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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슮에서 반짝임으로

녹슮에서 반짝임으로

(경북산업유산 이야기)

강동진 (지은이), 김성철 (그림), 이인미 (사진)
비온후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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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슮에서 반짝임으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녹슮에서 반짝임으로 (경북산업유산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90969637
· 쪽수 : 286쪽
· 출판일 : 2019-02-22

책 소개

산업유산의 개념을 세계의 산업유산의 사례를 유형별로 나누어 알기 쉽게 정리하고 경북산업유산 40여 개소 중 16개소를 크게 다섯 개의 주제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목차

여는 글

산업과 유산, 그리고 산업유산
산업유산이란 것
산업유산의 자격과 조건
산업유산의 산실, 아홉 가지 업종들
산업유산, 그 속에 펼쳐진 다양한 생각들

경북산업유산을 둘러봅니다
경북의 산업이 가진 특성과 위상
경북산업유산의 다섯 가지 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 • 누에가 만들어 가는 하얀 세상
(구)잠실, 상주잠령탑
두 번째 이야기 • 벼에서 쌀로 : 뜨거운 햇살에서 따뜻한 마음으로
풍국정미소, 묵상정미소
세 번째 이야기 • 지역과 함께 했던 슬로우 푸드, 막걸리
영양탁주합동, 산양양조장, 용궁합동양조장, 상주주조
네 번째 이야기 • 지난 삶을 지켜준 고마운 이기(利器)들
노당기와, 성광성냥, 영주대장간
다섯 번째 이야기 • 경북은 조국 근대화의 산실이었다
코모도호텔, 오운여상, 수출산업의탑

경북산업유산, 그 하나하나의 이야기
상주잠령탑
(구)잠실
풍국정미소
묵상정미소
영양탁주합동
용궁합동양조장
상주주조
산양양조장
노당기와
성광성냥
영주대장간
오운여상
수출산업의 탑
코모도호텔
(구)상주백화점
구담성당대죽공소

경북산업유산, 궁금한 미래
산업유산 존재의 요건
지금도 살아있는 경북산업유산
첫 번째 미래 • 산업과 풍경이 만난다면
두 번째 미래 • 힘을 잃은 산업생태계의 회복은 빛나는 은하수
세 번째 미래 • 동해안을 따라 걷는 바다산업여행
네 번째 미래 • 진주목걸이 같이 엮다

저자소개

강동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래된 것을 사랑한다. 지금은 낡고 약하지만, 잘 보전될 때 새로운 미래가 될 수 있는 것을 특별히 사랑한다. 경주와 양동마을에서 시작된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이 근대유산, 산업유산, 지역유산으로 확장되었다. 부산에서, 그런 삶에 감사하며 살고 있다. 현재 경성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한국위원회 이사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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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그림)    정보 더보기
1975년 부산에서 출생하였고 동의대학교 예체능대학 미술학과와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독일 Bauhaus-Universitaet Weimar Gestaltung Freie Kunst를 졸업하였다. 1994년부터 미술 아리 얼룩, 판화모임 공동분모에서 활동하였고, 11회의 개인전과 100여회의 단체전에 작품을 출품하였다. 현재는 동의대학교 예술디자인체육대학디자인조형학과조교수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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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미 (사진)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는건축을, 대학원에서는 영상학을 전공하였다. 과거의 흔적이 어느 도시보다 빠르게 지워지고 있는 부산에서 일상적 기억을 회복하기 위해, 잠시도 머물지 못하고 변화하는 도시의 숨가쁜 생명력을 따라 잡기 위해 사진으로 도시를 만나는 작업을 하고 있다. 7번의 개인전과 다수의 기획전과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그리고 『나는 도시에 산다』, 『한국건축개념사전』, 『창덕궁』, 『김봉렬의 한국건축이야기』 등 다수의 출판 작업에 참여하였다. www.beonwh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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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경북산업유산의 다섯 가지 이야기
현재 경북산업유산은 총 16개이다. 개략적으로 농림업, 제조업, 산업서비스업 등 업종별로 구분할 수 있지만, 일부는 산업유산으로 보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기에 다섯 가지의 주제로 정리해보았다.
첫 번째는 ‘누에가 만들어 가는 하얀 세상’이다. (구)잠실과 잠령탑을 살펴보고, 은척면의 뽕나무와 명주 생산과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함께 다루어보았다. 두 번째는 ‘벼에서 쌀로 : 뜨거운 햇살에서 따뜻한 마음으로’이며, 풍국정미소와 묵상정미소의 이야기를 담아보았다. 세 번째는 ‘지역과 함께 했던 민족의 슬로우 푸드, 막걸리’다. 경북 지역에는 유난히 막걸리 양조장들이 유산으로 많이 남아있는데, 영양탁주합동, 용궁합동양조장, 상주주조주식회사, 산양양조장 그리고 2017년에 등록문화재가 된 가은양조장을 살펴본다. 네 번째는 ‘지난 삶을 지켜준 고마운 이기 利器 들’이라는 주제로 노당기와, 성광성냥, 영주대장간의 이야기를 나누려 한다. 다섯 번째는 ‘경북은 조국 근대화의 산실이었다.’이다. 경북의 산업은 대한민국 근대화 과정과 긴밀하게 연결되는데, 관련하여 오운여상, 수출산업의탑, 코모도호텔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본다. 이외에 (구)상주백화점과 대죽공소는 간단하게 하나하나의 이야기로 정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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