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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 소리 없이 땅을 일구는 일꾼

지렁이, 소리 없이 땅을 일구는 일꾼

에이미 스튜어트 (지은이), 이한중 (옮긴이)
  |  
달팽이
2005-04-30
  |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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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 소리 없이 땅을 일구는 일꾼

책 정보

· 제목 : 지렁이, 소리 없이 땅을 일구는 일꾼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동물과 식물 > 동물 일반
· ISBN : 9788990706119
· 쪽수 : 300쪽

책 소개

작고 척추도 없고 보지도 못하는 지렁이가 우리가 살고 있는 생태계에서 무슨 역할을 하는지 보여주는 책이다. 땅을 갈고, 식물의 병충해를 막아주고, 오염을 정화하고, 흙을 기름지게 하며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삼백육십오일을 묵묵히 일하는 모습을 그려낸다.

목차

- 지은이의 말
- 머릿말

1. 다윈의 지렁이들
2.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주인공
3. 땅은 움직인다
4. 지렁이는 힘이 세다
5. 그들은 보지도 듣지도 못하니
6. 유럽지렁이들이 어떻게 신대륙을 정복했나
7. 숲속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8. 거대지렁이 뒤쫓기
9. 자연의 쟁기
10. 지렁이 세어보기
11. 쓰레기를 황금으로
12. 죽은 땅을 숨쉬는 땅으로
13. 폐기물처리와 지렁이

- 에필로그
- 참고자료
- 지렁이 퇴비상자
- 지렁이를 다시 생각하자 / 최훈근
- 지렁이화분을 이용한 음식물 쓰레기처리 / 이해철
- 옮긴이의 말
- 찾아보기

저자소개

에이미 스튜어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원예 칼럼니스트이자 출판평론가이자 소설가.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등 다양한 매체에 기고했으며, 자연의 경이와 위협을 다룬 논픽션을 여러 권 썼다. 지은 책 가운데 『술 취한 식물학자』를 비롯해 『위험한 벌레들Wicked Bugs』 『위험한 식물들Wicked Plants』 『꽃의 비밀Flower Confidential』 등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여자는 총을 들고 기다린다』는 스튜어트의 첫 장편소설로, 20세기 초 미국 뉴저지주 최초의 여성 보안관보 콘스턴스 콥과 자매들의 실화를 다룬 ‘콥 자매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이다. 지금까지 시리즈의 두번째 책 『레이디 캅 소동을 일으키다』와 세번째 책 『미스 콥 한밤중에 자백을 듣다』, 네번째 책 『미스 콥은 그만두지 않는다Miss Kopp Just Won’t Quit』, 다섯번째 책 『콥 자매 행군에 나서다Kopp Sisters on the March』, 여섯번째 책 『디어 미스 콥Dear Miss Kopp』이 출간되었고, 2021년 가을 일곱번째 책 『미스 콥 수사를 하다Miss Kopp Investigates』가 출간될 예정이다. 스튜어트는 캘리포니아 유리카에 살면서 남편과 함께 ‘유리카 북스’라는 고서적 전문 서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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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중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나는 왜 쓰는가』 , 『위건 부두로 가는길』 , 『리아의 나라』 , 『울지 않는 늑대』, 『인간 없는 세상』, 『온 삶을 먹다』, 『글쓰기 생각쓰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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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지렁이 중 하나로 90센티미터 크기의 거대한 깁슬랜드 지렁이인 메가스콜리데스 오스트랄리스가 있다. 호주의 멜버른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빅토리아 남서부의 주민들 사이에는 잘 알려진 지렁이다. 이 지렁이가 자연상태 그대로 사는 모습을 본 사람은 얼마 되지 않지만 이들이 땅속에서 내는 굵은 꿀꺽 소리를 들어본 사람은 많다.

이 소리는 이 지렁이가 방해를 받아서 더 깊은 굴속으로 파고들 때 자신의 체강 점액이 발린 굴의 벽을 재빨리 미끄러져 들어가면서 내는 소리다. 배스 강 골짜기에 사는 농민들은 이 지역의 지렁이 보존운동이 너무 지나치다고 불만을 표시하기도 한다. 서식지를 보존한다면서 지렁이를 사람보다 더 생각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만큼 자기 땅에 사는 거대지렁이 숫자를 놓고 자랑하기도 한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코롬부라라고 하는 동네는 카르마이라고 하는 지렁이 축제를 열기도 했다. 거대지렁이를 뜻하는 토박이말인 이 카르마이 축제에서는 지렁이 여왕에게 왕관을 씌워주기도 한다. (안타깝게도 20년 동안 계속되어오던 이 축제는 이제 더 열리지 않는다)

이 지역에 사는 거대지렁이에 대해 온갖 이야기를 들었다 하더라도 이곳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은 배스 고속도로를 따라 차를 몰고 가다가 도로 한켠에서 90센티미터 지렁이를 보고는 화들짝 놀라곤 한다. 이는 거대지렁이 박물관으로, 세계에서 유일한 환형동물 위주의 관광 명소다. - 본문 169~170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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