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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인물
· ISBN : 9788991264748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07-11-15
책 소개
목차
여는 글 : 말단 당직자에서 정치 CEO가 되기까지
1장 둘째언니는 신데렐라를 꿈꾸지 않는다
정읍 촌뜨기의 금의환향
아들, 아들…딸 부잣집의 아들타령
구멍 난 양말과 꽁보리밥의 가르침
남자보다 더 씩씩했던 중학교 시절
여고시절, 박근혜를 만나다
더 넓은 큰 세상으로
81학번의 운명, 슬리퍼를 신고 담을 넘다
노동현장에서 인간에 대한 애정을 배우다
신데렐라는 없다
내가 보는 김현미 ①
2장 최장기 부대변인 ‘김부’의 역사가 시작되다
가슴에 작은 칼 하나를 심어준 김대중 전 대통령
일도 사랑도 열정적으로
정당 언론모니터의 교본을 만들다
두 번째 여성 부대변인의 탄생
시간이 갈수록 빛을 발하는 사람
16대 대선, 노무현 캠프를 이끈 힘
가치와 신념에 대한 헌신이 가져온 기적
내가 보는 김현미 ②
3장 세상에 필요한 것은 공주가 아닌 전사다
싸움을 즐겨라
깨지며 단련되는 여성 전사들
당내 비례대표 경선서 당당히 승리
진실은 그게 아닙니다!
김현미 검찰 고발 사건
경기도당위원장 당선에 모두 ‘어머나’
2세대 여성 정치인의 시대
여성이여, 정치와 친해져라
내가 보는 김현미 ③
4장 찾아가 기댈 수 있는 리더가 되어라
휴면예금을 저소득층을 위한 휴먼예금으로
대신 싸워주는 든든한 언니
알고 나면 더 좋아지는 여자
마음에 천사를 키우다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가져라
히말라야의 씩씩한 짐꾼처럼
내가 보는 김현미 ④
5장 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
지역 속으로 둘째언니가 간다
여성이 만드는 잘 다듬어진 세상
386세대 정치인, 새로운 발전을 위한 반성
뜻이 맞는 사람 정동영 후보와의 인연
대통합의 길로
상식이 통하는 후보의 대선 승리를 위하여
한반도 평화시대를 기다리며
내가 보는 김현미 ⑤
맺는 글 : 나는 오늘도 천 개의 계단을 오른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공장 친구들이 어려운 일이 있으면 대신 나서서 싸워주기도 했다. 기숙사에 사무직 여직원 한 명이 사감으로 있었는데, 이 친구가 현장직 또래들을 관리감독 한답시고 툭하면 윽박질렀다. 내가 보기엔 참 유치하고 웃긴 상황이었지만 현장직 아이들은 괜히 꼬투리라도 잡힐까봐 당당하게 맞서지 못했다.
"사감이면 사감이지 왜 큰소리 치고 그래? 잘못된 것이 있으며 조용히 시정해달라고 타이르면 되지 왜 소리는 질러? 시끄러워서 살 수가 없다." 내가 이렇게 따지면 기세등등하던 사감도 움찔했다. 어릴 적 동네에서 남자 아이들의 장난으로부터 여자 아이들을 보호해주었던 것처럼 공장 친구들도 그렇게 보호해주고 싶었다.
얼마 전 '친구의 남편을 빼앗는 파격적인 소재의 불륜 드라마'가 화제였다. 그런데 그 드라마에서 인상 깊었던 것은 남편과 친구의 배신에 치를 떨며 무기력해진 동생을 위해 대신 싸워주는 여자 주인공의 언니였다.“나도 저런 씩씩한 언니가 있으면 좋겠다."-본문 중에서
모든 여자가 공주를 꿈꾸지만 별로 쓸모가 없는 것이 공주다. 기왕이면 세상에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은가? 세상이 원하는 것은 공주가 아닌 일꾼이다! 지금 당장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서서 나의 이상과 목표를 방해하는 세상의 편견에 맞서고, 부조리에 맞서고, 불공정에 맞서라. 그리고 중요한 것은 싸움에서 이기는 법을 아는 것이다. 그것이 오늘 지더라도 내일의 승리를 이끌 좋은 교훈임을 잊지 말자.-본문 158p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