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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장인들의 아틀리에

유럽장인들의 아틀리에

이지은 (지은이), 이동섭 (사진)
  |  
한길아트
2007-03-26
  |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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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장인들의 아틀리에

책 정보

· 제목 : 유럽장인들의 아틀리에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91636279
· 쪽수 : 407쪽

책 소개

인형, 시계, 고지도, 고서적, 가구, 부채, 파이프 오르간, 클라브생을 만드는 유럽의 아틀리에, 그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장인들의 열정과 인생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오브제 아트 감정사 이지은 씨가 사진작가 이동섭 씨가 함께 한 이 장인 순례는 1년에 걸쳐 이루어졌다.

목차

프롤로그 : 장인의 아틀리에, 그 열정과 집념의 세계

클라브생을 만드는 소년 - 클라브생 제작자, 레나르 본 나젤
소리의 건축가 - 파이프 오르간 제작자, 베르나르 오베르탱
근본을 알 수 없는 소리 - 종의 장인, 뤼지 베르가모
가구의 노래를 들어라 - 에베니스트, 미셸 제르몽
17세기 인테리어 디자이너, 타피시에 - 타피시에, 레미 브라제
직공의 삶, 직공의 공장 - 메종 조지 르 마낙
하늘을 나는 열쇠공 - 열쇠 복원가, 알랭 드 생텍쥐페리
인생의 길이를 재는 시계 - 메카시앙 오를로제, 필립 프뤼트네
르네상스식 천재 - 과학기구의 장인, 크리스티앙 티로
플로랑스의 독백 - 인형 복원가, 실비안 뒤가
나비 부인의 아리아 - 부채 장인, 안 오게
활자로 남을 사내 - 금속 활자공, 프랑수아 다 로스
한없이 민감한 은의 숨결을 고르다 - 은공예 장인, 니콜라 마리샬
잃어버린 상아의 전설 - 상아의 장인, 피에르 메이에
당신을 위한 안경을 찾으시나요? - 귀갑 장인, 크리스티앙 보네

에필로그 : 열다섯 장인들의 후일담

저자소개

이지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술사학자, 장식미술 감정사이자 작가. 1999년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한 후 파리로 유학을 떠나 프랑스 크리스티 경매 학교와 감정사 양성 전문 학교인 IESA에서 수학했다. 파리 1대학에서 ‘무형 문화재 비교 연구’를 주제로 박물관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파리 4대학에서 ‘아르누보 시대의 식당 가구’를 주제로 미술사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동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저자는 프랑스 장인들의 아틀리에를 직접 찾아다니며 눈과 귀로 오브제를 판별하는 법을 익혔다. 소더비, 크리스티, 타잔 경매장에서는 옛 물건들이 어떻게 가치 평가되는지를 체험했다. 그리고 『행복이 가득한 집』, 『바자』, 『보그』, 『메종』, 『페이퍼』 등 다양한 국내 잡지에 장식미술과 파리의 일상에 관한 이야기들을 써왔다. 2014년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프랑스 장식예술박물관 특별전 《파리, 일상의 유혹》에서 전시 콘셉트를 담당했으며, 도록을 집필했다. 지은 책으로 ‘이지은의 오브제 문화사’ 시리즈 1권 『귀족의 시대 탐미의 발견』과 2권 『부르주아의 시대 근대의 발명』이 있고, ‘사물들의 미술사’ 시리즈 1권 『액자』(2018년 세종도서 선정), 2권 『기억의 의자』, 3권 『오늘의 의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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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섭 (사진)    정보 더보기
예술작품으로 인문학을 이야기하는 예술인문학자. 파리 8대학에서 학사와 석사, 박사를 수료했다. 사진과 미술, 무용 등을 폭넓게 공부하고 『사랑의 쓸모』, 『파리 미술관 역사로 걷다』, 『반 고흐 인생수업』, 『파리 로망스』, 『뮤지컬의 이해』 등 다수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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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틀리에를 찾았을 때 그는 깨진 18세기 지구본을 손질하는 중이었다. 나무로 틀을 잡아 그 위에 마분지를 뒤집어씌우고 니스를 바른 뒤 동판으로 인쇄한 지도를 붙여 만든 18세기 지구본은 한쪽 부위가 폭탄을 맞은 것처럼 옴팡지게 때져 있고, 지도에는 군데군데 빈틈이 가득했다. 티로는 석회를 반죽해 깨진 지구본의 틈을 메우고, 마분지를 씌운 뒤 니스를 발라 말리는 중이었다. 마치 고문서 도서관의 바쁜 사서처럼 티로는 고문서에서 찾아낸 18세기 지도 원본과 그 원본을 베껴낼 18세기 종이들을 보여줬다.
"도대체 어디서 18세기 종이를 찾아냈어요?"
수북이 쌓여 있는 옛날 종이들이 신기해서 물어보자, 그는 꽤 기뻐하는 내색을 했다. 어깨를 으쓱으쓱 하더니 큰 파일을 하나 가져왔다. 거기에는 옛날 서적과 그림에서 뜯어낸 오래된 종이들이 차곡차곡 정리되어 있었다.

- 본문 238쪽, '르네상스식 천재 : 과학기구의 장인, 크리스티앙 티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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