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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주식/펀드
· ISBN : 9788991760141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09-12-17
책 소개
목차
특집 : 대한민국 최고 애널리스트들이 전망한
2010년 업계 기상예보 ‘UP-FLAT-DOWN’
Chapter 1. 금융·증권
01 증권업계 _ 대형화와 특화에 성공한 증권사 중심으로 또 다시 업계 재편 예고
02 은행업계 _ 금융위기 지나 기회와 도전의 해, M&A 통한 대규모 지각변동 예고
03 자산운용업계 _ 수익률 회복세에도 펀드 환매 지속, 국내 자산운용사들 해외법인 설립 러시
04 보험업계 _ 전반적 실적 호전, 생보사 상장 러시 및 손보사 순위 각축
05 신용카드·저축은행 업계 _ 공격적 마케팅으로 점유율 확대에 나선 신용카드사,
자산 규모 증가세로 대형화 바람 타는 저축은행
Chapter 2. 전자·통신·반도체
06 가전업계 TV 부문 _ 글로벌 TV시장 큰 폭 성장세 지속, 삼성전자·LG전자 시장점유율 극대화
생활가전 부문 _ 똑똑한 인공지능형 생활가전이 글로벌시장 뒤 흔든다
07 전기·전선·전자부품 업계 _ 일본업체들, 글로벌시장 독주 양상
국내업체들, LED사업으로 고속 성장 기대
08 디스플레이업계 _ 금융위기 여파에 따른 적자전환 탈피, 중국시장 확대 등으로 성장세 회복
09 휴대폰업계 _ 역성장하는 글로벌시장 속에서 국내업체 점유율 상승 지속
10 통신서비스업계 _ KT에 이어 LG와 SK도 거대 통신그룹화, 유·무선 및 통신·방송 사업 융합 활발히 진행
11 IT서비스업계 _ 상장·합병 등으로 대형업체들 대변신, 2010년 실적 회복세 기대
12 반도체업계 _ ‘치킨게임’에서 승리한 삼성과 하이닉스, 글로벌시장에서 독주체제 확립
13 반도체장비·재료 업계 _ 반도체·LCD 업체들의 설비 투자 확대로 2010년 실적 호조 기대
Chapter 3. 화학·에너지
14 정유업계 _ 수급 불안정으로 실적 기대 못 미쳐, 정부 규제 정책도 어려운 숙제
15 석유화학업계 _ 2009년, 수요 증가와 마진 안정화로 실적 호조,
2010년, 전기차용 배터리 등 친환경산업 진출 주목
16 에너지업계 _ 공익적 요인으로 수익 개선 한계, 경쟁 체제 도입 여부 관건
17 제약업계 _ 약가인하 등 정부 규제 심화, R&D 강화로 경쟁력 확보 절실
18 화학섬유업계 _ 중국·동남아 등 저임금구조 생산시장의 강한 도전,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으로 차별화 절실
Chapter 4. 자동차·운송
19 자동차업계 _ 신차 마케팅 집중으로 내수 판매 활성화 기대, 차세대 친환경차 기술 개발 시급
20 차부품·타이어 업계 _ 해외 유수 자동차 메이커의 공급처 역할 확대,
국내 완성차업체의 글로벌 성장세 후광 기대
21 수입차업계 _ 소형화·친환경·고연비 트렌드로 시장 확대, 도요타의 국내시장 진출로 업계 경쟁 심화
22 해운업계 _ 2009년, 디폴트 선언과 법정관리 속출 / 2010년, 시장 공급 과잉으로 실적 회복 둔화
23 항공업계 _ 2009년, 경기 침체와 신종플루 2중고 / 2010년, 업계 자구 노력으로 실적 회복 기대
24 택배업계 _ 2010년 대형업체 중심으로 고성장세 기대, 대형업체와 영세업체간 양극화 심화
Chapter 5. 건설·중공업
25 건설업계 _ 국내시장, 대형 토목사업 및 공공주택사업 기대 / 해외시장, 중동 등에 해외플랜트 발주 호조
26 건자재업계 _ 건설경기에 울고 웃는 시멘트와 가구시장, 2010년에도 웃음 이어질 듯
27 조선업계 _ 수주가뭄에 따른 ‘춘궁기’ 이어질 듯, 해양플랜트 등 신규사업 진출에 절치부심
28 기계·플랜트 업계 _ 2009년, 설비 투자 감소로 업계 전반 침체 / 2010년, 해외시장 진출로 불황 타파 기대
29 철강업계 _ 2009년, 철강수요산업 부진에 따른 시련 감내 / 2010년, 회복 국면에 맞춰 사업다각화 추구
30 비철금속업계 _ 2009년, 수요 감소 공급 과잉 고통 / 2010년, 글로벌시장 중심으로 반등 기대
Chapter 6. 미디어·교육·레저
31 방송업계 _ 시청률 전쟁에 가입자 확보 전쟁까지, 방송사업자간 경쟁 가열 최고조
32 광고업계 _ 2010년 호재 이슈 줄줄이 이어져, 구조적 폐해와 경쟁 심화는 여전
33 인터넷포털업계 _ 정보 유통의 핵으로 부상, 정부 규제에 합리적 대응책 모색
34 게입업계 _ 대표적인 불경기 수혜 산업, 실적 호조 2010년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
35 영화·엔터테인먼트 업계 _ 블록버스터급 시장 집중, 대형 스타시스템으로 콘텐츠 다양성 상실
36 여행·호텔 업계 _ 경기 침체와 신종플루 악재에서 벗어나, 2010년 실적 회복 기대
37 교육업계 _ 정부의 교육 정책이 오히려 교육열 심화, 사교육시장 더욱 가열 전망
Chapter 7. 생활용품
38 음식료품업계 _ 환율, 곡물 가격, 관세율 및 해외시장 진출 전략이 업계 향방 좌우
39 제과·라면 업계 _ 내수 한계 극복 위해 해외시장 공략 확대,
국제 곡물 가격 안정세 등 원가 부담 요인 감소
40 주류업계 _ 주류업 면허 완화로 신규업체 시장 진입 용이, 소비 증가 추세로 실적 호조 예상
41 의류업계 _ 전통 소비재산업으로 경기변동 민감, 소비심리 살아나 성장 국면 기대
42 화장품업계 _ 경기 불황에도 실적 호조 행진 지속, 2010년에도 업계 전반 고성장세 예상
43 세제업계 _ 성숙기 진입한 국내 세제시장, 다기능성 제품으로 소비자 니즈 대응
44 제지업계 _ 성공적 구조조정으로 2010년 ‘제2의 전성기’ 이어갈 듯
Chapter 8. 유통·상사
45 백화점업계 _ 고가 브랜드의 명품시장 매출 증가, 2009년 이어 2010년에도 실적 호조 기대
46 할인마트·편의점 업계 _ 해외시장 진출 확대 등 사업다각화 나선 할인마트,
8조 원대 시장 규모로 실적 호조 지속되는 편의점
47 TV홈쇼핑·인터넷쇼핑몰 업계 _ TV홈쇼핑, 쉽지 않은 한 해 우려 / 인터넷쇼핑몰, 실적 고공행진 주목
48 외식업계 _ 2009년, 경기 한파로 폐점 매장 증가 / 2010년, 구조조정·합병 등으로 불황 극복
49 상사업계 _ 외환위기 극복으로 자생력 갖추며 금융위기에도 성장세 지속
Chapter 9. 신성장산업
50 태양광발전, 풍력발전
51 스마트그리드, 2차전지, 그린카, 온실가스
52 OLED, LED, 내비게이션
APPENDIX 부록
01 국내 10대 그룹 12월 결산법인 경영실적
02 국내 코스피 기업 12월 결산법인 경영실적
03 국내 코스닥 기업 12월 결산법인 경영실적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특집 : 대한민국 최고 애널리스트들이 전망한 2010년 업계 기상예보‘Up Flat Down’
은행업계 : 흐린뒤갬(flat)
2010년 은행업계에는 2009년의 먹구름이 서서히 거치며 맑은 하늘이 보이겠지만, ‘M&A’라는 거센 돌풍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유동성 비율 등의 지표를 보면 금융위기 전보다 좋아졌고 은행의 수익성을 좌우하는 조달비용도 안정화되고 있다. 수익성 하향세와 건전성 지표 악화세 역시 바닥을 쳤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은행들이 비상경영체제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영업활동에 나서고 있다. 국내 은행업계는 과거처럼 대출로 성장할 수 있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앞으로 은행들이 성장을 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다. 하나는 해외 또는 비은행 사업을 강화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M&A로 덩치를 키우는 것인바, 후자가 비교적 실현가능하다. 그러나 M&A는 과점 상태의 위험성을 오히려 증폭시킬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보험업계 : 맑음(up)
2010년 보험업계의 날씨는 대체로 맑다. 우선 금융시장에서 금리인상 추세가 채권수익률을 높여 보험사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다. 손보업계의 경우, 최근 수년간 판매된 실손의료보험 등 장기보험에서 꾸준한 보험료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눈뭉치를 굴리면 커지듯 이른바 ‘스노우볼 효과(snowball effect)’로 장기보험이 수년간의 계약기간에 걸쳐 이익을 가져다줌에 따라 펀더멘털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생보업계의 경우, 업체마다 상장을 통해 대규모 자본 확충이 일어나는 등 실적 호조에 기여할 전망이다. 미국의 생보사들이 상장을 통한 자본 증가로 보험인수능력이 확대되면서 보험료 매출이 늘어난 예를 감안하건대, 상장은 우리 생보업계에도 플러스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스플레이업계 : 흐린뒤갬(flat)
미국발 금융위기로 차가운 빗속에 서있던 디스플레이산업에 서서히 구름이 겉치고 있다. LCD업황 악화와 패널가격 급락으로 곤란을 겪던 업계는, 2009년 2분기를 기점으로 흑자전환하며 재도약에 나서고 있다. 중국 TV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와 LEDTV 출시에 따른 TV수요 강세 및 DID와 미니 노트북 등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의 등장 등 호재거리가 속속 나오고 있다. 특히 중국은 2012년 이후 미국을 제치고 가장 큰 단일 LCDTV시장으로 군림할 전망이다. 한편, 2010년 1분기에는 수요 약세로 인해 패널가격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물론 패널업체들이 가동률을 조정해 공급량을 축소한다면 하락폭은 완화될 것이다.
휴대폰업계 : 맑음(flat)
글로벌 휴대폰시장은 사상 최초로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우리 업체는 성장을 이어갔다. 노키아, 모토로라, 소니에릭슨, 삼성전자, LG전자 등 글로벌 빅5 가운데 판매량이 증가한 곳은 삼성과 LG뿐이었다. 이러한 실적 호조는 2010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이동통신사 간 과열 경쟁 심화로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어떤 규제 정책을 내놓을지는 휴대폰업계에게도 매우 민감한 사안이다. 아울러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애플의 스마트폰 국내 출시에 우리 업체들이 어떻게 맞설지도 관심거리다. 여기에 모바일 인터넷단말기(MID), 4세대 이동통신인 모바일 와이맥스, LTE(롱텀에볼루션) 등 시장의 변혁을 이끌 신기술들이 어떻게 수익을 창출해 나갈지도 투자자들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정유업계 : 흐림(flat)
2009년 정유업계의 하늘은 찌푸림 그 자체였다. 정유제품 공급이 늘긴 했지만 수요가 기준치 이상 여전히 회복되지 못한 탓에 정제마진이 1년 만에 역마진으로 돌아섰고, 고도화 비율이 높은 정유사일수록 그 적자폭은 더욱 심화됐다. 수출 비중을 높여왔던 정유업계는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수출마진 감소세도 겪어야 했다. 정유업계의 하늘은 2010년에도 그리 맑지 않을 것 같다.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뤄, 정제마진이 회복될 것인지가 가장 큰 관건인 바, 2010년 상반기에만 중국에서 하루 15만 배럴 규모의 증설 물량이 예정돼 있고, 2011년 말 이후에 중동 물량도 많이 나올 전망이어서, 정유업계의 수급 불안은 잔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석유화학업계 : 맑은뒤흐림(down)
2008년 말에 제기됐던 어두운 전망과 상반된 모습을 보인 2009년 석유화학업계는, 중국·중동 등 증설 물량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원료인 나프타가격이 안정되면서 실적 호조를 보였다. 그러나 2010년 석유화학업계의 기상예보는 그리 쾌청하지 못하다. 중국과 중동을 중심으로 대규모 석유화학 설비가 가동되면서 수급 불균형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다만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라 화학제품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북미·서유럽을 중심으로 노후 설비 폐쇄가 이어지고 있어 시황 하강 폭은 상대적으로 완만해질 전망이다. 한편, 석유화학업계에도 태양광(폴리실리콘)과 전기차용 배터리 등 친환경산업이 본격적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다만 폴리실리콘의 경우 KCC, 웅진폴리실리콘 등 국내외 업체들의 신·증설로 공급 과잉이 우려된다. 반면 전기차용 배터리사업은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국내외 완성차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신차를 출시할 예정인데다 LG화학이 2010년 하반기부터 GM에 납품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해운업계 : 비(down)
2009년 최악의 기상을 경험한 해운업계는 2010년에도 여전히 차가운 비바람에 힘겨워할 전망이다. 세계 경기 회복으로 2010년부터 해상 물동량이 증가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선박 공급량이 급증하면서 시장의 공급 과잉이 지속되고, 해상운임도 약세를 면치 못할 전망이다. 2006년부터 발주된 대규모 선박 인도가 예정되어 있어, 2010년은 물론이고 중·장기에 걸쳐 공급 과잉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여기에 운임의 추가적인 상승은 아직 무리가 있다는 해석이다. 특히, 2010년 원화 강세 흐름은 해운업계에 부정적으로 작용될 전망이다. 해운사의 매출 대부분이 100% 달러이고 비용의 80% 안팎도 달러로 결제되기 때문에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감소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조선업계 : 비(down)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자랑하던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가뭄’은 2008년과 2009년에 이어 2010년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조선업계의 특성상 선박이 발주돼야만 선박건조 등을 통해 사업을 영위할 수 있지만, 선박을 발주할 선사들이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신규 수주보다는 예전에 수주해 놓은 선박을 건조하는 것에 급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의 특성상 신규 수주를 통해 자금이 계속 유입되어야 함에도 수주가 끊기자 조선업체들은 운영자금 확보에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조선사들은 회사채 발행으로 자금난을 극복하려 하지만, 유동성 리스크 위협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2010년 조선업계는 예년에 비하면 어느 정도 회복세를 보이긴 하겠지만 수주가뭄에 따른 ‘춘궁기’는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