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지옥 책 가격비교

책 이미지

책 정보

· 제목 : 개미지옥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1109513
· 쪽수 : 144쪽

책 소개

보호시설 내 고양이의 눈을 통해 서로를 향한 집착과 탐닉, 소유할 수 없는 사랑의 잔혹함을 보여주는 소설. 개미지옥 같아서 발버둥칠수록 오히려 더 깊은 늪으로 빠져드는 소유할 수 없는 사랑을 그리고 있다. 증오의 비례관계, 사랑이라는 감정 속에 숨은 파괴적 욕망을 인물들의 갈등을 통해 표현한다.

저자소개

김나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남 보령 출생. 경기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 동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석사과정 중. 2004년 ≪순수문학≫에 '배꼽아래' 소설 당선, 2006년 계간 ≪문단≫에 시부문 신인상으로 문단에 나왔다. 소설집 <배꼽아래>, <파리지옥>, <개미지옥>, <나체주의자의 음란소설>, 시집 <술 취한 밤은 모슬포로 향하고 있다>, <그 잔인한 사랑, 그 속성에 대하여 나는 죽도록 사랑한다>가 있다. 제39회 경기학술문예 소설부문 우수상, 2007년 아시아 작가상 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한국문인협회, 한국소설가협회, 충남작가회의, 한국문인협회보령지부 회원. ≪작가와문학≫발행인

펼치기

김나인의 다른 책 >

책속에서

니키는 마치 자신의 사랑을 잃어 버렸다는 듯이 눈가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다. 니키는 펠벳을 증오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보호시설 내의 우두머리이고 우두머리는 무엇이든 자기 자신의 소유라고 생각하였다. 펠벳을 죽이고 에밀리를 빼앗고 싶었다. 시간이 흐르고 눈물이 볼에서 마르자 그는 예전의 활기찬 모습으로 되돌아 왔다.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펠벳을 바라보는 니키의 얼굴에는 너그러움이 배어 있었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