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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길 떠나는가

자네, 길 떠나는가

(박형봉 시집)

박형봉 (지은이)
BG북갤러리
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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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길 떠나는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자네, 길 떠나는가 (박형봉 시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1177185
· 쪽수 : 159쪽
· 출판일 : 2006-04-25

책 소개

1992년 「시와 시인」으로 등단하고 매월당문학상, 이육사문학상을 수상한 박형봉 시인의 열네 번째 시집이다. 시인은 소외 받고 외로운 삶의 현실을 벗어난 길 떠남의 의미를 읊는다. 독도, 제주도, 강진만, 강원도 횡계에서부터 멀리는 남태평양, 사막, 터키, 뉴욕, 중국의 칭따오까지 여러 곳을 떠돌며 세상과 소통하고자 한 흔적들이 시집 속에 묻어난다.

목차

시인의 말

1 자네, 길 떠나는가
이른 아침의 보리밭 / 바람꽃 / 자네, 길 떠나는가 / 금일(今日) / 대금 독주를 들으며 / 밤 항구에서 / 바다 / 비 내리는 겨울밤 / 주점에서 / 말없이 혼자 울던 밤의 소야곡 / 낙엽 / 떠날 생각 / 숲 속에서 / 짝사랑 / 가을 나그네 / 초겨울에 서서 / 단옷날에

2 비 오는 날의 소야곡(小夜曲)
산비둘기 / 비 오는 날의 소야곡(小夜曲) / 등대 / 어느 날에 / 가랑잎 / 세월의 사선(死線에서 / 여기가 어디던가 독도는 우리 땅 / 갈대밭에서 / 폭음(暴飮) / 인연(因緣) / 어느 선창가 작부(酌婦)의 하소연 / 남태평양에서 / 순이의 슬픈 이야기 / 시외버스터미널에서 / 어떤 그이 / 탄광촌 스케치 / 바닷가에서

3 빈 의자에 앉아
제주도 우도에 쏟아지던 장대비 / 비 내리는 산사(山寺)에서 / 강진만 억새꽃 / 비 내리는 강진만 / 항촌리 청개구리 / 항촌리 연가(戀歌) / 갈라타 다리(GALATA BRIDGE)에서 / 부는 바람은 / 터키 이스탄불 갈라타 종탑 아래서 / 어느 날 뉴욕에서 / 만수동 성당에서 / 빈 의자에 앉아 / 강원도 횡계 <고향이야기> 식당에서Ⅰ / 강원도 횡계 <고향이야기> 식당에서Ⅱ / 강원도 횡계 <부산식당>에서 / 중국 칭따오 문호의 주검 / 하얀 눈이 내리던 날

4 빈잔
삶의 뒤안길에서 / 비 오는 날에 받은 선물 / 첫 시집 / 시(詩)를 쓰며 / 빈손의 하루 / 어느 날 삼탯국을 먹으며 / 협동상회 / 장작불을 태우며Ⅰ / 빈잔 / 장작불을 태우며Ⅱ / 사막에서 / 낮술 / 자화상(自畵像)Ⅰ / 자화상(自畵像)Ⅱ / 자화상(自畵像)Ⅲ / 무제 / 병실에서 /
숭어

5 세월의 뒤안길에서
은행나무 / 뱃사람 / 낙엽 지던 날 / 오랜 세월 속의 기억들 / 세월의 뒤안길에서 / 청동 화로(火爐)의 따스함 / 사랑은 / 장터에서 /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다고 / 수양버들 아래서 / 거리에서 / 바람 부는 섬에서 / 흑백 사진첩 속에서 / 부엌에서 / 파이프 담뱃대 / 어느 날에 / 해질녘 썰물을 바라보며

저자소개

박형봉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6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났다.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고래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미국 뉴욕대(NYU)에서 시창작과정을 이수했으며, 뉴욕의 실천철학학교(THE SCHOOL OF PRACTICAL PHILOSOPHY)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1992년 「시와 시인」으로 등단하여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매월당문학상, 이육사문학상, 노천명문학상(번역부문)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시집 <고향에 가면>, <한계령 넘던 날>, <그 누구를 사랑할 때는>, <가난뱅이의 하루>, <갈대의 꿈>, <낯선 곳의 하루>, <멀리 있는 사람에게>, <밤 늦은 항구에서>, <강 언덕에서>, <늦게 찾아온 사랑>, <고독한 기다림>, <바람처럼 남이 된 하루>, <바위섬 스케치>, <쪽배의 나팔소리>, <늦은 겨울밤의 외로움>, <방황 속의 산책>, <그리움 쌓이는 날>, <춤추는 여자>, 소설 <벌거숭이 꿈 사냥꾼>이 있다. 이밖에 뉴욕에서 자신의 시를 번역하여 출간한 <가난한 어부(A POOR FISHERMAN)>, <무죄(GUILTLESS)>, <나만의 존재(BEING ALONE)>, <비 오는 날의 초상화(A PORTRAIT OF RAINING DAY)>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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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자네, 길 떠나는가

섭섭하네
자네,
길 떠나는가
못 다한 말
미구(未久)에 부쳐
편지에 띄워보냄세
내 영혼은 풀빛
초록색이 살아있고
자네 영혼은 풀빛
갈색이었던가
서러움은 두고
길 떠나는가
속절없이
열 손가락 깍지를 끼고
간다고
자네,
먼 길을 가는가
달밤에 무너진
추녀 끝에
비바람이 일더니
어느새
빈 땅의 고독으로부터
몰려오던 인연을
썰렁히 쓸어내고
애고지고
자네,
길 떠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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