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바람이 흙이 가르쳐주네

바람이 흙이 가르쳐주네

(네이버 인기 블로그 '풀각시 뜨락' 박효신의 녹색 일기장)

박효신 (지은이)
  |  
여성신문사
2007-07-10
  |  
11,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바람이 흙이 가르쳐주네

책 정보

· 제목 : 바람이 흙이 가르쳐주네 (네이버 인기 블로그 '풀각시 뜨락' 박효신의 녹색 일기장)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91591257
· 쪽수 : 239쪽

책 소개

시골 생활 3년째에 접어든 언론인 출신의 농사꾼, '박효신' 씨가 펴낸 산문집이다. 네이버 블로그 '풀각시 뜨락'을 통해 소박하고 행복한 자신의 시골살이를 소개해온 지은이가, 꽃과 나무, 사계절 농사 이야기, 곁붙이고 사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목차

시작하는 글

생각묶음 하나, 인생 2막 시작되다
10년 전의 약속
팥죽 한 그릇의 행복
내 고향은 충청도예유
느리게 사는 것도 괜찮아요
사람 냄새 간직한 시골 미용실
마누라 말 들어 손해날 것 없다니까
나비가 미워요
장항선에서
시골 여인의 훈장 하나 생기려나

생각묶음 둘, 풀각시의 행복 만들기
바비를 사랑하는 시골 할머니
할미와 사랑에 빠지다
내 양말 예쁘기도 해라
쌀뜨물로 세수했을 뿐인데
꽃차에 취한 봄날
우편함 무단 점거 사건
나누면 행복해요
나느 아직도 사랑을 꿈꾼다

생각묶음 셋, 자연의 시간을 배우고
오랜만에 몸 풀다
과앧나물 호강하네
자연의 시간을 기억해야
봄은 소리로 옵니다
자연과 하나 되는 법
4월이 왜 잔인한 달이지?
식물도 생각한다
농사는 식품을 만드는 거여

생각묶음 넷, 우리네 먹을거리는 기다림
엄마, 쑥버무리 해먹자
친구야, 술 익었다
호박과 사랑에 빠진 날
뭐니 뭐니 해도 가을
메주가 너무 예뻐
우리 김치는 예술품
간장독에는 햇빛과 바람이

생각묶음 다섯, 아름다운 기억과 동행하다
두릅 따니 눈물이 나네
구수한 거름 냄새
엄마한테 이러지 마세요
잘한 기억만 갖고서
마음 열고 사는 이웃
슬픈 전설의 묘순이바위
키워 보니 다 알겠네
마을 지키는 은행나무

풀각시의 농사일지
맺는 글

저자소개

박효신 (지은이)    정보 더보기
35년간 한국일보 기자, 여성신문사 편집부장, 한국광고주협회 상무이사 등의 번듯한 명함을 가지고 서울에서 그야말로 뼈 빠지게 일하며 살아왔다. 어느 날, 마음속에서 ‘50대부터는 어떻게 살아야 하지?’ 라는 물음이 들려왔고 한참을 고민하다가 흙으로, 자연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 이왕 농촌에 가서 살기로 한 것, 제대로 살아 보자는 생각에서 15년 동안이나 꾸준히 농촌 생활을 준비했다. 마침내 2007년에 고향인 예산군 대흥면 향교마을로 귀농해 풀각시로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3년이 채 되지도 않았는데 바람과 흙에게서 귀중한 삶의 지혜를 배웠고, 2007년에는 그 지혜와 생생한 시골살이 체험을 정리해 《바람이 흙이 가르쳐 주네》라는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시골살이 십수 년째에 접어든 지금은 자타가 공인하는 어엿한 농사꾼이 되어, 손수 가꾼 푸성귀와 옥수수, 과일 등을 일용하며 자연스럽고 소박한 참살이(well-being)를 실천하고 있다. 농사를 짓는 틈틈이 예산대흥슬로시티협의회 사무국장으로 일하면서 도시 사람들에게 농촌의 싱그러움과 느린 삶의 미학, 제대로 된 귀농 비법 등을 알리는 데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블로그 풀각시 뜨락: http://blog.naver.com/hyoshin4858
펼치기

책속에서

앞의 밭에서는 김씨 아줌마가 내일 장에 내갈 풋고추 따느라 종일 허리 한 번 못 펴시고, 뒤의 밭에서는 이성구 씨의 내외가 고구마 캐느라 아침부터 딱딱한 흙과 씨름하고 있다. 지난 여름 너무 가물어 콩이고 고구마고 시원찮지만, 그래도 밭 가운데 그득그득 쌓여 있는 들깨며 고추며 파를 보노라면 안 먹어도 배부르다.

날라리 농사꾼인 나는 하루 종일 종종걸음 치는 동네 아낙들보다는 사뭇 여유로워, 아침부터 사다리 타고 올라가 감 따느라 땀을 삐질삐질 흘리고 있다. 감나무는 해걸이를 하기 때문에 올해는 다섯 중 두 그루에서만 수확이 있었다. 그래도 20킬로 상자로 일곱 상자나 가득 차 실컷 먹고도 남을 양, 평소 얻어먹기만 하던 이웃에게 한 소쿠리씩 나누어 주고 나니 기분도 가뿐하다. -P162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