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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세계문학론 > 중국문학론
· ISBN : 9788991720824
· 쪽수 : 340쪽
· 출판일 : 2012-11-30
책 소개
목차
東洋古典譯註叢書를 발간하면서
解題
顔之推 年譜
顔之推 家系圖
凡例
본서에 인용된 歷代 주요 註釋家
參考書目
제1편 序致 서문
제2편 敎子 자식 교육
제3편 兄弟 형제
제4편 後娶 재혼
제5편 治家 가정 다스림
제6편 風操 예의범절
제7편 慕賢 賢人을 존중함
제8편 勉學 학문에 힘씀
제9편 文章 문학
제10편 名實 名聲과 實質
책속에서
내가 세상을 보건대 자식을 가르치지는 않고 애지중지하기만 한다. 음식을 먹거나 몸을 움직임에 마음대로 하도록 방임하며, 마땅히 훈계해야 할 터인데 도리어 이를 부추기고, 응당 꾸짖어야 할 터인데 오히려 웃어넘기니, 분별력이 생길 즈음이 되어서도 으레 그리 하는 것이 옳은 줄로만 여기게 된다. 교만이 이미 몸에 밴 다음 그제야 다시 버릇을 잡는다고 죽어라 회초리를 때린들 위엄도 서지 않고, 노여움을 날로 일으킨들 아이들의 원망만 쌓일 뿐이니, 장성한 다음에는 마침내 패륜아(悖倫兒)가 되어버리고 만다. -제2편 <교자(敎子)>
명성(名聲)과 실질(實質)의 관계는 형체와 그림자의 관계와 같다. 덕행과 재주가 두루 훌륭하면 명성은 반드시 좋아지기 마련이고, 용모가 예쁘면 그림자도 반드시 아름다워 보이기 마련이다. 이제 수신(修身)은 하지 않으면서 세상에 좋은 명성을 구하는 것은, 용모가 아주 못생겼으면서 거울에 고운 그림자가 비춰지기를 구하는 것과 같다. -제10편 <명실(名實)>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