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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걸음

순진한 걸음

(한 번에 한 걸음씩 기적을 찾아 떠난 산티아고 길, 2010년 문광부 우수교양도서)

순진 (지은이)
  |  
샨티
2010-04-15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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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걸음

책 정보

· 제목 : 순진한 걸음 (한 번에 한 걸음씩 기적을 찾아 떠난 산티아고 길, 2010년 문광부 우수교양도서)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스페인여행 > 스페인여행 에세이
· ISBN : 9788991075603
· 쪽수 : 333쪽

책 소개

20년 동안 앓아온 발목 통증을 보듬고 산티아고를 향해 자신만의 진짜 기적을 찾아 떠난 영혼의 순례기. 인생의 마법과 기적을 믿으며, 여행과 친구, 이야기와 영화를 좋아하는 순진. 어린 아이처럼 사소한 것에도 놀라워하고 자주 소리 내어 웃으며, 엉뚱발랄한 행동으로 주위를 환하게 하는 그녀가 20년 동안 암과 같은 강도의 발목 통증을 앓아왔다는 사실이 쉽게 믿기지 않는다.

목차

들어가며 4

1. 어쩌면, 내가 선택한 운명

목소리 11 / 초대 14 / 출발 16 / 어쩌면, 내가 선택한 운명 19 / 그때와 다른 점 22 / 모두의 평화, 모두의 자유 23 / 멋진 여행, 멋진 인생! 28 / 미쳤지, 이런 델 오고 싶어 하다니! 29 / 그래도 나는 행운아 35 / 순례자들과의 만찬 37 / 유쾌한 바바리안, 앤디 아저씨 41 / 통곡하며 걸은 새벽 44 / 내게도 쓸모가! 50 / 울고 넘은 용서의 고개 54 / 순례자 놀이 59 / 오늘의 환대 63 / 느릴 수 있어 좋다 66 / 어느 추운 밤 69 / ‘내 것’이라는 생각 71 / 두려움이 낳는 것들 76 / 허락되지 않는 목표 78

2. 다 똑같이 아름답다

괜찮아, 다 괜찮아 85 / 외계인 89 / 호스피탈레라의 호스피탈레라 93 / 고향 98 / 선생님께 102 / 네가 먼저 도와야 한다 106 / 느리지만 넌 항상 목적지에 닿지 않니 110 / 받아들이는 연습 115 / 언제나 너 자신에게 친절해야 해 120 / 휴일 124 / 숲에서 받은 위로 127 / 옳다고 믿는 대로 128 / 순례자가 된다는 건 132 / 통증의 메시지 136 / 새똥이 준 행운 142 / 평범하지 못한 사람들의 길 146 / 오늘의 천사 148 / 두 가지 조언 151 / 메세타를 지나는 방법 153 / 전 아직 준비가 안 된 것 같아요 156 / 다 똑같이 아름답다 161 / 마이 웨이 166 / 꽃미남 친구들 171 / 이건 네 까미노야 175 / 전조 179 / 나락, 그리고 빛 181 / 천사가 남긴 선물 183

3. 지도에도 없는 마을

그분의 방식 191 / 모든 것이, 하나 194 / 무지개 너머 어딘가에 200 / 다시 걷는 기쁨 204 / 떠나고 놓아 보내고 210 / 우린 모두 쉬운 길을 알고 있지 214 / 더 바랄 게 없나이다 217 / 치유의 눈동자 220 / 안쓰럽고 곱고 사랑스럽고 222 / 하느님, 지금 저를 만나주세요 226 / 울트레이아! 230 / 빛나는 사람들 235 / 멋진 친구들 238 / 지도에도 없는 마을 239 / 뭉치면 힘이 솟는 어리바리 삼총사 241 / 놀이하듯 가볍게 244 / 그냥, 사람 250 / 몸보신 까미노 253 / 마법사 로스 아줌마 256 / 사오정 아저씨 260 / 함께여서 행복해 262

4. 까미노의 기적

다시 혼자가 되어 269 / 이 길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271 / 지금 당장, 산티아고로! 276 / 기적의 도구 282 / 세상의 서쪽 끝 292 / 보름밤 293 / 또다시 친구들과 296 / 각자의 길로 300 / ‘게르니카’와 ‘어느 병사의 죽음’ 301 / 다시, 아스토르가 303 / 호스피탈레라가 되다 306 / 호스피탈레라의 하루 309 / 안녕, 아스토르가 310 / 산티아고, 길이 시작되는 곳 313 / 부엔 까미노, 순진! 318 / 다시, 까미노 321 / 까미노의 기적 324

저자소개

김수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글쓰기와 번역,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하는 문화예술교육과 콘텐츠 기획 등의 일을 하며 세상을 여행하고 있다. 몸, 마음, 영혼이 조화로운 전인적인 삶을 지향하며 그 기본이 되는 몸 작업body work에 깊은 관심을 품고 있다. <순진한 걸음>을 썼고, <액트 오브 컨시어스니스>를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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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평범한 백인 가정에서 자란 리엔은 사랑하는 가족들이 자기가 레즈비언이기 때문에 불행해하는 게 가슴 아프다고 했다. 자신이 레즈비언이란 사실을 스스로도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무엇보다도 가족들을 힘들게 하는 자신이 제일 용서하기 힘들다고 했다. 한참 동안 나는 아무런 대꾸를 해줄 수 없었다. 그래, 리엔. 하지만 정말 큰 문제는 남자를 사랑하느냐 여자를 사랑하느냐가 아니라 어쩌면 아무도 사랑하지 못하는 게 아닐까? 너는 대단한 걸 하고 있는 거야.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으니까.
- 울고 넘은 용서의 고개


모두들 어디론가 달리고 있는데 나만 함께 달리지 못하는 것 같아 때로는 그 다름이 두렵다고, 그래서 내가 외계인처럼 느껴진다고 하니 노부요 아줌마는 말했다. “좋아! 너는 계속 외계인으로 살아나가는 거야! 두려워할 것 없어!” 그래. 나는 외계인이다. 그러니 생긴 대로 살자. 외계인은 외계인 방식대로 살면 되는 거다.
- 다 똑같이 아름답다


이제 나는 전처럼 ‘왜’냐고 묻지 않게 되었다. 왜 착한 사람들에게 나쁜 일이 일어나는지, 왜 내가 이런 통증을 겪어야 하는지, 왜 세상이 이 모양인지를 따져 묻지 않게 되었다. 글쎄다, 그냥 그런 것은 이제 궁금하지 않아졌다. 때로는 여전히 삶의 부조리에 화가 날 때도 있지만 이제 나의 관심사는 ‘왜’가 아니다. 내가 지금 여기서 무얼 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되는지, 그게 궁금할 뿐이다.
- 까미노의 기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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