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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사춘기

신앙 사춘기

(신앙의 숲에서 길 잃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정신실 (지은이)
  |  
뉴스앤조이
2022-01-12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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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사춘기

책 정보

· 제목 : 신앙 사춘기 (신앙의 숲에서 길 잃은 그리스도인들에게)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90928511
· 쪽수 : 186쪽

책 소개

저자는 긴 세월 터널과도 같은 시간을 헤치며 담글질한 성찰과 통찰을 심리학자, 정신분석학자, 영성가들이 길어 올린 지혜와 버무려낸다. 사춘기 그리스도인들 스스로 빛을 밝혀 길을 낼 수 있도록 내면을 싸매고 어루만지는 길동무가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이름 붙이기

1부. 종교 중독, 영적 학대에서 벗어나려면

1. 목사를 대적한 사람의 말로
2. 두 살 목사와 열 살 교인
3. 어느 종교 중독자
4. 종교 중독, 영적 학대에서 벗어나려면

2부. 그러면 기도하지 말까

5. 영적 비신자, 종교적 신자
6. 그러면 기도하지 말까
7. 착한 나쁜 그리스도인
8. 그러면 착하게 살지 말까

3부. 거룩한 소명의 뒤안길

9. 밥벌이‘로써’의 목회
10. 건강한 교회, 아픈 사람들
11. 사모, 아프거나 미치거나

에필로그
신앙 사춘기를 넘어

부록 1 정 작가의 독서 여정
부록 2 나는 왜 목회를 그만두는가

저자소개

정신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발달 장애 아이들의 비밀 같은 마음에 노래로 노크하는 음악 심리 치료사로 젊은 날을 보냈다. 아이들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유난한 성격으로 중학생 때부터 교회 학교 교사를 했고, 어린이 성가대 지휘자였던 시절을 생의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 간직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엄마가 되리라 다짐하고 자신했으나 두 아이를 낳고 키우며 코가 납작해졌다. 그렇게 키워 낸 아이들이 지금은 둘 다 성인이 되었고, 그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으며 새로운 마음으로 개정판 작업을 하였다. 가장 말랑한 아이들의 마음, 가장 완고한 종교적 자아를 오가며 분열로 괴로울 때마다 글을 쓴다. 아이의 행복은 부모와 교사의 심리적, 영적 건강에 달렸다고 믿어 마음과 영성에 관해 다양하게 배우고 연구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치유와 상담 공동체 ‘정신실마음성장연구소’를 운영하며 세미나와 강의, 글 쓰는 일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오우연애 :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연애를 주옵시고」, 「와우결혼 : 와서 보라 우리의 결혼을」, 「커피 한 잔과 함께하는 에니어그램」, 「나의 성소 싱크대 앞」(이상 죠이북스), 「연애의 태도」(두란노), 「학교의 시계가 멈춰도 아이들은 자란다」(우리학교), 「신앙 사춘기」(뉴스앤조이), 「슬픔을 쓰는 일」(IVP)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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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정직한 절망을 통과하지 않은 희망은 환상일 뿐이다. 정직한 절망은 아프다. 한때 존경했던 영적 지도자와 교회에 대한 절망으로 손상된 믿음은 ‘그저’ 믿는 데서 진심으로 믿는 경지로 우리를 이끌어 갈 것이다. 환상 대신 소망을 향해 가는 통과의례가 될 수 있다. 교회를 떠나오며(쫓겨나며) 겪은 모욕감은 트라우마가 되어 오래도록 고통의 흔적을 남길지 모른다. 상담 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고, 수면제 없이 잠들지 못하는 밤을 보내야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고통의 밤들은 두려워서 복종하던 신앙에서 사랑하여 내어 맡기는 깊은 영성의 새벽에 닿을 것이다.


성추행, 공금횡령, 거짓말. 흔한 목회자 범죄를 골고루 범한 목회자와의 오랜 싸움을 끝낸 한 형제와 대화를 나누었다. 오랜 싸움을 함께한 동지들과 새로운 공동체를 일구었단다. 한마음으로 싸웠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착각이었음을 알고 놀랐다고 한다. 하나가 아니었다. 누구는 목사의 성범죄에 꽂히고, 누구는 돈, 누구는 거짓말을 견딜 수 없어서 투쟁에 함께했다는 것이다. 그 지점이 각 사람의 투사였고, 다른 동기의 투사가 하나의 에너지로 결집되었을 터. 지루한 싸움이 지났거나, 교회를 떠나와 고요하여 무기력해진 상태라면 더더욱 내면의 전쟁터를 돌아볼 때이다.


자기 성찰이란 얼마나 막연하고 어려운 일인가. 무엇보다 자기 인격의 어두운 면을 대면해야 하는 것이기에 그렇다. 한때 사랑했고, 좋은 뜻으로 최선을 다했으나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커플,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아이 인생에 치명적 짐을 지운 부모에게 필요한 자기 인식이란 자기 인격의 ‘어두운 면’에 대한 인식이다. 최선을 다한 이면, 사랑으로 준 것들 이면의 어두운 것을 볼 줄 아는 눈, 인정하는 태도가 절실하다. 다시 말하면 개인의, 공동체의 어두움을 응시할 수 있는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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