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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1109582
· 쪽수 : 150쪽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김도화 할머니/ 이제 고운 얼굴로 도올라 환생하려네/ 고告/ 조센징, 빨갱이, 똥돼지/ “이곳에서 사람 죽이는 것은 피자 먹는 것과 같아”/ 눈물과 마당발/ 순실이 어멍 그때 빚으로 애기덜 다 빼앗겨도 살앙 이젠 잘 살암신디, 우리도 참고 살다보민살 날이 이실테주/ 와산당굿, 이정자 심방의 산받음 중에서/ 정명正名/ 전주형무소 터에서, 박춘옥 할머니/ 주정공장에서/ 정작 부친은/ 윤천굉/ 부당함으로 불이행/ 오사카 한인시장의 한청옥 할머니/ 이공위상以公爲上/ 증언자는 이제 두 번 기다려 주지 않는다/ 마지막 빨치산/ 억새와 해바라기
제2부
나는 내 부모를 죽인 원수를 알고 있다/ 밀항密航/ 탈출구는 없다/ 총살당했습니다!/ 개보다 못한/나는 제주를 버리려 했다/ 거름 내는 소리/ 절대로 잊을 수 없는 그것/ 트라우마/ 죄값/ 노상횡사路上橫死, 저쪽 동네 말로는 로드 킬/ 뼈/ “햐, 게민 자식이 없겠구나!”/ 저 한라산이 아방 무덤이고 저 바당이 어멍 무덤이다/ 호적 하나만 발루와줍서/ 여성 수난사/ 차라리 죽는 게 훨씬 나았다/ 유전遺傳/ 뱃속에서 난 병은 절대 고치지 못한다, 나라에서도.
제3부
악연/ 영어완전정복/ 순이삼촌을 찾아서/ 어머니/ 제주사투리가 나를 살리다/ 심장心臟에 남는/ 돌멩이를 들었던 자로서/ 지미둥이/ 좌우익을 떠나/ 황금박쥐/ 구삼승냄/ 모른다는 것/ 함바집에서/ 팽돌이/ ? 문서 허멩이 문서/ 저들을 살려주면 대한민국 착한 백성 만들겠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꼭 그 집을 일으켜 세워야한다/ 의義/ 양태 ?는 소리/ 살암시믄 살아진다
제4부
극우준동/ 난 아직도 누구의 씨인지 모른다/ 나 어렸을 적에는/ 귀신 소동/ 심중에 남아있는 말 한 마디/ 신고-신고철회-재신고-그 다음은?/ 안 죽어서!/ 나를 밝혀다오/ 업보/ 악몽/ 꿩꿩 장서방/ 눈물 밥 한숨 잉걸/ 너희 빨갱이는 공소시효가 없다/ 배상賠償/ 아방엔 정이 엇어/ 4·3 아니라고 합니다/ 꿈을 혼자서 꾸면 꿈에 지나지 않지만 꿈을 모두 함께나누어 꾸면 반드시 현실이 된다/ 지금은/ 그해 겨울의 가족사
발문│조성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