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천외의 발굴! 로빈슨 크루소의 그림일기

- 머리말

1. 난파
2. 뗏목
3. 배에서 건져낸 물건들
4. 절벽 밑에 거처를 마련하다.
5. 섬 탐사
6. 섬의 경관
7. 새 덫
8. 쥐들의 습격
9. 로빈슨 크루소의 별장
10. 배 만들기
11. 출항
12. 광주리와 지게의 제작
13. 광주리 공장
14. 도자기 굽기
15. 가마
16. 연장들
17. 어로 도구
18. 어막
19. 나무 위에 지은 망루
20. 밭일
21. 허수아비
22. 목장경영
23. 밭일
24. 새장
25. 로빈슨 크루소의 집 : 앞마당
26. 로빈슨 크루소의 집 : 내부
27. 로빈슨 크루소의 집 :내부 조감도
28. 부엌
29. "로빈슨 크루소 교"
30. 섬의 전경
31. 암벽 위에 지은 망루
32. 악기들
33. 유리병 속의 배
34. 발자국을 발견하다
35. 프라이데이를 구조하다
36. 나의 섬이여, 안녕!
37. 프라이데이가 그린 로빈슨 크루소

오늘 아침 나는 3년 전 이 섬에 표류했던 날을 생생하게 머리에 떠올렸다. 난파한 직후의 그 암담했던 순간들을 현재의 상태와 비교하고 있으면 깊은 감사의 마음이 벅차오른다.
나는 여기서 무수히 많은 좋은 것들을 즐기며 살고 있다. 아무런 걱정 없이, 문명 세계의 모든 괴로움에서 벗어나서. 나는 이 동화 속 세상 같은 영지의 명백한 소유자이다.
감사의 표시로 바다 근처의 언덕에 어린 고무나무를 심었다. 얍은 즐겁게 짖어대며 나무 주위를 맴돌았다. 들뜬 기분에도 불구하고 어망을 보러 가는 일을 잊지는 않았다. 운이 좋았다. 30분만에 3마리의 고등어와 4마리의 붉은 색 물고기가 잡혔다. - 본문 40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