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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바람새가 되어버린 바보아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1594920
· 쪽수 : 312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1594920
· 쪽수 : 312쪽
책 소개
장애청소년을 둔 가정의 애환을 그린 소설이다. 자폐증을 앓고 있는 정민이, 그리고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들을 세상에 홀로 남기고 떠나야 하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액자 형식의 구성에 담았다. 열악한 장애인 복지 환경과 그로 인한 장애인과 그 가족의 고통을 사실적으로 그려내고자 했다.
목차
프롤로그
둘이 걷는 길
젖어드는 슬픔
우리 사는 세상
손을 잡아 주세요
다시 걷는 길
주홍글씨
운명
길 위에서
금지구역
노을이 지면
바람새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정민이 손을 꼭 잡고 물가로 내려갔습니다. 푸른 물결이 바로 한 발자국 앞에서 우리 부자를 삼킬 듯이 출렁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무엇이 서러웠던 것일까요. 슬픔으로 점철된 날들이 깨끗이 마감되는 순간이 다가왔건만 물비늘을 일으키며 펼쳐져 있는 푸른 물결을 바라보는데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습니다.
나는 두 눈을 질끈 감고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흔들리지 말자. 흔들려서는 안 된다. 이승에서의 숱한 아픔들과 작별의 시간이 이제 다가온 것이다. 우리의 삶은 여기까지야.
"아빠, 울지마."
정민이를 물속으로 밀치려는 순간 녀석의 애절한 목소리가 온몸으로 스며들었습니다. - 본문 113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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