그 앞치마를 수주하려고 하는 듯해 나는 놀랐다. 그때 나는 도매상 사람에겐 실례였지만, 앞뒤 가리지 않고 이렇게 말했다. "이런 앞치마가 1엔 2, 30전이나 하다니 어처구니없는 이야기네. 옷감은 옥양목이지 않은가, 옥양목은 1척에 15전이니까 제 아무리 큰 앞치마라고 하더라도 2척은 필요없지. (중략)그런 바보 같은 가격의 상품은 나라면 절대 사지 않을 걸세."라면서 옆에서 밉쌀스럽게 쏘아부쳤다.

그런데 고바야시 군이 하는 말을 듣자 '아! 그렇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옥양목 옷감이 얼마에, 가공비가 얼마, 원가가 얼마가 된다는 식의 내 계산은 틀리지 않고 그대로이며, 말씀한 대로라는 것이다. 단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이 하나 있다는 것. '유행을 산다'‥‥라는 점을 잊고 있다는 것. 원가보다 훨씬 비싼 물건을 사더라도, 거기에 상당한 이문을 붙여 매장에선 착착 팔려나간다. 즉, 고객은 '유행을 사고 있다'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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