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나일강의 여신 1

나일강의 여신 1

윌버 스미스 (지은이), 김석희 (옮긴이)
미토스북스
9,5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나일강의 여신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일강의 여신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외국 역사소설
· ISBN : 9788991247192
· 쪽수 : 351쪽
· 출판일 : 2006-04-10

책 소개

기원전 1780년 경, 말이 끄는 전차를 앞세우고 아시아계 이민족인 힉소스족이 이집트를 침략한다. 이들과 맞서 싸우는 가상의 파라오와 이집트인들의 활약상이 그려진다,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파라오의 흥망성쇠, 권력과 암투, 사랑과 음모, 탐욕과 배신을 생생하게 그려낸 모험소설.

저자소개

윌버 스미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데뷔작 <사자가 먹이를 먹을 때>(1964)로 한 해에만 140만 부라는 판매를 올리며 대중적 인기를 받았다. 데뷔작의 성공으로 전업 작가가 되어 40년 동안 거의 해마다 한 권씩의 작품을 발표했고, 다수의 작품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의 소설은 3개의 시리즈를 이루는데, 18세기 초부터 20세기 말까지 코트니 집안을 중시믕로 펼쳐진 영욕의 드라마인 '코트니 시리즈'(전12권), 로디지아(현재의 짐바브웨)의 역사 속에서 식민지 재산을 놓고 벌어지는 흑인(지배층)과 흑인(토착민)의 갈등과 투쟁을 그린 '밸런타인 시리즈'(전5권), 그리고 1993년부터 시작한 '이집트 시리즈'(전3권)가 그것이다. <나일강의 여신>은 '이집트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10주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펼치기
김석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제주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국문학과를 중퇴했으며, 198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가로 데뷔했다. 한때 창작과 번역을 병행했으나 2000년 이후에는 번역에만 종사하여, 영어·불어·일어를 넘나들면서 허먼 멜빌의 『모비 딕』, 헨리 소로의 『월든』, 알렉상드르 뒤마의 『삼총사』, 쥘 베른 걸작선(20권),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등 많은 책을 번역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로스트리스는 소리 내어 비문을 읽었다. 그녀의 목소리는 낮았지만 아직도 음악적이어서, 귀족과 장군들 뒤에 서 있는 나한테도 또렷이 들렸다.
"이집트의 섭정이며 마모세 8세 파라오의 미망인이며 나를 뒤이어 두 왕국을 다스릴 멤논 왕세자의 어머니인 나 로스트리스 여왕은 이 기념비의 건립을 명령했노라."
낭독을 끝내자, 그녀는 돌아서서 백성들을 향해 두 팔을 벌렸다.
"우리는 마침내 조국을 눈앞에 두고 있도다." 그녀의 목소리는 옛날의 기력을 얼마간 되찾고 있었다. "그대들을 이끌고 이곳으로 돌아왔으니, 나는 나에게 주어진 임무를 끝낸 것이 아니겠는가. 임무를 끝낸 마당에 선언하노니, 나는 오늘 섭정에서 물러나고자 하노라."
그녀가 잠시 말을 끊었다. 그녀의 눈이 귀족들 머리 위에서 내 눈과 마주쳤다. 나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여 그녀를 격려했다. 그녀가 말을 이었다.
"사랑하는 백성들아, 조국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길목에 이르렀으니, 그대들에게는 이 길을 이끌고 갈 진정한 파라오가 필요할 것이다. 멤논 왕자를 거룩한 타모세 파라오로 명명하노니, 그를 따라 조국 광복의 위업을 이룩하라. 타모세 파라오 만세!"
"만세!"
"만세!"
온 나라가 한 목소리로 외쳤다.
타모세 파라오가 앞으로 걸어 나와 백성들과 마주섰다.
"만세!"
백성들이 세 번째로 외쳤다.
파라오는 보석을 박은 칼집에서 은빛 칼을 빼들어 백성들의 환호에 답했다. 뒤이은 침묵 속에서 그의 목소리가 우렁차게 울려 퍼졌다. 그 목소리는 황량한 언덕의 붉은 바위에 부딪쳐 메아리쳤다.
"나는 이 거룩한 의무를 받아들인다. 백성과 조국을 위해 평생을 바쳐 봉사할 것임을 맹세하노라. 이 의무에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모든 신들 앞에 분명히 고하노라."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