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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세계일주여행 > 세계일주여행 에세이
· ISBN : 9788991087309
· 쪽수 : 424쪽
책 소개
목차
책의 문을 열며
제1부 영혼과 고뇌의 발자취, 회색빛 유럽문학을 찾아서
정열 넘치던 강의실에 숨어있는 비련의 그림자
- 괴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푸른 엘베 강에는 아직도 사랑의 노래가 흐른다
- 하이네 <노래의 시집>
광기와 폭력의 뿌리에 울리는 경종
- 귄터 그라스 <양철북>
초인의 혼을 찾아서
-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부조리와 악습을 고발하는 사회풍자극
- 브레히트 희곡 <사천의 선인>
동화 박물관에 가득한 형제의 숨결
- 그림 형제 <가정동화집>
독일 고전주의 문학의 최고봉
- 쉴러 희곡 <발렌슈타인 삼부작>
대리석 묘비 위엔 미네르바의 올빼미 날고
- 헤겔 강의록 <역사철학>
시와 돌의 불꽃 만남
- 릴케의 조각미술 거장 이야기 <로댕론>
언어는 존재의 집이다
-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사상의 편린 배인 대학촌
- 막스 베버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30년을 실어증 환자로 살다간 시인
- 횔덜린 <히페리온>
사라진 모든 것들은 다시 돌아온다
- 고트프리트 벤 <시체공시장(屍體公示場).기타>
베를린 운하에 던져진 인간해방의 꿈
- 로자 룩셈부르크 <옥중편지>
개선문처럼 열린 낭만주의문학의 수령
- 빅토르 위고 <노트르담 성당의 꼽추>
파리의 골목골목에 뿌려진 자유와 평화의 시집
- 폴 엘뤼아르 <시와 진실>
루앙 시를 감도는 잔느의 숙명 혹은 운명
- 모파상 <여자의 일생>
파리 뒷골목에 피어난 부성애
- 발자크 <고리오 영감>
죽음의 도시 오랑 시에 스며든 인간의 불빛
- 알베르 카뮈 <페스트>
콩코르드 광장에서 출발한 세계 민주주의
- 알베르 마티에 <프랑스 혁명사>
원시부족 안에서 관계를 발견하고 현대사회 속에서 소통을 갈망한다
- 레비스트로스 <슬픈 열대>
제2부 로키 산맥 넘어 보스턴의 찰스 강 언덕까지, 글로벌 시대의 미국문학을 찾아서
아메리카 대륙에 울리는 인생예찬
- 월트 휘트먼 <풀잎>
태평양 저편에서 솟아오른 운명의 화신
- 허먼 멜빌 <모비 딕>
아메리카 인디언과 한 백인의 우정
- 쿠퍼 <모히칸족의 최후>
미국 르네상스 발원지에서 일어난 마녀사냥
- 나다니엘 호돈 <주홍글씨>
니그로 르네상스를 꿈꾼 할렘의 가인
- 랭스턴 휴즈 <흑인 영혼의 시편>
경제대공황시대를 그린 대서사시
- 존 스타인벡 <분노의 포도>
미국의 지적 독립을 선언한 자연 예찬론자
- 에머슨 <수상록>
아무도 모르는 베트남전쟁
- 팀 오브라이언 <그들이 가지고 다닌 것들>
센세이션을 일으킨 호모문학의 대표작
- J. D. 샐린저 <호밀밭의 파수꾼>
잠들기 전에 가야 할 길
- 프로스트 <보스턴의 북쪽>
멕시코 만에서 건져낸 미국문학의 백미
-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미시시피 강을 달구는 두 소년의 이야기
- 마크 트웨인 <톰 소여의 모험>
총탄에 쓰러진 흑인운동가의 참모습
- 알렉스 헤일리 <말콤 X>
삶을 아름답게 승화시킨 인생찬가
- 롱펠로우 시집 <인생찬가>와 <밤의 노래>
전후 현대문명의 불모성을 통렬하게 풍자하다
- T. S. 엘리어트 <황무지>
나이를 타지 않고 읽히는 동물사랑 이야기
- 시튼 <동물기>
배금주의에 넋을 뺏긴 젊은이의 종말
- 디어도어 드라이저 <아메리카의 비극>
나는 너다 그리고 너는 나다의 세계
- 옥타비오 파스 <태양의 돌>
제3부 아시아, 그리고 러시아문학을 찾아서
베트남통일 신화를 일군 민족주의자, 유언은 서로 가슴 열어주는 똘레랑스
- 호치민 <시편.옥중일기>
문학은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것
- 반레 <그대 아직 살아있다면>
사랑과 진리 밝힌 인도의 대서사시
- C. 라자지 <라마야나>
중국의 대장정이 낳은 장쾌한 시편들
- 마오쩌둥 시집 <정강산>
이성(理性)보다는 신(神)을 택한 친부살해 문학
- 도스토예프스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인생과 세계에 대한 진지한 물음
- 톨스토이 <부활>
저자소개
책속에서
자연에 대한 무모한 행동, 운명과의 그칠 새 없는 싸움, 피끓는 복수, 남성적인 허무주의와 파국의 구렁텅이, 섹스 중인 첫날밤의 남녀처럼 온 세계가 카오스의 화신인 양 뒤엉켜 어두워져버리는 광대무변한 저 바다! 그러면서도 고래학(學) 백과사전과도 같은 내용들이 담긴 소설 <모비 딕>은 어쩌면 해양소설의 형식을 띤 문학작품으로서 또 하나의 구약성서가 아닐까. - 본문 221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