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너의 미덕 말 한마디의 가치

여는 말

1장 새로운 시대
이메일 에티켓
소음과 분노
명절의 참뜻 되살리기
꼴불견 미국인
통행권
사생활 침해와 보호
책임진다는 것
정정당당한 승부

2장 작은 것도 소중해요
신사라면……
꽃을 선물하세요
격식에 맞는 옷차림
웃어른 공경
감사 인사

3장 가족 문제
가족 간의 에티켓
한부모 이야기
핵심에서 벗어나는 일
지당하신 말씀입니다만……

4장 말 한마디의 가치
칭찬은 말보다 글로
이름에 담긴 의미
그냥 미안하다고 말해요
돈에 대한 금기
추도문

5장 이웃을 공경하라
리노베이션을 할 때 주의할 점
적반하장도 유분수
휴대전화 세대
험담이 그리도 좋은가?
시간은 금

6장 관용
종교 이야기
여성에 대한 편견
가슴 깊이 우러나오는 말
개밥에 도토리
과부는 외계인이 아니랍니다

7장 파티의 분위기 메이커
편안한 대화
급소를 놓치지 맙시다
뻔뻔한 사람들
제발 중간에 끼어들지 마세요

8장 필요한 사람들
예의 바른 생활을 합시다
주방에서 본 풍경
휴가와 팁
엄마와 유모
신랑은 뒷전?

9장 매너의 미덕
그녀의 움직임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아빠가 슈퍼맨이었던 시절
보이지 않는 은혜

처음에는 인간이 발명품을 만들지만 결국은 새 발명품이 인간을 지배한다는 말이 있다. 그 말이 어느 정도는 사실이겠지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도 있다.
앞서 말한 실리콘밸리의 협력자처럼 이메일 베테랑들은 글을 정확히 쓰려는 노력도 없이, 철자도 거의 신경 쓰지 않으면서, 경쟁적으로 메일을 주고받는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수신자들이 그냥 삭제 버튼을 눌러 메시지를 지워버린다고 그들은 주장한다. 그러나 대화를 하는 즉시 사라진다고 해서, 전화 통화를 할 때 정확한 표현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말은 아니다. 말은, 음악처럼, 마음속에 반사되는 것이다. 스포츠카 페라리의 창설자, 엔초 페라리가 입증했듯이, 우아함과 속도도 서로 양립할 수 있다.-본문 22p 중에서

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서는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격언에 동의한다. 그것은 예의가 무엇인지, 말과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을 포함하는 것이다. 명랑하고, 솔직하면서도 예의 바른 아이들이 멋있어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므로 버릇없다는 이유로 아이들을 방치해둘 정도로 매너와는 담 쌓고 사는 부모를 둔 아이들의 불평은 귀담아들을 필요가 없다.-본문 116p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