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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명상/선
· ISBN : 9788991596306
· 쪽수 : 573쪽
책 소개
목차
사진 목록
머리말
헌정
기원
슈리 구루데바에 대한 기도
서문
제1권 싯다의 길
제1부 신에 대한 깨달음의 중요성
1. 행복을 위한 명상의 필요성
2. 세속적 생활과 영성
3. 구루의 위대함
4. 찌띠 꾼달리니: 신성한 어머니
5. 사다나
6. 싯다 거처의 중요성
7. 구루에 대한 명상
8. 마음
9. 나의 명상 방법
제2부 나의 명상 체험
10. 입문
11. 혼란스러운 마음 상태
12. 붉은 빛
13. 딴드라로까
14. 욕망의 해체
15. 자연스러운 요가 동작들
16. 흰 빛
17. 크리슈네쉬바리: 검은 빛
18. 뱀에게 물림
19. 지옥과 죽음의 신에 대한 비전
20. 눈 짜끄라의 관통
21. 인드라로까 방문
22. 나 자신의 형상에 대한 비전
23. 푸른 진주
24. 전지의 세계
25. 싯다들의 세계 방문
26. 황금빛 연꽃이 나의 머리 위에 떨어지다.
27. 조상들의 세계
28. 소리의 세계
29. 푸른 사람에 대한 비전
30. 죽음에 대한 두려움
31. 의식의 영원한 푸른빛
32. 지식이 나타나기 시작함
33. 마지막 깨달음
34. 의식의 유희
제2권 싯다들의 가르침
35. 싯다들의 명령
36. 세상에서 싯다 수행자의 자각
37. 과시적인 명상
38. 포기의 비밀
39. 사랑의 길
40. 구루를 기쁘게 해 드리기
41. 자연스러운 사마디
축언
후기: 폴 물러-오르테가 교수의 공부 방법 안내
주석
산스끄리뜨 발음 안내
용어 해설
색인
싯다 요가 맥에 대하여
더 읽을거리
리뷰
책속에서
제2장 세속적인 생활과 영성
만약 인간이 세속적인 삶과 명상을 연결시켜, 자신에게 주어진 일상적인 의무로서 명상의 사다나를 동시에 한다면, 삼중의 고통, 다시 말해 자기 자신 때문에 생기거나, 타인 때문에 생기거나, 아니면 운명과 자연의 힘 때문에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고통으로 가득 차 있던 세계가 천국과 같은 것이 될 것이다. 이 세상이 인간에게 고뇌와 고통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은 단지 인간이 신에 대하여 무관심하기 때문이다. 만약 당신이 피스타치오, 아몬드 그리고 카다몬과 같은 맛있는 재료들로 가득 찬 달콤한 푸딩을 만든다고 하면서 설탕을 넣지 않는다면, 그 푸딩이 어떻게 맛이 날 수 있겠는가? 이와 마찬가지로, 이 세상살이도 당신이 신을 명상할 때만 즐거운 것이 될 수 있다. 명상을 통하여 인간은 이 세상을 자신의 가장 다정한 친구로 만들 수 있다. 신을 명상하지 않는다면, 세상은 고통과 고뇌로 가득 찰 것이다. 사실, 세상살이는 행복에 이르는 최고의 길이 될 수 있지만, 오직 그속에 신이 완전히 존재하고 있을 때만 그런 것이다. 신에 대한 기억과 신에 대한 지식과 신에 대한 명상이 없다면, 세속적인 삶은 절름발이와 같은 것이 될 것이다. 거기에는 아무런 향기도, 아무런 기쁨도 없는 것이다.
이 세상과 당신의 가깝고도 소중한 사람들을 버리지 말라. 신을 찾기 위하여 온 사방을 뛰어다니면서 힘을 허비하지 말라. 행복과 안식을 찾는 동안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들이여! 남편과 아내와 자식들과 함께 가정에서 살아라. 자신이 갖고 있는 손재간과 기술과 재능을 사랑하라. 직장이나 공장에서 일하면서 지내라. 운명에 따라서, 당신은 부자나 노동자, 왕이나 거지가 될 수도 있지만, 신은 모든 사람의 것이다. 신은 부자에게 속하는 것만큼 가난한 사람에게도 속하며, 브라자의 고삐(gopi)들에게 속하는 것만큼 가정주부들에게도 속하며, 고대의 성자들, 현자들, 요기들 그리고 요기니들에게 속하는 것만큼 보통 사람들에게도 속한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신을 구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신을 명상하라. 그리하면 신은 당신의 내면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당신은 신의 사랑으로 가득 찬 신성한 빛을 보게 될 것이다. 평화의 시원한 냇물과 사랑의 넥타가 사하스라라에서 당신의 몸 속으로 흘러내리기 시작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당신은 자기 자신이 환희의 화신이라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당신의 몸도 바뀔 것이다. 그때 당신은 “정말이지 내가 바로 그 쉬바이다. 내가 바로 그 라마이다. 내가 바로 그 쉬얌이다. 나는 영원히 존재하는 자이다.”라고 느끼게 될 것이다. 당신은 사랑의 마음으로 이와 같은 노래를 부르기 시작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