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주역과 동학의 만남

주역과 동학의 만남

(음양상균과 지축정립에 기초한 미래역학 연구)

이찬구 (지은이)
  |  
모시는사람들
2010-11-01
  |  
2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23,750원 -5% 0원 1,250원 22,5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주역과 동학의 만남

책 정보

· 제목 : 주역과 동학의 만남 (음양상균과 지축정립에 기초한 미래역학 연구)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역학 > 주역
· ISBN : 9788990699879
· 쪽수 : 413쪽

책 소개

지난 20여 년 동안 <천부경>과 <주역>을 연구해온 저자가 선후천 개벽의 원리를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동학 개벽론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고 있다.

목차

1부_ 선천을 돌아보며
Ⅰ. 복희씨와 신시천부문양
Ⅱ. 신지글자와 천부경
Ⅲ. 천부경 6수와 9수의 우주론
Ⅳ. 웅녀신화의 재해석

2부_ 후천을 바라보며
Ⅰ. 우주의 시간과 3단계 개벽
Ⅱ. 동학상균론과 후천통일문명
Ⅲ. 동학의 관점에서 본 우주변화
Ⅳ. 최수운의 다시개벽 사상
Ⅴ. 정역과 지축정립
Ⅵ. 주역의 선후천변역과 제3역학

저자소개

이찬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6년 충남 논산 생 대전대학교 철학박사. 大山(김석진)문하에서 한문수학, 가톨릭대학교에서 논어, 주역 강의, 인하대학교에서 민속학 강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집필자, 한국철학사전 집필위원, 한국민족종교문화대사전 편찬위원, 겨레얼살리기운동 참여, 미사협, 홍역학회 활동 등 [저작] : ≪천부경과 동학≫ ≪주역과 동학≫ ≪고조선의 명도전과 놈≫ ≪천부경≫ ≪홍산문화의 인류학적 조명≫ ≪紅山文化と檀君史話≫ 등 [논문] : <단군신화의 재해석> <주역의 선후천변역과 제3역학의 가능성> <천부경 대삼합륙의 우주론> <단(檀)과 홍익인간에 대한 철학적 이해> <광개토호태왕비문의 신묘 병신년조 기사에 대한 고찰> <수운교 개벽사상의 역리적 고찰> 등 [인터넷 강의] : <홍산문화강의> <천부경과 인류의 미래> <단군과 홍익인간> <광개토태왕릉비의 진실을 찾아서> <홍산문화와 환웅> <고구려와 광개토태왕릉비> 등
펼치기

책속에서

그렇다면 정작 최수운이 말한 다시개벽에서 개벽의 시점은 언제인가?......(중간생략)이렇게 1860년 경신년을 하원갑이라 분명히 말한 것을 보면, 1864년 갑자년부터 상원갑으로 본 것이다. 그래서 최수운은 상원갑 갑자년부터 개벽이 시작되어 만고없는 무극대도가 실현되리라고 생각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서헌순 장계에 의하면, 이것이 관변문서라는 한계도 있지만, 당시 제자들이 전한 소문에 “(과거) 임진년, 임신년에는 이재송송, 이재가가라는 말이 있었으나 갑자년부터는 이재궁궁利在弓弓이므로 궁자를 써서 불에 태워 마시면…”이라 한 것을 볼 때, 최수운은 1864년(갑자)을 후천개벽의 상원갑으로 예측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국운수我國運數라는 말에서 한국을 개벽의 중심으로 삼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255쪽)


최수운은 소강절이 『주역』에 기초하여 천지 대정수의 이치에 따라 설정한 ‘개벽’이라는 말을 수용하면서도 정작 다시개벽이라는 새로운 말을 사용하였다. 최수운이 개벽이라는 말에 ‘다시’를 덧붙여 다시개벽이라고 말한 까닭은 선후천의 단순 교역과는 다른 차원을 시사하고 있다. 소강절의 주역관과는 달리 천개天開 이후인 지벽地闢과 인생人生에 특별히 주목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니까 “천지天地의 도는 잘 반영하고 있지만, 인人의 도는 반영하고 있지 않다”58고 지적한 말과 같이, 소강절 개벽론의 한계를 직시한 최수운은 천의 개벽에 이어 지地와 인人의 합일적 개벽을 통해 우주가 완성되어야 한다는 관점에서 다시개벽이라 말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것은 『정역』의 김일부가 인간에 주목하여 지인至人이 아니면 우주가 빈 그림자라 한 것에서 최수운이 말한 다시개벽의 의미가 거듭 선명하게 드러나는 것이다. 그것을 이루기 위해 최수운은 ‘12제국 괴질운수’라 하여 근본적인 땅의 변혁을 꾀하였고, ‘남진북하’와 ‘동산서봉’이라 하여 남북극의 원형圓形회복을 통한 지축정립을 암시하였다. 여기에 기초하여 새로운 동학 무극대도를 창건하였다고 보는 것이다. (265쪽)


필자가 보건대, 한국 문명사의 일대 특징은 역사에서 절대성의 유입을 반대한 것과 역사의 영성화靈性化를 추구해 왔다는 점이다. 천신을 숭배해 왔으면서도 하나만의 절대성을 용납하지 않았다는 것은 천지인 합일 정신으로 대대적 포용주의를 문명의 특징으로 삼았다는 뜻이다. 또 하나는 지나친 세속화를 거부하고 늘 영성화를 추구해 왔다는 것이다. 이런 차원에서도 동학은 앞으로 새 문명의 탄생에 결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상극적인 서세동점西勢東漸이 아니라, 이제 상생적인 동세서점東勢西漸의 길이 열린 것이다.(192쪽)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