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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생명과학
· ISBN : 9788990698308
· 쪽수 : 207쪽
책 소개
목차
1. 읽기 전에
믿느냐 마느냐
근거중심의학
펍메드(PubMed)와 SCI
싸이언스(Science)란 잡지
2. 유전질환과 유전자치료
염색체와 생명의 근원인 유전자
분자생물학의 발전과 인간유전체 해독
유전질환
유전자치료와 바이러스
3. 유전자치료의 고뇌
중증 복합 면역결핍증(SCID)
닥터 윌슨과 젤싱거 사망
크리스마스병에 열정을 바친 닥터 하이와 닥터 케이
낫 모양의 적혈구
2006년에 바라본 유전자치료의 전망
4. 나의 경험
연수 시절의 과제, 크리스마스병 유전자치료
불멸화간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 연구
보건복지부 과제로 연구하면서 밝혀진 괴물 세포
대중 잡지와 같은 학술지의 생리
명의
5. 줄기세포치료
인간의 발생과 줄기세포
배아줄기세포의 윤리적 문제
줄기세포치료와 국내 현황
6. 미래를 내다보며
복제양 돌리는 왜 죽었나?
풀어야 할 배아줄기세포 과제
줄기세포치료에 대한 현란한 예측
섀튼의 약은 답변
한삼희 칼럼
줄기세포치료는 미래의학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앞서 소개한 유전자치료에 관한 반짝 논문들도 대부분 혁신적인 내용으로 사람들의 각광을 받았지만, 이를 반박하는 편지들은 관심조차 끌지 못하였다. 과거 이런 논문들이 실현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 증명되는 데는 보통 5~6년이 걸렸다. 그러나 그 기간 동안 논문 발표자들은 이미 상당한 명성과 지위를 얻게 되며, 진실은 사람들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지게 된다.
그런데 2005년 싸이언스 지에 발표되었던 환자맞춤형 줄기세포의 진위는 불과 5~6개월 만에 판결이 나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던 것이다. 만일 이 해프닝이 확인되는 데 5~6년에 걸렸다면 논문조작 소식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도 어려웠을 것이고, 그동안 관련 연구자들은 계속해서 또 다른 환상적인 연구로 세상의 이목을 끌었을지 모른다. - 본문 131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