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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리동, 소금마을 이야기

염리동, 소금마을 이야기

무지개반사 (지은이)
  |  
이매진
2009-05-20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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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리동, 소금마을 이야기

책 정보

· 제목 : 염리동, 소금마을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빈곤/불평등문제
· ISBN : 9788990816924
· 쪽수 : 175쪽

책 소개

재개발로 사라져가는 염리동의 이야기와 흔적들을 남기려는 작은 바람에서 시작된 책이다. 염리동주민자치위원회와 서울시대안교육센터가 협력해 '지구마을주민들프로젝트 ― 마을이야기 만들기'를 시작했고, 2008년 봄에서 겨울에 이르는 시간 동안 탈학교 청소년들의 눈에 비친 염리동의 풍경과 사람들이 한 권의 책에 오롯이 담겼다.

목차

I. 마을 있다? 없다?
관계와 소통, 그 사이, 공동체는 왜? _ 김수민 8
마을이 사라졌다? 그래서 마을을 만들다_ 강원재 15
경계에 사는 사람들_ 임재춘 20
어느 날 엘리베이터 안에서_ 조은누리 23
불안한 마을과 공동체_ 정희영 28

II. 염리동 산책
염리동 보물 지도 ― 옛지도 32
염리동 풍경_ 박현걸, 송태호 33
염리동을 돌아다니다 40
하나. 옛날 자취를 찾아서 40
두울. 다시 쓰는 염리동 전설_ 김채영 41
세엣. 골목길 탐방 3일_ 조은누리 46
네엣. 염리동 배움터들 54
1. 늦공부 바람, 일성여자학교를 찾아가다_김수민
2. 오래된 작은 학교, 한서초등학교_김수민
3. 염리동 터줏대감들의 새로운 만남의 장소, 노인대학_조은누리
4. 염리동 청소년독서실, 가파른 골목길 끝에서 반갑다_김수민
염리동, 그리고 나_김수민 62
염리동 어제의 사연_문상원 71

III. 염리동 사람들
人사이드 염리동 사람들 1
“이만큼 살기 좋아졌지만 앞으로가 문제야”_ 재개발추진위원회 대성부동산 임갑동 82
“고생하며 살다보면 애착이 가지”_ 염리 제1 경로당 회장님 이점순 88
“땡 치면 멈추고 땡땡 치면 다시 출발이야”_ 전차기사 전새채 93
“요즘 아이들이 옛날 흔적에 관심 있나?”_ 동도중학교 지킴이 아저씨 강경희 97
“버리고 떠난 흔적들을 수집하는 게야”_ 고물상 나기현, 폐품수집 김씨 104
“마을이 변하니 사람을 돌보지 않아”_ 맨발의 청소부 이응구 108
염리동 터줏대감 가게 3총사
“저 문턱의 높이가 세월의 깊이야”_ 경기상회 쌀가게 권옥모 112
“여전히 삶은 지속되는거야”_ 소금가게 문성호 117
“제 2의 인생을 여기에 와서 찾았지요”_ 을밀대 매니저 윤민정 123
IN사이드 염리동 사람들 2
철길따라 인생따라_염리주민자치회 송대의 129
염리동 동네 꼬마 녀석들을 만나다 132
“우리 엄마가 곧 이사 갈 거랬어요”_ 하지수(12살, 용강초등학교5학년)
“그냥 여기서 노는 게 재밌는데요”_ 임근택(10살, 용강초등학교3학년)
“아, 진짜 그거 말구요”_ 조창환, 주진규(용강초등학교4학년)
“109동 놀이터가 우리의 아지트죠”_ 황수민(용강초등학교6학년)
“우리가 별명도 붙여 줬어요”_ 용강초등학교 4학년 5반 독수리5형제

IV. 염리동을 상상하다
“나눔과 소통이 있는 마을 울타리를 지켜내야죠”_ 전 염리동장 전종환 142

V. 마을 이야기 뒷담
염리동 취재일기 148 | 後기 161|염리동에서 길을 잃다_ 최경미 172

저자소개

무지개반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시대안교육센터와 네트워크하고 있는 학교 밖 10대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세대를 넘나드는 멘토들로 이루어진 글쓰기 팀이다. 지속 가능한 마을 만들기 이야기가 화두였던 서울시대안교육센터와 뉴타운의 물결을 타고 재개발로 사라져가는 염리동의 기억들을 복원하고자 했던 염리동주민센터의 인연으로 염리동 마을 이야기 프로젝트가 탄생했다. 염리동이 마을에 대한 하나의 이정표를 세운 것이라면, 이 계기를 바탕으로 무지개반사는 앞으로도 복원하고 회복해야 하는 삶의 흔적들을 찾고 여러 사람들에게 반사시켜 풍요로운 이야기들을 만들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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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게 바로 세월이야. 이 문턱이 바로 옛날과 현재를 보여주지. 너희들이 밟고 있는 이 가게 바닥과 밖에 차 다니는 길이 얼마나 차이 나는지. 옛날에는 이만큼 땅이 낮았지. 점점 길을 닦고 콘크리트를 붓고 그러더니 이만큼 땅이 올라와 버렸지. 이 문턱이 바로 그 증거야. 차이나는 깊이만큼 40년이 흘러버렸어. 이 가게를 헐리게 되면 나도 그 양반들처럼 이 동네를 떠나겠지. 별 수 있나?”- p.115 중에서

옛날 흔적과 전설은 지명이나 길 이름에만 남아 있거나 여든이 다 되어가는 어르신들 기억 속에서만 가물거리고 있었다. 그 아스라한 흔적들을 찾아 나서면서 마주하게 되는 삶의 모습들, 제 나름의 이야기들로 역사를 만들어온 다양한 무늬들을 만나게 되었다. 40여 년 동안 터줏대감처럼 염리동에서 살아온 사람들은 옛날부터 지금까지 사람들이 마을을 이루며 어떻게 살아왔는지, 이 염리동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이야기를 해주었다. 바로 그 사람들이 염리동 마을 삶의 증인들이었다. 그 사람들에게 아직 들어야 할 이야기들이 많이 남아 있다. 우리가 회복하고 복원해야 할, 도시에서 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법이라든지, 고된 삶 속에서 위로를 나누던 이웃사촌과 사라져버린 단골의 의미에 대해 질문을 더 해야 했다. - p.173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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