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

머리말

1. 탈출
이별
태생
음모
마구간지기
주몽의 첫사랑
엄체수를 건너다

2. 졸본
모둔곡의 세 현인
해백의 후예들
졸본부여의 왕 연타발
비상한 사람 주몽
여장부 소서노

3. 건국
성대한 결혼식과 양위
고구려의 건국
비류국 평정
환인성의 완성
비류와 온조

4. 정복전쟁
행인국 정벌
복옥저를 접수하다
말갈을 복속시키다
유화부인의 죽음

5. 후계자
아비 없는 자식
유리 태자
소서노의 진노
자객
떠나는 황후와 왕자들
주몽의 마지막

주몽의 군사들은 뽀얀 흙먼지를 자욱하게 일으키면서 질풍처럼 말갈족들의 촌락을 차례차례 휩쓸었다. 주몽이 이끄는 토벌군은 고작 3,500기에 불과했지만 주몽은 이미 세작들을 시켜서 말갈족의 근거지를 손바닥 보듯이 알고 있었다. 말갈군은 전열을 가다듬을 사이도 없이 토벌군이 물밀듯이 밀려들어오자 우왕좌왕하며 토벌군들에게 쫓겨다니다가 도륙을 당했다. 노략질에만 능한 말갈의 군사들은 잘 조련된 주몽의 군사들을 당해내지 못했다. 주몽이 거느린 잘 조련된 기병들은 무적의 군사들이었다. 본문 - 106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