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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말해요

그림이 말해요

(그림 한 장으로 학생들을 치유한 흥미진진 상담 이야기)

이희경 (지은이)
  |  
좋은교사
2008-09-01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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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말해요

책 정보

· 제목 : 그림이 말해요 (그림 한 장으로 학생들을 치유한 흥미진진 상담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91617025
· 쪽수 : 212쪽

책 소개

고등학교 교사가 학교현장에서 미술치료로 아이들을 상담한 사연을 담았다. 전문 지식을 나열하거나 미술치료에 관한 기법을 소개하는 대신 ‘미술치료’라는 도구를 가지고 아이들을 만나는 사연을 담았다. 27명의 아이들이 도움 받고 변화된 사연을 따라 가면, 아이들 마음을 얻기 위해 씨름하는 과정에 녹아 있는 미술 치료의 다양한 기법과 해석의 묘미를 알게 된다.

목차

머리말

제1장 그걸 어떻게 아셨어요?
1800+1200=3000
엄마가 보내준 수호신
미어캣 소년
여친이 화교학교에 다녀요
다섯 살에 삼각형,꼭지점 배우다
용서 시효는 이미 지났다
엄마 성장에 달려 있다
아빠 여친이 자꾸 전화해요
밴댕이 엄마
프라이팬으로 맞아 실신하다

제2장 그림으로 마음을 읽다
악마의 딸
태산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찢어버린 리바이스 청바지
엘레강스 샘,이제 그만 하시죠
파라독스 중국 우화
다시 돌아온 서동.'아하……'
오빠가 내 위에 막 올라와요
임마,창피해 설교 못하겠다
내 마음의 보색
심장이 쪼그라들었어요

제3장 그림으로 보내는 SOS
왜 내 돈,니들이 갖고 지랄이야!
쑥갓 감자전
못,가시,구멍,맨바닥
엄마,그렇게 그놈이 좋았어?
미륵,절에 맡겨지다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짐승'
에티켓 매니저 경훈과 지훈

저자소개

이희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고등학교 수학교사로 재직 중 부적응 학생들의 회복과 성장의 필요성을 느끼고 꾸준히 공부하고, 연구하여 쌓은 심리치료의 지식과 학교현장에서 만난 학생들의 임상 경험을 계속 책으로 출간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에서 전문상담교사 자격을 취득한 후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상담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학교 안에서 품행장애 학생들의 치유와 회복에 탁월한 능력을 가진 Feeling Doctor이며 미술치료 전문가, 독서치료전문가, 학습상담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 백령종합고등학교 교사이며, 한국심성교육개발원의 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현직 초·중·고등학교 교원들의 직무연수에서 그녀는 초절정 인기 강사인데 일반교사들이 이미 두 손을 들어버린 학생들에 대해 case conference형식으로 진행되는 강의는 언제나 제일 먼저 마감되기 때문에 6개월 전에 강의예약을 해야 할 정도이다. 그녀의 이런 활동은 「동아일보」, 「국민일보」, 「한계레신문」, 「대한매일(현 서울신문)」, 「뉴스피플」, 「주간동아」 등 주요일간지와 주간지를 통해 소개되었으며, 교육계에서는 이미 심리치료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기획에도 탁월한 재능이 있어 학교 폭력을 근절시킬 수 있는 시스템인 ‘Anti-Bullying Project(2005년)’는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주관한 전국 교육리더 직무연수에서 동영상 강의자료로 활용되었으며, 또래도우미를 활용하여 수학학습부진학생을 지도하는 ‘Mathematics Peer Tutoring’을 기획해서 성공적으로 학습부진을 탈출시킨 사례가 조선일보에 게재된 후(2010.12.5) 전국의 여러 학교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다. 그리고 학생들의 긍정적 자아정체감을 갖게 하기 위해 ‘칭찬은행계좌’를 기획하여 운영한 사례는 한겨레신문(2007.7.30)에 게재되었으며, KBS 2TV ‘세상의 아침’과 아리랑 TV ‘Korea Now’에 방영되었다. 저서로는 『마음속의 그림책』, 『그림이 말해요』, 『돈나무를 갖고 싶어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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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찬민아! 너는 네가 누구인지 알고 싶지 않니?” “......” “말은 하지 않아도 궁금해 하는 눈빛이 언뜻 스쳐가자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나는 ‘나무 그림(수목화)’를 그려 보라고 종이를 내밀었다. 나는 아무 말 없이 호주머니에 들어 있는 찬민이 손을 꺼내서 내 두 손으로 감싸 쥐었다. 그리고 등을 쓸어주면서 “찬민이는 엄마 품이 무척 그리운가 보구나!”라고 했더니 어떤 일에도 흔들리지 않겠다는 듯 억지로 힘을 준 두 눈이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리더니 울음을 터트렸다. 나는 휴지를 닦기 좋게 접어서 찬민이 앞에 놓았다.”- p.18 '엄마가 보내준 수호신' 중에서



내가 그림을 보고 어머니에게 그림 해석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드리자 갑자기 눈물을 보이셨다. “민아가 저렇게 된 것도 다 제 탓이에요. 지금 남편과도 이혼만 하지 않았지 남남이나 다름 없어요. 각 방을 쓴지가 오래 되었습니다. 얼굴만 봐도 울화가 치밀고 음식을 먹는 모습만 봐도 보기 싫어요. 민아가 어릴 때부터 하도 싸워서 이제는 무엇 때문에 싸웠는지도 모르겠어요. 하여튼 하는 짓이 다 마음에 안 들어요. - p.66 '프라이팬으로 맞아 실신하다' 중에서




내가 가끔씩 교실에서 그림 검사를 하면 다른 아이들은 호기심을 보이며 “이건 왜 하는 거에요?” “이거 하면 우리 마음을 모두 맞출 수 있나요?” 라며 자기 그림을 해석해 달라고 조르기 일쑤인데 요셉이는 그런 아이들과 달리 늘상 시니컬한 태도로 마지못해 하곤 했다. 나는 처음에는 ‘그림을 못 그려서 그러나보다.’하며 무심히 지나쳤는데 인물화 뒷면에 쓴 글에 “글씨나 그림을 보고 그 사람을 판단할 수 있다고 하지만 예외란 있는 것이다”라고 한 것을 보면 그림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읽는다는 나를 평소에 못마땅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중략)... 요셉이는 ‘선생님 감사합니다. 제 얘기를 들어주셔서요. 속이 너무도 시원해요. 그리고 예전에 제가 그림으로 사람 마음을 다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한 말 취소할게요. 제 동생 그림 보고 저도 놀랐거든요.“라고 말하며 꾸벅 인사를 하고 밝은 표정으로 돌아갔다. - p.26~31 '여친이 화교학교에 다녀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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