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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의 단결! 필승! 충성~

장용의 단결! 필승! 충성~

(MBC 여성시대 최고 인기 코너)

장용 (엮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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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의 단결! 필승! 충성~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장용의 단결! 필승! 충성~ (MBC 여성시대 최고 인기 코너)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1239272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05-06-30

책 소개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인간관계를 맺어야 하는 군대의 특성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책. MBC 라디오 '여성시대'의 인기 코너, '장용의 단결! 필승! 충성~'에 소개된 사연을 엮었다. 요절복통할 엽기사건부터 뼈에 사무치는 고통까지, 군생활의 재미와 감동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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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왕보직 쟁탈전
부대 최고 몸짱, 누드모델로 거듭나다 - 정용규
나의 짬밥 동기 김 상사를 추모하며 - 이천호
커피잔에서 헤엄치던 ‘구더기’의 정체 - 봉인수
변견 삼총사가 치른 필사의 전투 - 김범규
“사나이 중의 사나이로 다시 태어나야 한데이!”- 강성부
군대 약은 다 똑같다? - 황영구

2. 이등병과 병장의 하루
파리 목숨을 걸고 하류 인생 탈출 - 김명근
팔도 사나이, 사투리 대전 - 남광국
군번줄과 다방 언니 - 이동윤
이래도 버티고 저래도 버티고 - 김영하
대령도 못 말린 병장 주둥아리 - 박용주

3. 훈련 속에서 싹트는 전우애
‘마음의 다리’를 이어준 전우애 - 김용만
“군복을 입으면 다 내 아들이야” - 조병준
파라다이스를 사고판 은밀한 거래 - 최지현
군인의 탈을 쓴 ‘땅군’ 병사 - 배봉주
특명! 줄다리기 선수를 사육하라 - 이영택
‘다’가 아니라 ‘다섯’이야 - 허인행

4. 배고픔의 끝은 어디인가
해병대 애간장 녹이는 건빵과 초코파이 - 김경석
쥐똥 밭의 건빵과 얼음물 세례 - 김수환
그 많던 밥은 다 어디로 사라졌나? - 송근덕
누가 배고픈 ‘킹콩’의 심기를 건드리랴 - 지남호
훔친 개밥그릇과 소고기라면 - 지일환
대한민국 ‘애플’ 병사와 흑인 ‘버내너’ 솔저 - 박의순

5. 군인을 울리는 부모님과 고무신
파스 냄새와 아버지의 눈물 - 이동윤
그녀와의 외박, 그리고 낯선 흑백 사진 - 김혜진
아버지의 편지는 강력했다 - 김성민
어머니와 얼룩무늬 군복 - 정동현
그대는 대필병의 비리를 아는가 - 김용만
간 큰 애인의 26개월 면회기 - 박관근
앙숙 고참이 그녀의 오빠? - 김인식

6. 아무도 그들을 막을 순 없다
누가 김 일병 좀 말려줘요 - 현민
기분 나쁘면 말뚝 박든가 - 정소영
저 때문에 고생 많으셨죠? - 서창현
제가 고문관입니다 - 이창훈
고문관의 용기는 하늘을 찔렀다 - 이종우
“서울지방경찰청장님 오셨습니다!” - 이종형

7. 단기사병도 할 말 있다
나는 여군장교에게 당했다 - 김홍철
갈비집 화장실에서의 희망과 절망 - 박길수
스페셜 SS의 임무 - 오경모
실탄과 수류탄을 애인처럼 끼고 베고 - 김종민

저자소개

장용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64년 인천 독쟁이 외할머니집에서 태어났다. 1983년 서울예술대학에 입학하여 연극연출을 전공했다. 같은 해 제3회 MBC 개그맨콘테스트에서 장려상을 받으며 개그맨이 된다. 등록금이 없어 방송과 야간업소에서 일하며 졸업을 못 하고 현실과 타협하게 된다. 결혼도 하고 아들도 하나 낳으며 22년을 지냈다. ‘중퇴’라는 것이 못내 찜찜해 2005년 재입학하여 2007년 24년 만에 대학을 졸업했다. 1998년, 1999년 MBC 코미디언 실장을 했고, MBC-R 여성시대에서 예비역들의 군대 사연들을 모아 『장용의 단결, 필승, 충성(2005)』이란 책도 냈다. 2003년부터 19년 7개월 동안 진행했다. 특별한 인기 없이, 유행어 한마디 없이 ‘젖은 낙엽’이란 신념으로 41년을 잘 버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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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점호가 밤 9시 20분이니까 그 전까지만 어떻게든 시간을 맞추면 될 것 같았다. 김 일병은 씩씩한 목소리로 "예! 알겠습니다" 하고 대답했다. 그런데 정각 9시에 김 일병은 안 나타나고 다시 부대전화가 '따르릉' 울렸다.
"백골! 김 일병입니다."
짧은 순간 참 많은 생각을 했다. 도대체 의도가 뭘까? 인천에서 택시를 탔다면 바로 들어오면 되지 어디서, 무엇 때문에 전화를 하는 것일까? 들어오지 않으려는 것일까? 만감이 교차하는 불안한 심정을 꾹 누르고 침착한 목소리로 물었다.
"김 일병, 어디야?"
"지경리입니다!"
지경리는 부대 앞 마을의 이름이다. 김 일병은 부대까지 거의 다 와 놓고 왜 전화를 했을까?
"김 이병, 왜 안 들어오고 전화했어? 시간이 얼마 없는데."
그러자 김 일병의 촌철살인 같은 한 마디.
"짜잔! 닭 튀기고 있습니다."
그렇다! 고참들이 휴가 나갔다가 돌아올 때 양손 가득 치킨을 들고 돌아오는 것을 눈여겨 봐뒀던 거다. 참, 이 녀석 머리가 어떻게 돌아가는 것인지.

- 본문 245~246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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