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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지/출판 > 출판/편집
· ISBN : 9788991691612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25-09-1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① 비즈니스 아이템으로서 책을 보자
우리는 첫번째 독자(소비자)이지만, 공급자 관점에서 책을 이해해야 한다.
② 출판인의 마인드를 장착했는가
마케팅만 알아서는 반쪽조차 안 된다.
③ 콘텐츠 분석 능력과 전달 능력을 키워라
독자들은 왜 이 책을 왜 사야 하나?
④ 유통은 몰라도 된다는 착각을 버리자
책의 흐름 파악은 마케팅의 가장 기본이다.
⑤ 판매 반응을 차갑게 보자
투자해야 할 때인가, 멈춰야 할 때인가!
⑥ 판세를 읽는 눈을 키워라
전체 판에서 현재 상황을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⑦ 타이밍을 놓치면 안 된다
책이 판매될 때 나타나는 신호를 놓치지 말거나, 내가 정교하게 만들거나!
⑧ 개인 네트워킹은 선을 넘어도 된다
출판계 사람들과만 어울리지 마라.
⑨ 자신만의 분류 체계를 개발하자
누군가의 분석은 내 것이 아니다.
⑩ 마케팅은 상상력이다
WHY보다 WHY NOT이 더 중요할 때가 있다.
부록 | 출판사에서 일할 때 생각해봐야 할 3가지
① 언젠가는 회사를 떠나게 된다
기본적으로 출판사는 많이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르다.
② 작은 성공 경험을 만들자
자신감이 필요할 때 품고 있다 꺼내 써라.
③ 직職보다는 업業이다
생각하는 방향이 다르면, 일의 가치가 달라진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 책은, 업무용 가방 하나 들고 다니며 전국 서점을 누비던 출판 영업으로 시작해 창업 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25년간 책밥을 먹으면서 경험한 한 줌의 깨우침을 부족하지만 나름대로 정리한 결과물이다. 출판 마케터들이 알아야 할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지루하지 않게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우리를 둘러싼 주변 환경은 지속적으로 바뀌고 새로운 도구들은 계속 출현해 쫓아가기도 힘든 상황이지만, 걷지도 못하면서 뛰어서 따라잡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만큼 기본기는 충실하게 갖추고 있어야 하고,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 프롤로그
매출원가는, 책 한 권 제작하는 데 드는 직접 비용으로, 개발비+제작비+인건비를 말한다.
개발비는, 최초 저자로부터 받은 원고를 인쇄 직전까지의 상태로 만드는 데 들어가는 모든 비용이다. 선인세 비용부터 교정교열에 이르는 편집비, 책 꼴을 만들기 위한 표지디자인 및 본문디자인의 디자인비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원고에 외부 기획료가 있는 경우나 외서 번역비, 각종 촬영비, 이미지 구입비, 추천사 또는 감수에 해당하는 비용 등도 모두 개발비에 포함된다.
제작비는 종잇값, 인쇄비, 제본비로, 무슨 종이를 쓸지, 판형은 어떻게 할지, 본문은 몇 도로 할지, 띠지는 넣을 것인지, 후가공을 할 것인지 안 할 것인지, 양장으로 할지 무선으로 할지 등에 따라 달라진다. 관련해서 초판부수를 몇 부로 할지 결정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제작 비용이 더 들더라도 초판은 보수적으로 적은 수량을 인쇄하고 재쇄를 바로 들어갈 것인가, 출간 이후 상황을 감안했을 때 넉넉하게 찍어서 초기 제작 비용을 줄일 것인가를 잘 판단해야 한다. 즉, 재고를 줄일 것인가, 비용을 줄일 것인가, 합리적인 접점을 찾아 최적의 초판부수를 결정해야 한다.
인건비는 그 책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사람들의 연봉을 적용하는 것이다. 당연히 에디터와 마케터의 인건비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출판사 내부의 다른 부서 직원들도 역할에 따라 적절히 배분해야 한다. 이는 사업계획 시에 연간 출간하는 신간 종수에 따라 구성원들의 인건비를 각 권의 책에 적절히 물려야 한다.
- ⑤ 판매 반응을 차갑게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