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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장의 귀촌 일기

산림청장의 귀촌 일기

조연환 (지은이)
뜨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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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장의 귀촌 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산림청장의 귀촌 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0840431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18-05-20

책 소개

최말단 산림공무원으로 출발해서 산림청장으로 공직을 퇴임한 조연환 청장. 그가 충남 금산 양지녘으로 귀촌하여 생활한 13년간의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다. 산촌에 땅을 마련하여 작은 집 '녹우정'을 짓고, 사계절을 온몸으로 누리는 풍경이 따뜻하게 묘사되어 있다.

목차

머리말 자연과 함께하는 시골살이의 즐거움

1. 시골에서 산다는 것

주말농장으로 출근하는 아내
우리 텃밭을 꿈꾸다
첫눈에 반한 땅
땅 고르고 길 닦고
녹우정, 소박한 정자를 세우다
컨테이너하우스라도 좋아
검이불루儉而不陋의 집을 짓다
퇴임하고 귀촌하고
양지바른 땅에 정착하니

2. 산촌에서 누리는 이 기쁨, 이 행복

이 맛에 시골 살지
산림청장도 농사는 어려워
귀촌하면 더 바쁘다
참깨 대궁을 길게 자르는 이유
밭고랑이 어여쁘면
사계절을 온전히 누리는 삶

3. 우리 집 정원 이야기

녹우정의 소나무 두 그루
30년지기 단풍나무
우산고로쇠나무의 추억
노각나무 꽃에 반하다
주인 잘못 만나 고생하는 산사나무
천리포수목원의 꽃, 목련
민병갈 원장님과 삼색참죽나무
손녀들과 심은 튤립나무
과실나무에 열매가 열리지 않는 이유
모란이 바로 목단이야
머루랑 다래랑 먹고
자연은 이대로 충분히 아름다워

4. 행복한 귀촌 설계

귀촌 전에 점검할 것들
고향이 나을까 타향이 나을까
배우자와 함께하라
먼저 좋은 이웃이 되라
함께라고 꼭 좋은 게 아니다
그림 같은 집을 짓지 마라
산촌에 살려면 몸을 움직여야 하다

5. 산에서 펼치는 인생 2막

왜 산으로 가려고 하는가
산을 사기 전에 꼭 따져볼 것들
산에서 소득을 올리는 길
정부와 전문가의 도움을 받자
한국산림아카데미를 열다
숲이 주는 선물
삶을 바꿔놓은 귀산촌
산에 미래가 있다
치유의 숲을 가꾸다

맺음말 귀촌하기를 참 잘했다

저자소개

조연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북 보은에서 태어나 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열아홉 살에 최말단 9급 산림공무원으로 출발하여 2004년 제25대 산림청장직에 올랐다. 3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2006년 충남 금산으로 귀촌했다. 퇴임 후 초대 농업경제연구소장과 생명의숲국민운동 상임공동대표, 충남 태안의 천리포수목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1년부터 2018년 현재까지 한국산림아카데미 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귀산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오랜 산림공직의 경력과 개인의 산촌 체험에 기반한 실제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산촌에 정착한 지 13년째이며, 텃밭농사를 좋아하는 아내와 함께 한적하고 볕바른 땅에 작은 집을 짓고 늘 자연에 대해 감사하며 생활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시집 『그리고 한 그루 나무이고 싶어라』, 『숫돌의 눈물』, 『너, 이팝나무 같은 사람아!』, 산문집 『산이 있었기에』, 『산림청장의 귀촌일기』 등이 있다. choyonhwan@hanmail.net, choyonhw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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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 조그만 텃밭을 마련할까?” 어느 휴일 주말농장을 다녀오며 아내에게 말했다. “정말?” 아내의 눈이 빛났다. 얼굴에 기쁨이 가득했다. 결혼 후 그렇게 기뻐하는 모습은 처음 본 듯했다. “당신이 이리 농사를 좋아하니 어쩌겠어요. 맘껏 지을 수 있는 텃밭 하나 마련해 보자구요.” 우리 텃밭을 가져야겠다는 계획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텃밭을 마련하자고 마음을 먹으니 벌써부터 알콩달콩 전원의 삶을 누리는 그림이 떠올랐다. 생각만 해도 행복했다.


땅을 정지하고 길을 내는 일이 끝났다. 아까시나무와 칡넝쿨이 뒤덮여 있을 때보다 꽤 넓어 보였다. 아내와 땅에 엎드려 입맞춤을 하며 어린아이처럼 좋아하였다. 시골에 땅을 가진다는 기쁨은 이런 것이다. 꼭 무엇을 해서가 아니라, 거기서 무슨 소득이 나와서가 아니라 그냥 내 땅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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