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일반
· ISBN : 9788990928009
· 쪽수 : 191쪽
· 출판일 : 2025-01-01
책 소개
목차
1부 영화
곡성 - 이방인 혐오에 관하여
밀양 - 용서에 관하여
사일런스 - 신의 침묵에 관하여
존 오브 인터레스트 - 평범함과 악에 관하여
무뢰한 - 의인에 관하여
피아니스트 - 두드림과 울림의 신비
그을린 사랑 - 비극을 멈춰 세우는 힘
동주 - 순수의 시대에 관하여
2부 드라마
인간 실격 - 고독과 구원에 관하여
약한 영웅 - 구조적 죄악에 관하여
브레이킹 베드 - 사회치유에 관하여
오징어 게임 - 기독교 세계관의 새로운 도전
돌풍 - 냉소와 성찰에 관하여
학교 2021 - 조금은 다른 세상을 꿈꾸며
성난 사람들 - 화가 날 수밖에 없는 우리를 돌아보며
사랑한다고 말해줘 - 침묵, 더 깊은 사랑의 농도
저자소개
책속에서
곡성: 이방인 혐오에 관하여
"영화 속 관찰자의 눈을 통해 살펴본 외지인, 그리고 그 주변 인물들의 소문이 내린 결론은 비교적 분명하다. 위험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가 외진 곳에 혼자 살고, 범상치 않은 제의를 집전하고, 서늘한 기운을 내뿜는다 해서 직접적인 두려움과 광기의 대상으로 규정하는 건 섣부르다."
밀양: 용서에 관하여
"신애가 유괴범을 용서하겠다고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안타깝게도 그건 보편적 용서를 향한 과도한 욕망과 그 욕망이 당연한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펼쳐 놓은 보편적 교리의 무정함에 있다."
사일런스: 신의 침묵에 관하여
"신의 침묵은 인간의 고통에 대해 철저하리만큼 무정한 심판자의 얼굴로 나타난다. 인간은 이처럼 아픈데, 서글픔과 고통이 뒤얽혀 이처럼 견디기 힘든데 신은 아무것도 표현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