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1.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 나는 아내를 사랑했다

2. 더 이상 나를 잃고 싶지 않습니다
- All 아니면 Nothing...

3.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지금은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부인을 사랑하고 계시죠? 지금까지 여기에 올려진 글을 읽으면서 자립심 강하고 아름다운 한 여성이자 어머니, 그리고 아내인 부인을 머릿속에 그려보았습니다. 그런 부인을 하나의 인격체로서 존경하고 또 존중한다면 깨끗이 헤어지십시오. 부인께서는 호텔에서 상사와 남아있었죠? 울지도 않았고 빌지도 않았죠? 그리고 집에 돌아온 후에도요...

님께서 부인의 아픈 마음을 이해한다거나, 부인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뿐이라는 등 이런 생각들을 하는 것은 부인이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는 것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부인을 한 사람의 성인으로 대하세요. 행동의 결과를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라는 말입니다. 불륜의 책임을 당신이 아닌 부인 자신이 짊어질 수 있도록 해주세요.

아이들 문제도 걱정되시죠? 그렇지만 어른이라면 자식들에게 자신의 뒷모습도 보여줄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 정말로 지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몸도 허약해지셨죠? 이제는 자신을 생각하세요. -- 본문 163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