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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육아법/육아 일반
· ISBN : 9788991292994
· 쪽수 : 472쪽
· 출판일 : 2012-06-15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아이를 독립된 인격체로 바라보고 대하는 민주적인 부모가 되자
Chapter 1.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부모
자신의 위치를 찾으려는 아이의 마음 이해하기
외부 환경과 아이의 관계 이해하기
칭찬과 격려로 아이 성장시키기
아이 행동 뒤에 숨겨진 잘못된 목표 찾기
Chapter 2. 상황에 알맞은 훈육을 할 수 있는 부모
상과 벌에서 멀어지기
자연적논리적 결과로 아이의 올바른 행동 유도하기
강압적이지 않으면서 단호하게 행동하기
아이의 권리 존중하기
질서의 필요성을 경험으로 깨닫게 하기
다른 사람의 권리를 존중할 것을 가르치기
아이의 실수를 강조하거나 비판하지 않기
규칙적인 일과 유지하기
따로 시간을 내서 아이 훈육하기
아이들의 협력 얻어내기
Chapter 3. 아이들과 싸우지 않고 협력을 얻는 부모
아이의 무리한 요구 들어주지 않기
힘겨루기를 초래하는 권위적인 명령 피하기
아이와 싸움이 시작되면 한 발 물러서기
말을 줄이고 행동으로 보이기
아이의 행동에 ‘파리 쫓기’ 식으로 반응하지 않기
아이의 부당한 요구에 “안 돼.”라고 말하기
아이의 행동에 충동적으로 반응하지 않기
Chapter 4. 아이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부모
과잉보호하지 않기
아이의 독립심 자극하기
아이들의 싸움에 간여하지 않기
아이들을 모두 한 배에 태우기
아이의 두려움에 동요하지 않기
아이와 다른 사람의 관계에 지나치게 개입하지 않기
아이를 불쌍하게 여기지 않기
권위적이지 않은 태도로 합리적인 요구하기
일관성 있게 행동하기
Chapter 5. 화목한 가정을 위해 노력하는 부모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기
아이들에게 사용하는 말투에 신경 쓰기
마음의 여유를 갖고 훈육하기
아이의 나쁜 버릇에 지나치게 신경 쓰지 않기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기
가족이 함께 텔레비전 문제를 극복하기
종교를 현명하게 활용하기
아이와 함께 대화하기
정기적으로 가족회의하기
부모가 지켜야 할 자녀 양육의 원칙
부록. 부모가 해야 할 행동, 하지 말아야 할 행동
리뷰
책속에서
부모들은 대개 아이가 어른과 사회적으로 동등하다는 사실을 쉽게 인정하지 않는다. ‘내가 우리 아이보다 아는 게 훨씬 많은데 어떻게 아이와 내가 동등하다는 거지?’ 하고 생각할 수도 있다. 물론 기술이나 경험, 지식에 있어서는 동등한 관계가 될 수 없다. 하지만 평등의 지침이 되는 것은 그런 것들이 아니다. 동등하다는 것은 개인적 차이와 능력에도 불구하고 모든 인간은 다 똑같은 위엄과 존엄성을 가질 권리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아이들보다 더 우월하다는 생각은 낡은 문화적 산물에 불과하다. 개인의 능력이나 특성은 다른 사람을 지배할 권리를 보장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스텐의 엄마는 극심한 과잉보호로 아이의 사기를 꺾고 있다. 아들이 다칠지도 모른다는 엄마의 걱정은 아이가 움직이는 것을 두려워하게 만들었다. 스텐은 또래의 다른 아이들이 하는 활동에 참여할 줄도 모른다. 스스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엄마의 허락을 먼저 받는다. 허락을 받고 나면 아무런 활기도 재미도 없이 내키지 않는 모습으로 그 일을 한다. 스텐의 이런 태도나 심드렁한 모습은 아이의 깊은 절망을 보여 주는 징표다. 인생이란 좌충우돌하는 것이다. 아이들 역시 고통을 극복할 줄 알아야 한다. 멍이 든 무릎은 치유가 되지만 멍이 든 용기는 평생 지속될 수 있다. 스텐의 엄마는 아이를 보호하려는 노력이 사실은 아이의 무능함을 지적하는 것이며, 위험에 대한 아이의 두려움을 더 확대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부모들은 이 책을 읽는 동안 많은 영역에서 자녀를 지도하는 올바른 방법들을 발견할 수 있다. 또 한편으로 우리가 쉽게 저지르는 실수도 알게 될 것이다. 실수를 발견할 수 없다면 발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오늘날 관습적으로 사용하는 자녀 양육 방식에서 발생하는 실수를 지적하는 것은 부모들을 비난하거나 비판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단지 도움을 제시하고 현재의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기 위한 것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