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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고대~고려시대 > 고려시대
· ISBN : 9788991510647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08-03-17
책 소개
목차
머리말 : 다원사회의 원류를 찾아서
1장 왜 고려왕조에 주목해야 하나?
다원사회, 고려왕조 다시 읽기
시간 속의 고려왕조
2장 고려왕조를 이끈 사람들
국왕의 세계
관료의 세계
3장 민족통합의 모델, 고려왕조의 본관제
고려왕조의 특징, 본관제
본관제의 특성과 역사적 의의
4장 벌집구조로 이루어진 다원사회
분할적 형태의 재정·경제구조
전업적·분업적 형태의 신분-직역구조
벌집구조의 사회 구성, 군현제와 부곡제
5장 문화와 사회, 다양성과 통일성의 조화
다양성과 통일성의 문화와 사상
고려문화의 사회적 기반
평행의 원리 : 가족과 혼인, 호주와 상속제도
6장 실리와 공존, 줄타기 외교전술
고려왕조기 대외정세 개관
등거리 실리외교 : 송·거란·금과의 관계
벼랑끝 외교, 원과의 항쟁과 강화
7장 희망과 기회의 시대를 열다
민의 세계와 존재형태
12, 13세기 민의 동향-유망과 항쟁
14세기 민의 동향.하층민의 진출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고려시대 호구단자에는 노비의 소유주를 어머니 쪽 아버지 쪽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고려시대에는 자녀를 기록하는 데도 남자와 여자의 구분 없이 출생 순서대로 기록하였습니다. 이러한 사실 역시 당시 남자와 여자가 동일하게 재산을 상속받고, 남녀 구분 없이 서로 번갈아가면서 부모와 조상의 제사를 지냈던 고려사회의 관습에서 나올 수 있었다고 보입니다.
또한 고려시대에는 고위관료나 공이 있는 관료의 자손에게 관직 진출의 특혜를 베푸는 음서제도에서도, 아들이 없는 관료의 경우 딸의 자손에게도 음직蔭職이 계승되었습니다. 여성이 재산상속. 호주. 제사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사회였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문 270~272쪽, 5장 문화와 사회, 다양성과 통일성의 조화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